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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김치제육두루치기가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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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묵은지로 두루치기를 만들었습니다. 두루치기의 정의를 찾아보니 위키백과(온라인 백과사전)에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두루치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낙지, 조갯살 등에 김치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국물이 조금 있는 상태에서 볶듯이 끓인 음식이다." 주로 돼지고기에 채소를 넣고 볶은 음식을 말해요. 오늘은 김치반 고기반 넣고 볶았습니다. 제육볶음 양념으로 고기를 양념해서 묵은지랑 볶아주는 간단한 요리인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으니 좋고요. 만들어보세요. 인기 있을 거예요.^^

 

[준비한 재료]

돼지 앞다리살 800g, 다진 마늘 1.5숟가락, 집고추장 2숟가락, 설탕 2.5숟가락, 진간장 3.5숟가락, 맛술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식초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묵은지, 양파 약간, 두부

 

[요리과정]

요리방법은 간단합니다. 

돼지고기에 마늘, 설탕, 간장, 맛술,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합니다. 참 식초를 넣으면 부드러워지고 맛도 좋아진다고 해서 1숟가락 넣었습니다.

 

 

 

고기 양념은 미리 해놓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식사시간에 꺼내 묵은지랑 같이 팬에 올려줍니다. 거의 묵은지 반 양념고기 반 올렸어요.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고요.

 

 

 

 

고기랑 김치랑 볶아주다가 채 썬 양파도 올렸습니다.

 

 

 

 

기름도 두르지 않고 고기랑 김치를 볶다가 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물을 약간 넣고 뚜껑을 닫고 익혔습니다. 뚜껑을 닫고 끓이다 보면 수분이 또 나옵니다. 고기가 익을 때까지 촉촉하게 볶아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집게랑 가위를 사용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처음부터 고기를 썰어서 볶아도 되지만 고기가 익었을 때 쉽게 잘리니까요. 이제 물기가 다 날아갈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접시에 담고 깨 조금 뿌려주면 끝!

별거 아닌데 왜 이리 맛있는지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맛있는 묵은지도 한 몫한 것 같아요. 역시 돼지고기랑 김치는 잘 어울립니다. 

 

 

 

 

두부가 있어서 같이 먹으려고 끓는 물에 넣고 두부를 데쳤습니다.

 

 

 

 

데친 두부를 썰어서 볶은 고기와 김치랑 같이 먹으니 이 조합도 끝내줍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두루치기 꼭 만들어보세요. 뜨끈한 두부랑 같이 먹어도 끝내줍니다.

참, 조금 남은 고기랑 김치를 밥이랑 같이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우선 가위로 남은 고기랑 김치를 잘게 썰어서 들기름에 볶습니다. 그리고 밥을 넣고 고루 섞어주면서 볶아주면 아이들이 맛있다고 정신없이 먹습니다. 깨끗하게 싹싹 비웠더라고요. 볶은 깨를 갈아서 올려주면 더 좋지요.

저는 두부랑 같이 먹는 게 제일 좋았어요. 밥은 줄이고 두부랑 고기, 김치를 늘려 먹으니 배도 부르고 맛있습니다. 겨울에 추워서 실외서 걷는 것도 힘들고 늘어난 뱃살이 걱정인데 요렇게 먹으니 좋더라고요. 만들어보세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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