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명절음식 활용법 - 고사리볶음, 젓갈없이 만든 무생채로 비벼먹기
좀 늦었지만 남은 설음식으로 비벼먹었던 비빔밥 소개합니다. 요번에는 무생채를 젓갈은 넣지 않고 새콤하게 만들었는데 맛있었어요. 비벼 먹어도 좋더라고요. 고사리볶음이랑 남은 전도 넣고 뚝배기에 달궈먹었더니 일부러 이렇게 만든 근사한 요리 같습니다. ^^ [준비한 재료] 고사리 볶음 : 건고사리 110g, 들기름 2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대파, 거피 들깻가루 1숟가락, 깨소금 무생채 : 무 1435g, 꽃소금 3숟가락(절임용), 고춧가루 6숟가락, 설탕 6숟가락, 식초 7숟가락, 다진 생강 1 찻숟가락, 다진 마늘 1.5숟가락, 대파 1대, 꽃소금 2숟가락, 깨소금 뚝배기 비빔밥 : 들기름, 고사리볶음, 무생채, 더덕무침, 달걀지단, 남은 전, 고추장 「고사리 볶음」 시장에서 마른..
꼬막무침 - 꼬막 삶고 까는법
시장에 가면 겨울이 제철인 새꼬막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삶아서 까는데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그만큼 맛있습니다. 보통 사 와서 당일에 손질해 먹었는데 명절 장보러 시장에 간 김에 미리 사 온 꼬막이라 하룻밤 소금물에 담가 놓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 삶아서 요리했어요. 오랜만에 손질한 꼬막인데 이젠 쓱쓱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숟가락 들고 낑낑 대던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어렵지 않아요 꼬막 삶아 까는 법 소개합니다. 꼬막무침 보니 밥이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준비한 재료] 꼬막 1580g, 맛술 2숟가락, 소금 1/2숟가락 양념장 : 다진 마늘 1/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파, 청양고추 1/2개, 진간장 2.5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매실액 1/2숟가락, 참기름 2/3숟가락, 깨소금 소..
더덕무침, 오이무침, 어묵감자볶음
3가지 기본 밑반찬입니다. 큰 딸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새콤달콤 오이무침이고요 더덕향 가득한 아삭아삭 더덕무침은 주로 저랑 남편이 잘 먹습니다. 그리고 어묵 감자볶음은 모두 잘 먹는 반찬이에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3~4일은 편합니다. 맛있는 밑반찬 만들어보세요.^^ 더덕무침 [준비한 재료] 더덕 385g( 다듬고 보니 300g입니다), 다진마늘 1/2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집 고추장 1/2숟가락, 꽃소금 1/3숟가락, 조청 2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깨 매번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손질했는데 오늘은 그냥 맨손으로 껍질을 벗겼더니 끈적끈적 하얀 액이 계속 묻어납니다. 칼에도, 스텐볼에도 묻어나서 설거지가 힘들었어요. 더덕을 손질할 때는 장갑을 끼고 만지는 ..
명태살로 만든 명엽채볶음
명엽채를 볶아 밑반찬 하나 만들었습니다. 명엽채는 명태살을 얇게 저며서 양념하고 말린 거예요. 요즘엔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맛이 덜한 것들도 판매한다는데 자주 가는 시장의 건어물 가게에서 맛난 걸로 사 왔어요. 색깔도 투명하니 밀가루도 많이 들어가지 않은 듯합니다. 바로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가격은 진미채랑 비슷합니다. 오랜만에 볶았더니 맛있게 금세 다 먹었네요. 하얗게 간장만 넣고 볶기도 하지만 오늘은 고추장 넣고 진미채 무치듯이 만들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좋습니다. [준비한 내용] 명엽채 200g, 식용유 2숟가락, 집고추장 1.5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조청 1숟가락, 다진 마늘 2 찻숟가락, 물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마요네즈 1 찻숟가락, 통깨 약간 우선 명엽채의 길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