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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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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볶음밥 - 돼지기름 라드 만들기 정육점에서 얻은 돼지비계로 돼지기름 즉 라드를 만들었습니다. 라드가 동물성지방이긴 하지만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라드로 요리하면 훨씬 풍미가 좋고 맛있습니다. 특히 전을 부칠 때나 볶음밥을 만들 때 사용하면 고소하고 좋아요. 이번에 라드를 만들면서 검색해보니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단일불포화지방이 라드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그 외에도 비타민D, 콜린, 오메가-3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나쁘지 않다는 보도가 있더군요. 참 발연점이 높아서 튀김요리나 빵, 과자를 만들때도 좋습니다.(트랜스지방도 없어요) 이렇게 실제로 많은 세프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라드를 직접 만들어서 밥을 볶았습니다.^^ 우선 단골 정육점에서 돼지비계를 사려고 갔는데 그냥 주시더라고요. 집에 와서 무게를 재보니 1180g입니다...
진짜 초간단 가지덮밥 가지가 저렴해서 사 왔는데 무쳐먹고 2개가 남았네요.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이 가지를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덮밥으로 결정했습니다. 여경옥세프의 옥사부 tv를 보니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방법을 소개했더군요. 역시 믿고 먹는 옥세프입니다. 집에 돼지고기 간고기도 마침 있어서 볶아서 후다닥 만들어 먹었어요. 가지 잘 안 먹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가지덮밥입니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가지 2개, 식용유 3숟가락, 다진마늘 2/3숟가락, 굴소스 2숟가락, 돼지고기 간고기 180g [요리과정] 가지를 잘 씻어 꼭지를 잘라냅니다. 그리고 가지를 반으로 갈라서 반달썰기했어요. 가지를 그냥 볶으면 기름을 너무 흡수하지요. 그래서 먼저 데친후에 볶아주는 게 좋다고 해요. 물이 끓을 때 가지를 넣고 ..
매운어묵 꼬마김밥 일반김밥보다 준비하는 과정이 간단해서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그런데 먹을 때도 순식간에 없어지더라고요.^^ 오늘은 어묵이 있어서 맵게 볶아서 계란이랑 오이를 넣고 만들었어요. 단무지대신 오이를 절여서 넣었더니 아삭하고 좋습니다. 매운 어묵볶음만 먹었으면 매웠을 텐데 달걀이랑 오이랑 같이 먹으니 맵지 않고 맛있었어요. 라면이나 우동, 국수랑 같이 먹으면 더 좋아요. [준비재료] 달걀 5개(소금 간), 어묵 7장,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1숟가락, 간장 4숟가락, 설탕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후춧가루, 오이 1개, 설탕 1숟가락, 소금 1/2숟가락, 식초 3숟가락, 밥, 참기름, 깨, 맛소금, 김밥김 달걀은 사각팬에 부치면 부치기도 좋고 썰기도 좋아요. 소금 간을 하고 완전히 풀어준 다음에 팬에 ..
로제소스를 이용한 오므라이스 로제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로제오므라이스입니다. 달걀을 완전히 익히지 않은 채로(회오리모양으로 만들어서) 올리고 밀가루랑 버터로 만든 소스도 만들어서 같이 먹으니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가끔 만들어주면 잘 먹는 인기메뉴입니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양파 큰 거 1개(417g), 돼지고기 간고기 100g, 버터 10g, 후춧가루, 우스터소스 2숟가락, 로제소스(스파게티소스) 5숟가락 소스(루) 만들기 : 밀가루 2숟가락, 버터 10g, 식용유 2숟가락, 우스타소스 3숟가락, 케첩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치킨스톡 1/2숟가락 [요리과정] 기본볶음양념 만들기 간고기와 버터를 넣고 고기를 볶아줍니다. 후춧가루를 톡톡톡 뿌렸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잘게 썰어둔 양파를 넣고 같이 볶습니다. ..
한번 잡숴봐~ 또먹고싶어지는 삼겹살 덮밥 삼겹살은 그냥 구워서 아주 맛나게 잘 익은 김치에 싸 먹으면 밥도둑입니다. 그런데 삼겹살을 채소와 같이 간장양념에 조려서 덮밥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큰 딸내미는 한번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연속으로 두 끼를 먹었답니다. 열무국수에 올려 먹으려고 삶아둔 달걀이 남아서 이 덮밥에도 올려서 같이 비벼먹었는데 오~ 어울리고 맛있더군요. 물론 생야채고명인 깻잎과 대파도 향이 좋았어요. 채소는 집에 있는거 조금씩 넣어 활용해 봤습니다. 맛있게 잘 먹은 삼겹살덮밥 소개합니다~^^ [준비한 재료](넉넉한 1인분 기준) 삼겹살 263g, 대파채, 깻잎2장, 양파와 양배추와 당근 약간, 청양고추 1개, 깐 마늘 5개, 삶은 달걀, 생강 약간(마늘 반톨크기정도), 굴소스 1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맛술..
유부김밥, 제육김밥, 나물김밥 - 쌈장마요, 불닭마요소스 찍어먹기 요즘 딸내미들이 늦게 들어와서 밥솥의 밥이 줄어들지 않네요. 그렇다고 밥을 적게 해 놓은 날엔 꼭 들어와서 밥을 찾으니 안 할 수도 없고 말이에요. 그래서 하루 지난 밥을 볶아먹을까 비벼먹을까 하다가 김밥을 싸 먹었답니다. 그리고 디핑소스도 만들었어요. 서진이네를 보면서 쌈장마요에 찍어먹는 맛이 궁금했는데 요번에 만들어봤네요. 서진이네 김밥처럼 생야채는 아니지만 제육도 넣어보고 냉동실에 있는 유부도 졸이고 깻잎나물이 많아서 나물도 넣고 말았습니다. 김밥이야 뭘 넣고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 넣고 말아 보세요. 어느새 다 없어집니다.ㅋ [준비한 재료] 달걀(감자전분, 소금), 냉동유부(가쓰오우동다시, 진간장, 설탕), 깻잎나물볶음, 당근볶음..
초딩입맛도 반할만한 백종원 가지밥 시장에 장 보러 가면 가지가 많이 보이는데 사실 사고 싶어도 딸내미들이 잘 먹지 않아서 안 사게 됩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백종원의 가지밥 레시피를 보고 해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가지를 볶아서 쌀이랑 같이 전기밥솥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콩나물밥이나 곤드레밥에 양념장 넣어 비벼먹으면 맛있잖아요? 가지밥은 안 해봐서 해보기로 도전! 아이들이 잘 먹어주길 기대하면서 만들었는데 완전 성공~~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가지 안 좋아하는 초등학생 입맛에도 좋을 것 같아요. 밥이 약간 질었지만 양념장에 비벼서 먹으니 맛있었고요 김에 싸먹으니 좋았습니다. 백쌤은 반숙 달걀프라이를 올려 먹던데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가지 3개(375g), 쌀1컵(쌀컵=종이컵 기준), 물 2/3..
달걀듬뿍 달걀김밥과 꼬마김밥까지 3종 김밥 오늘은 아침부터 바쁜 날이었습니다. 안양천을 따라 걷다가 한강을 바라보며 먹으려고 김밥 준비를 했거든요. 김밥은 밥도둑이니 밥은 조금 깔고 달걀을 많이 넣자 하다가 밥대신 달걀만 가득 넣고 달걀김밥도 만들었네요. 조그맣게 꼬마김밥도 만들었더니 먹기 좋고요. 남편은 백미 대신 현미밥을 넣고 건강김밥으로 도시락 싸줬어요. 쿠팡에서 100매 들어있는 김밥김을 구매해서 먹고 있는데 어느새 다 먹어서 또 주문했답니다. 아이들이 김밥은 라면이랑 먹어야 한다고 라면을 사 오지 않을는지 걱정이에요. 그 말이 맡긴 하지만요. 다 먹고 김밥을 또 싸야겠어요.^^ [준비한 재료] 시금치, 당근, 오이, 달걀, 단무지, 참기름, 맛소금, 깨소금 [김밥재료 손질] 시금치가 있어서 오이를 안넣어도 되지만 무쳐 먹으려고 사다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