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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간단 아침식사로 삼색김밥과 하이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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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고등학교 방학입니다.

낼부터는 아침밥으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남편이야 금방 일어나서도 밥 한 공기 뚝딱하고

출근하지만 예민하고 바쁜 막내딸내미는

아침에 많이 먹지 않아요. 그래서 

아침마다 조금 더 먹고 가라고 잔소리합니다.

꼬마김밥을 둘째 아이 등교 준비하면서

한입에 쏙 넣어 먹으라고 만들어 보았어요.

한 가지 재료만 넣어 3가지 색으로

색색이 만들어서 삼색 김밥이라고 지었습니다. 

 

정신없이 딸아이를 학교 보내고는

저도 커피 한잔 마시며 한숨 돌립니다.

통식빵이 남았길래 하이 토스트라는 걸 만들어보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하고 부드럽습니다.

달고 고소한 맛입니다.

커피랑 같이 먹으니 찰떡궁합입니다.

 

 

 

 

 하이 토스트

 

 

 

준비재료는 통식빵과 버터 , 설탕, 계핏가루입니다.

 

1. 우선 통식빵을  빵칼로 4cm 두께로 썰어주었습니다.

더 두꺼워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버터 40g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녹였습니다.

 

 

 

 

2. 설탕 1큰술과 계핏가루 약간을 섞어서 준비해둡니다.

 

 

 

3. 빵의 테두리를 얇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대각선으로 잘랐습니다. 

정확하게 대각선으로 자르면 모서리의

뾰족한 부분이 바싹 익어서 탈 수도 있다고 하니

삼각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잘라주었습니다.

모양은 내 맘대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녹인 버터를 사방으로 여섯 면 다 발라줍니다.

 

 

 

 

4. 설탕가루에 버터 바른 빵을 올려놓고

굴려서 설탕가루랑 계핏가루를 사방으로 입혔습니다.

 

 

 

5.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호일을 깔고

180도로 8분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빵을 뒤집어주어서 3분 더 돌립니다.

바삭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설탕 대신 비정제 원당을 사용해서 그런지 

알갱이가 녹지 않고 튀겨지듯 했어요.

식감이 독특하면서 좋습니다.

부담스럽게 달지 않으면서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바로 만든 식빵을 뜯을 때처럼

속은 따뜻하고 말랑합니다.

요즘에 통식빵 요리를 많이 해 먹는데

썰어놓은 식빵보다 부드럽고 맛있네요.

사실 바로 만들어 나온 통식빵은 그냥

뜯어먹어도 맛있긴 하지만요.^^

 

 

 

 

삼색 김밥

 

 

준비재료는 오이, 스팸, 달걀, 김, 설탕, 소금, 식초입니다.

 

1.  오이는 부드러우라고 껍질은 필러로 벗겨주고

길쭉하게 썰어서 소금이랑, 설탕, 식초 넣고

절여준 후에 짜줍니다. 달걀은 곱게 풀어준 후에

3~4번에 나누어서  달걀말이로 말아준 후 썰었습니다.

스팸도 달걀이랑 오이 길이에 맞춰  썰어서 구워줍니다.

 

 

2. 김은 김밥김으로 말아주면 더 좋지만 

집에 있는 파래김으로 쌌습니다.

김 한 장을 4등분 해준후에 밥을 올리고

달걀만 넣고 싸고 스팸만 넣고도 싸주고 

오이만 넣고도 싸주어서

노랑, 빨강, 초록 세 가지 삼색 김밥 완성입니다.

 

 

▶ 꼬마김밥이지만 밥 많이 넣어 싸주면 4줄이면 밥 한 공기 됩니다.  든든해요.

하이 토스트도 두꺼워서 커피랑 같이 먹어주니 근사한 breakfast입니다~~

딸아이는 김밥으로 싸주고 저는 여유 있게 토스트랑 커피 한 잔 했습니다. 

요즘 주방 정리를 하고 있어서 치울게 많네요.

어제 이케아에서 수납 선반이랑 아일랜드 키친 스타일로 수납 겸 조리대를  사 와서 정리하고 있답니다.

세상에 이케아에 예쁜 물건이 너무 많아서 하루 종일 구경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좋습니다.^^

하이 토스트 꼭 만들어 보세요.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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