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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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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 튀김과 떡튀김 닭똥집 튀김 준비재료는 닭똥집 250g, 깐마늘, 소금, 후추가루 1. 흐르는 물에 구석 구석 여러번 씻은 닭똥집과 마늘을 준비합니다. 마늘은 닭똥집과 1 : 1 수준이 되도록 많이 준비했습니다. 닭똥집도 썰고 마늘도 씻어서 편썰어주었습니다. 썰어놓은 닭똥집은 물기를 제거해주었어요. 기름에 넣으면 기름이 많이 튈거같아서 키친타올로 앞뒤로 눌러서 남은 수분기를 제거했습니다. 2. 이제 충분히 달군 기름에 닭똥집을 넣고 튀깁니다. 모든재료가 그렇지만 튀기면 잡내가 사라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닭똥집이 반쯤 익으면 마늘을 넣고 같이 튀깁니다. 튀기는데 맛있는 닭튀김냄새가 납니다. 마늘을 튀김기에 넣고 튀기게되면 마늘에서 진액이 나와서 그 기름은 더 못 쓰게되요. 그래서 작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긴..
집에서 만든 포차안주 닭똥집 볶음 닭똥집은 닭의 모래주머니인데 사실 닭의 위를 말합니다. 닭이 먹이와 같이 먹은 모래알로 먹이를 자르고 으깨어 소화가 이루어져서 모래주머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연애할 때부터 포장마차에서 많이 먹던 닭똥집. 결혼하고 몇 년이 지나고 시장에서 닭똥집을 사다가 집에서 요리해 먹으면서부터는 밖에서 먹기 돈 아깝습니다. 지금은 시장에서 3천 원이나 3천5백원하지만 그때만 해도 시장 닭집에서 2천원어치 한봉지를 사서 튀겨먹고 볶아먹으면 양껏 많이 먹을 수 있는데 안주로 사 먹으면 그 양의 반도 안 나오는데 만원이 넘습니다. 사실 모든 요리가 그렇더라구요. 집에서 해 먹다 보면 원가 생각이 나서 사 먹기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뭐 숯불갈비나 냉면 같은 요리는 집에서 그런 맛을 내기 어려우니 밖에서 먹고 싶어지지만 ..
간단 아침식사로 삼색김밥과 하이토스트 오늘이 고등학교 방학입니다. 낼부터는 아침밥으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남편이야 금방 일어나서도 밥 한 공기 뚝딱하고 출근하지만 예민하고 바쁜 막내딸내미는 아침에 많이 먹지 않아요. 그래서 아침마다 조금 더 먹고 가라고 잔소리합니다. 꼬마김밥을 둘째 아이 등교 준비하면서 한입에 쏙 넣어 먹으라고 만들어 보았어요. 한 가지 재료만 넣어 3가지 색으로 색색이 만들어서 삼색 김밥이라고 지었습니다. 정신없이 딸아이를 학교 보내고는 저도 커피 한잔 마시며 한숨 돌립니다. 통식빵이 남았길래 하이 토스트라는 걸 만들어보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하고 부드럽습니다. 달고 고소한 맛입니다. 커피랑 같이 먹으니 찰떡궁합입니다. 하이 토스트 준비재료는 통식빵과 버터 , 설탕, 계핏가루입니다. 1. 우선 통식빵을 ..
남는 스파게티소스 이용한 치즈 덮은 돈가스 재래시장 정육점에서 돈가스용 돼지고기를 빵가루 입혀서 파는데 시장에 갈 때 가끔 사 옵니다. 바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꺼내서 튀겨먹으면 아이들도 잘 먹고 남편도 좋아합니다. 냉동실에 마침 두 조각이 남아서 오늘은 색다르게 만들어보았어요. 큰딸아이가 스파게티 소스를 사다가 토마토 스파게티를 잘 만들어 먹어서 냉장고에 항상 먹다 남은 스파게티 소스가 한두 개 짱 박혀있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도 있고 생크림이 섞인 소스도 있네요. 오늘 쓰고도 남을 거 같아요. 먹던 거 다 먹고 또 새 거 뜯으래도 어이구~~ㅠㅠ 남은 스파게티 소스를 이용해서 돈가스 소스를 만들고 모차렐라 치즈도 올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준비재료 돈가스, 새송이버섯, 양파, 깐 마늘, 올리브 오일, 먹다 남은 스파게티 소스, 슬..
크림새우 간단하게 만들어먹기 케찹소스로 머무린 깐쇼새우도 맛있지만 바삭하게 튀겨서 마요네즈랑 설탕, 식초 넣고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먹으면 별미입니다. 간식으로도 참 좋아요. 중식 주점에서 안주로도 시켜 먹곤 했는데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늘은 껍질안깐 새우를 사서 손질해서 만들었어요. 껍질 까고 내장을 제거해주는 일이 번거롭긴 하네요. 껍질을 까놓은 새우도 판매하니 그걸 이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트 냉동칸에 있는 칵테일 새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새우튀김재료는 새우, 전분가루, 튀김가루 준비하고요 소스재료는 마요네즈 5큰술, 집에서 만든 수제 연유2큰술, 비정제원당 2큰술, 레몬즙 2큰술, 식초 1큰술 준비했습니다. 1. 새우 머리, 몸통의 껍질, 꼬리, 물총 주머니를 모두 제거하고 등에 있는 내장도 뽑..
가지튀김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양꼬치집 가지튀김 그대로. 일요일 낮에 여름 채소인 가지로 튀김을 해보았습니다. 가지는 주로 무쳐먹거나 볶아먹죠. 하지만 요번에는 가지로 튀김요리를 해 먹었습니다. 예전에 남편이랑 중식주점에서 먹어본 가지튀김이 참 맛있었어요. 양꼬치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데 그냥 가지를 썰어서 튀기기도 하지만 가지속에 돼지고기를 넣고 튀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부드럽지만 눅눅하지않고 좋습니다. 남편은 같이 먹는다고 공부가주를 사왔네요. 공부가주, 독하지만 향이 참 진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전 맥주로 대신 했습니다. 너무 독해서 엄두가 안 나네요. ^^ 가지튀김을 위한 준비 재료 : 가지 2개, 돼지고기 간 거 200g, 대파, 생강, 후춧가루, 굴소스, 튀김가루 1. 가지를 두껍게 어슷썰어줍니다. 중간에 칼집 내줄 거니까 너무 얇지 않게 ..
막걸리안주 두부김치 엊그제는 맥주 안주를 만들어보았는데 오늘은 남편이 좋아하는 막걸리 안주 겸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는 두부김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뒷다리살로 양념한 고기에 묵은지를 넣고 볶아서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식 두부와 같이 먹으니 맛도 있고 안주로도 훌륭합니다. 거기다가 포장해온 닭발에 집에서 만든 즉석 주먹밥까지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제육볶음 양념 뒷다리살 1.5kg, 당근, 대파, 양파, 다진생강 약간, 다진 마늘 2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5큰술, 맛술 2큰술, 매실액 3큰술, 진간장 4큰술, 갈비 양념장 3큰술, 후춧가루 당근과 대파, 양파 모두 길고 가늘게 썰어주었습니다. 고기는 미리 재워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숙성시킨 후 꺼내서 요리했습니다. 김치랑 양념고기 넣고 볶기 ▶ 궁중팬에 들기름을 넣고 ..
호박채전,소세지전,김치전, 콩나물전 남편 다이어트 식단 조절이 끝나고 전이 먹고 싶다고 그래서 진짜 집에 있는 재료로 전을 몇 가지 부쳐보았습니다. 텃밭에서 따온 애호박으로 채를 썰어서 전을 부치고 남편이 좋아하는 분홍 소시지로 소시지 전도 부쳤습니다. 콩나물이 많아서 콩나물을 요리해 먹을 궁리만 하고 있는데 콩나물 전도 부쳐보고 전 요리 중 빠질 수 없는 김치전도 했습니다. 남편과 같이 도와가며 치워가면서 후다닥 했네요. 호박채전 준비재료는 애호박 1개, 당근 약간, 소금, 전분가루, 해산물 가루 애호박을 깨끗하게 씻고 가늘게 채 썰어 줍니다. 예쁜 색깔을 내고자 당근도 약간 채 썰어 섞어줍니다. 소금 한 티스푼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줍니다. 해산물 가루가 있어서 1큰술 정도 넣어주고 전분가루 2큰술 넣고 섞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