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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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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재료로 뚝딱 만든 뚝배기 알밥 오늘은 친구가 놀러 왔어요. 아침에 통화를 하고는 점심을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합니다. 안 그래도 요 며칠 날치알 넣고 뚝배기 알밥을 만들어 먹을까 했었는데 오늘 그걸 먹어야겠다고 점심메뉴를 결정했습니다. 집에 채소가 뭐가 있나 찾아보고 모두 동원했네요. 마침 간단하게 잡채 하려고 사다 놓은 시금치가 있어서 시금치도 넣고 불린 목이버섯, 달걀, 김치, 당근까지 생각했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유부를 꺼내다가 얼려놓은 어묵도 발견하고는 모두 사용했고요. 단무지도 빼놓을 수 없죠. 그러고 보니 색깔도 알록달록합니다. 한 시간 만에 후다닥 준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는 남겨놓았다가 아이들도 챙겨줬더니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서둘러 요리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게 아쉽습니다. 확실한 건 사진보다 훨씬 맛있다..
등심튀김덮밥 만들기 얼마 전 탕수육 만들어 먹는다고 사다 놓은 등심이 많아서 남겨놨었는데 오늘 꺼내서 요리했습니다. 예전에 티브이에서 본 이연복 레시피인데요 덩어리로 등심을 튀기고 채소를 넣고 만든 소스랑 곁들여 밥 위에 올려 먹는 등심튀김덮밥입니다.^^ [준비한 재료] 등심 340g, 고기 밑간(대파 1/2대, 생강 2g, 다진 마늘 2/3 숟가락, 진간장 1.5숟가락, 청하 2숟가락, 후춧가루, 설탕 1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청경채 2송이, 새송이버섯 2개, 어묵 1.5장, 당근 약간, 양파 1/2개, 목이버섯 한 줌, 다진 마늘 1/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후춧가루, 굴소스 1.5숟가락, 치킨스톡 1숟가락, 맛소금 1 찻숟가락, 전분물(감자전분가루 1숟가락 듬뿍+물 3숟가락), 참기름 우선 덩어리 고기를 2c..
소고기묵은지김밥 오늘은 큰딸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든 소고기 묵은지 김밥 소개합니다. 이건 사실 딸내미가 먹고 싶다며 카톡으로 보내준 영상을 참고로 만든 거예요. 늘 그렇지만 갑자기 먹고 싶은 게 왜 이리 많은지 우리 먹성 좋은 큰 딸내미는 오늘도 "군싹"을 연발합니다. 며칠 전부터 이 김밥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지라 간고기를 사다 놓았어요. 다른 재료는 특별히 준비할 것 없으니 바로 시작합니다. 짭짤하게 재료를 준비해놓고 말아 봅니다.^^ [준비재료] 묵은지 170g(설탕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달걀 3개(소금 약간), 다진 소고기 200g(진간장 2.5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맛술 1숟가락, 다진 마늘 1/3숟가락, 후춧가루), 김밥김, 김발, 밥(맛소금, 참기름, 깨) [김밥 재료 준비] 김치는 ..
겨자소스에 푹 찍어 먹는 밥도둑 꼬마김밥 오늘 저녁은 꼬마김밥이 먹고 싶다는 주문에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말아봤습니다. 김밥에는 라면이죠? 라면도 끓여서 같이 먹었어요. 라면도 끓일까 했더니 아이들은 좋아라 합니다. 라면과 꼬마김밥이라 약간 초라해 보일까 싶어서 겨자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었더니 우와 밥솥에 넉넉히 있던 밥을 다 써버렸답니다. 완전 밥도둑 인정입니다.^^ 맛있게 아니 배 터지게 잘 먹은 꼬마김밥 소개합니다. [준비한 재료] 밥, 맛소금, 참기름, 김밥김, 깨소금, 시금치무침, 달걀지단, 단무지 소스: 설탕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생수 2숟가락, 연겨자 1숟가락(연겨자가 떨어져서 겨자가루를 뜨거운 물에 풀어서 사용했어요) 설탕과 식초, 간장, 물을 섞어두고 냉동실에 있는 겨자가루를 물에 풀어서 섞었어요. ..
직접 만든 도토리묵으로 묵비빔밥 [준비한 재료] 도토리가루 1컵, 물 6컵, 소금 1 찻숟가락 양념장(진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당근, 깻잎, 상추, 김 [요리과정] 1. 도토리묵 쑤기 도토리묵은 도토리가루와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도토리가루 : 물 = 1: 6입니다. 큰 냄비에 도토리가루를 쌀컵으로 1컵을 담고 물은 정수기물을 6컵 담았어요. 가스불을 켜고 긴 주걱으로 저어서 녹입니다. 참 소금을 반티스푼정도 넣었습니다. 계속 저어야 해요. 처음엔 센 불로 저어주다가 2~3분이 지나면 조금씩 뭉치는 게 보여요. 그때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고 계속 젓습니다. 한 방향으로 저어줍니다. 5~6분 후 지나면 걸쭉해집니다. 불을 더 줄이고 계속 젓습니다. 용암이 끓는 것처럼 푹푹 터져요. 튀어 오르는 묵에 데이지..
3분완성 명란계란마요덮밥 오늘도 명란 요리예요. 큰 딸내미가 만든 명란 계란덮밥입니다. 맛있다고 며칠을 아침마다 만들어 먹더라고요. 정확히는 아점으로요. 그런데 만드는 걸 보니 진짜 후다닥 금방 완성하더군요. 집에 있는 계란과 마요네즈로 3분이면 된다며 큰소리치네요. 복잡하게 재료 손질하면서 만들기 귀찮을 때 그리고 바쁜 아침시간에 해 먹기 좋아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간단해서 3분 명란계란마요덮밥입니다.^^ [준비한 재료] 1인분입니다 밥 1공기 120g, 달걀 2개, 맛소금, 마요네즈, 후춧가루, 참기름, 대파, 명란젓 [조리과정] 우선 달걀을 깨서 담고 맛소금을 넣어 간을 합니다. 딸아이말로는 간이 짭짤해야 하니까 많이 넣어야 한다네요. 그리고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를 풀어요. 식용유를 두른 팬에 계란을 넣고 저어줍니다..
건강식단 비빔밥과 콩나물국 채소 가격이 비싸더니 시금치 가격이 많이 내렸더라고요. 오랜만에 채소반찬에 달걀 반숙 올려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콩나물국도 곁들였지요. 칼로리도 높지 않고 영양가 있는 건강식단입니다. 나물 하나씩 준비해야 해서 번거롭지만 잠깐 애쓸만합니다. 김치만 하나 놓고 먹어도 굿이에요^^ [준비한 재료] 콩나물 500g, 당근 1개, 새송이버섯 3개, 애호박 1개, 시금치 250g, 다진 마늘, 소금, 새우젓, 참기름, 깨, 파 채소가 5가지나 되긴 하지만 양념이 복잡하지 않네요. 기본적으로 다진 마늘과 소금 간이니까요. 콩나물은 500g을 모두 넣고 끓인 뒤에 일부 콩나물을 덜어 무쳤습니다. 콩나물국은 콩나물을 무조건 많이 넣고 끓여야 맛있어요. 물 2리터에 콩나물 500g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이 익으면 냄비..
다이어트 김밥 만들기 요 며칠 다이어트 김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밥은 들어가지 않은 채소 김밥이에요. 집에서 먹기도 하고 남편이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했어요. 살이 자꾸만 쪄서 한 끼는 이렇게 칼로리 낮은 음식으로 준비해봅니다. 달걀을 넓게 한 장으로 부쳐서도 말아보고 채 썰어서 만들었어요. 여러버전으로 만들어본 다이어트 김밥 소개합니다. [준비한 재료] 달걀, 당근, 양배추, 어묵, 단무지, 소금, 홀스래디쉬, 불닭소스, 김밥김 당근은 채칼로 슥슥 문질어 채 썰고요. 양배추도 슬라이서로 밀어 채 썰고 나서 한번 헹궈 씻어 건졌습니다. 채칼로 썰때는 항상 손 조심합니다. 장갑을 끼고 써는 게 안전하고요 끝까지 썰지 않고 채칼로 썰고 남은 쪼가리는 칼로 직접 썰어주는 게 좋아요. 당근을 뉘여서 길쭉하게 채 썬 당근채는 소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