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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

유부김밥, 제육김밥, 나물김밥 - 쌈장마요, 불닭마요소스 찍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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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내미들이 늦게 들어와서 밥솥의 밥이 줄어들지 않네요. 그렇다고 밥을 적게 해 놓은 날엔 꼭 들어와서 밥을 찾으니 안 할 수도 없고 말이에요. 그래서 하루 지난 밥을 볶아먹을까 비벼먹을까 하다가 김밥을 싸 먹었답니다. 그리고 디핑소스도 만들었어요. 서진이네를 보면서 쌈장마요에 찍어먹는 맛이 궁금했는데 요번에 만들어봤네요. 서진이네 김밥처럼 생야채는 아니지만 제육도 넣어보고 냉동실에 있는 유부도 졸이고 깻잎나물이 많아서 나물도 넣고 말았습니다. 김밥이야 뭘 넣고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 넣고 말아 보세요. 어느새 다 없어집니다.ㅋ

 

[준비한 재료]

달걀(감자전분, 소금), 냉동유부(가쓰오우동다시, 진간장, 설탕), 깻잎나물볶음, 당근볶음, 단무지, 크래미, 제육볶음, 깻잎, 쌈장, 마요네즈, 불닭소스, 

 

[김밥재료 만들기]

우선 달걀입니다. 달걀을 4개 풀어서 소금간 하고 감자전분가루 1숟가락 넣고 풀었습니다. 전분가루를 넣으면 달걀지단이 잘 안 찢어진답니다. 얇게 6장 부쳐서 살짝 식힌 뒤에 돌돌 말아 채 썰었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냉동유부를 꺼내서 끓는 물에 데칩니다. 그리고 식힌 뒤에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채 썰었어요. 설탕 1/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그리고 가쓰오우동다시를 2숟가락 넣고 물도 1컵(180cc=종이컵) 넣고 볶습니다. 그런데 한참 볶아줘야 합니다. 수분이 있으면 김밥을 쌀 수 없기 때문에 포실포실해질 때까지 오래도록(타지 않게 약불로) 볶았습니다.

 

 

 

양념해 놓은 돼지고기가 있어서 볶았습니다. 김치랑 같이 볶아먹으려고 재워놓은 거예요. 잘 익은 김치랑 같이 볶아먹으면 맛있답니다. 

2023.01.05 - [고기류] - 김치제육두루치기가 끝내줍니다.

 

 

 

깻잎나물볶음이 있어서 꺼냈어요. 끓는 물에 데쳐서 들기름, 다진 마늘, 쪽파, 소금, 깨 넣고 볶은 거예요.

단무지랑 크래미도 준비하고 꼬마김밥에 넣어먹었던 당근볶음도 꺼냈어요. 다진 마늘이랑 소금을 넣고 볶은 겁니다. 이렇게 냉장고에 있는 나물이나 채소를 활용하면 김밥재료 준비가 덜 부담스럽고 간편합니다.

 

 

 

 

밥은 맛소금과 참기름, 깨를 넣고 섞어두었어요. 김밥김의 까칠한 부분이 위로 오게 놓고 밥을 얇게 펴줍니다. 그리고 재료를 모두 올려요. 달걀, 당근, 깻잎나물, 단무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래미도 올렸는데 어디 갔지??? 꾹꾹 누르면서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끝에 물을 살짝 묻혀 김을 잘 붙여주고 이음새가 아래로 가도록 둡니다. 바로 써는 것보다는 잠시 두면 좀 더 단단해지니까 그때 먼저 말아준 김밥부터 썰어요.

 

 

 

 

요번에는 깻잎을 깔고 유부조림, 당근볶음, 단무지, 달걀지단을 올리고 말았습니다.

 

 

 

 

제육김밥은 깻잎 깔고 단무지랑 고기 올리고 다시 깻잎으로 덮어주고 달걀이랑 크래미 올리고 말았어요.

 

 

 

재료를 여러 가지 넣지는 않고 4~5가지를 빵빵하게 많이 넣었어요. 그리고 참기름을 살짝 발랐습니다. 칼로 썰어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요~ 칼에 물을 살짝 묻히고 썰면 잘 썰립니다.

 

 

 

그리고 소스를 만들었어요. 마요네즈 2숟가락에 시판쌈장 1숟가락 섞었고요. 매운 소스는 마요네즈 1숟가락에 불닭소스를 약간 = 2 찻숟가락 정도 넣었습니다. 섞어주니 색깔이 예쁘죠?

 

 

 

각각 썰어놓으니 예뻐요. 밥은 얇게 펴 넣고 재료를 듬뿍 넣었어요. 골라먹는 재미도 있지요.

 

 

 

소스에 찍어먹어 봅니다. 김밥 재료에 각각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물론 맛있고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아요. 고소한 마요네즈와 짭짤한 쌈장이 섞여 오묘한 맛이네요. 고소하면서 감칠맛 있어요. 매운맛도 많이 맵지 않아요. 마요네즈가 매운맛을 중화시키니깐요. 

달걀지단을 많이 넣으니 폭신하고 부드럽고 깻잎나물볶음은 은은한 깻잎향이 납니다. 그냥 먹을 때 김밥만 먹을때 유부조림은 간을 더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디핑소스를 듬뿍 찍어 먹을 땐 괜찮고요. 제육볶음은 깻잎에 올리니 더 어울렸고 쌈장마요하고도 좋았습니다.

역시 밥도둑 김밥이에요. 그래서 살찌는 게 부담이라면 밥을 얇게 펴 바르는 게 팁이에요. 채소 많이 넣고 말아먹으면 맛도 더 좋습니다. 집에서 싸 먹는 김밥이 은근 중독성이 있습니다. 자꾸 싸 먹게 됩니다.ㅎ 재료는 내 맘대로 넣고 만들어보세요. 맛있습니다.^^

 

2023.01.05 - [고기류] - 김치제육두루치기가 끝내줍니다.

 

김치제육두루치기가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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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ure-pers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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