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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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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안주 - 소세지, 매시드포테이토, 골뱅이무침 날도 덥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주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맥주 안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자가 많아서 매시드 포테이토랑 소시지 그리고 맥주 안주에 빠질 수 없는 골뱅이무침입니다. 소시지와 매시드 포테이토 매시드 포테이토는 으깬 감자에 우유랑 버터를 넣고 섞어 만든 음식으로 샐러드로 먹거나 고기나 생선에 곁들여 먹습니다. 오늘은 소시지랑 곁들어 같이 준비했습니다. 준비재료 감자 13~14개, 버터 18g짜리 2토막, 소금, 파마산 치즈가루, 우유 100㎖, 프랑크 소시지 1. 감자를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큰 감자는 두 토막 내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감자가 자박자박 잠기게 넣고 삶습니다. 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보아서 젓가락이 푹 들어가면 불을 꺼줍니다. 소금 1 티스푼 넣고 삶습니다. 2. 남은..
얼린우유로 만든 팥빙수 더우니 자꾸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고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얼음이 담긴 빙수도 자주 먹게 됩니다.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과당, 인공감미료나 아이스크림에 들어있는 합성착색료는 좋지 않아서 자주 먹으면 우리 몸에 굉장히 해롭습니다. 하지만 무더위에 자꾸 생각나는게 사실입니다. 빙수도 요즘에는 맛있고 보기에도 예쁜 빙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치기 힘들때가 많아요. 그런데 빙수는 왜이리 비싼건지 얼음이 그리 비싸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얼음을 가는 빙수기계와 빙수를 만들어 먹는데 필요한 여러 재료들을 팔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재료를 사서 해먹기도 탐탁지 않네요. 그래서 매년 여름에 우유를 얼려서 팥빙수를 만들어 먹습니다. 과일이 많을때는 과일빙수로 먹기도 하고요. 사먹는 빙수에도 종류가 많던데 집에..
황기 영계 백숙으로 원기보충하세요 내일이면 초복입니다. 요즘 몸이 무겁고 기운 없는 게 자꾸 쳐지네요. 남편과 아이들도 더운 여름 잘 나라고 초복을 당겨 원기 보충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황기탕을 먹으면 땀도 덜 흘리고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하죠. 매년 여름에 황기를 넣고 닭백숙을 끓여먹습니다. 황기는 면역력도 좋아지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비뇨기와 부인과 순환계 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올해도 국산 황기랑 마늘, 대추, 밤을 넣고 끓였습니다. 닭은 30호 280g짜리 영계로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닭이 아주 작아서 1인 1 닭 하기로 했습니다. ^^ 남편은 다이어트한다고 식단 조절 중이라 밥은 안 먹고 순살 고기만 먹기로 하고 아이들과 저는 찹쌀로 밥을 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준비재료 닭 30호 4마리, 마늘..
휴게소 버터감자구이 만들기 어제 아버지 어머니 텃밭에 감자 캐러 다녀왔습니다. 감자를 캔 후에 밭을 일궈서 김장 담글 배추랑 무 심을 준비도 해놓고 왔어요. 거름을 주고 비닐을 씌우더라고요. 씨는 8월에 심는다고 하시네요. 하옇튼 알이 큰 감자랑 작은 감자랑 구분해서 6박스 정도 수확했는데 2박스 집에 갖고 왔습니다. 이제 딸내미들은 따라다니지 않네요. 새벽에 일어나 남편이랑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한숨 자고 일어나 작은 감자로 골라서 휴게소에서 파는 버터 감자구이를 만들어봤습니다. 작은 감자 25개 정도를 골라서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삼발이 찜기에 감자를 올리고 소금을 뿌려주었습니다. 더워서 압력솥 냄비에 올렸습니다. 압력솥으로 찌면 빠른 시간에 찔 수 있으니까요. 압력솥 추가 딸랑딸랑 거리면 잠깐 더 ..
얼린두부로 깐풍두부 만들기 깐풍만두란 간장, 식초, 설탕을 넣고 만든 소스에 튀긴 두부를 넣고 볶은 음식입니다. 우선 두부 한모를 냉동실에 넣고 얼려둡니다. 며칠 꽝꽝 얼렸다 사용했습니다. 준비재료 고추기름, 당근 약간, 마늘 8톨, 청양고추 2개, 마른 고추 2개, 생강 약간, 대파 1 뿌리, 얼린 두부 한모, 진간장, 설탕, 식초, 후추가루, 참기름, 전분가루 1. 고추기름을 만들어놓습니다. 냄비에 고추가루 3큰술과 손톱 크기만 한 생강을 채 썰어 넣고 기름을 넣어줍니다. 대파도 송송 썰어 넣어주었고 자투리 양파도 있어서 넣었습니다. 생강과 고춧가루가 자박자박 잠기게 기름을 넉넉히 넣습니다. 타지 않게 한번 끓여준 후에 채반에 걸러 식혀둡니다. 2. 재료를 준비해두고 얼려두었던 두부를 반으로 잘라서 정육면체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비엔나소세지로 미니핫도그와 소떡소떡만들기 휴게소에 들리면 핫도그와 소떡소떡 자주 사먹습니다. 핫도그는 근처의 제법 큰 재래시장에 들릴때면 꼭 사먹는 주전부리입니다. 요즘은 핫도그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기본 원조 핫도그가 제일 맛있습니다. 둘째딸은 휴게소는 물론이고 소떡소떡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도 소떡소떡을 먹기위해 소떡소떡이랑 세트로 판매하는 치킨을 시켜먹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소떡소떡때문에 치킨을 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ㅎㅎ 비엔나 소세지로 어렵지 않게 후딱 만들어 보아요. 미니핫도그 준비재료 비엔나소세지, 이쑤시개, 핫도그 파우더, 빵가루 1. 소세지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나쁜 첨가제는 빠지라고 데쳤습니다. 이제 안 먹어야지 하지만 가끔 찾게 되고 먹고 싶은 소세지..
남은 잡채로 비빔당면만두 만들어먹기 시댁에서 잡채를 가져왔는데 잘 안 먹기에 냉장고에 놔둬도 금방 상할 것 같고 해서 만두를 빚어봤습니다. 그런데 와~ 새콤달콤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거 먹으려고 잡채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잡채로 안 하고 당면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대구에는 납작 만두라고 유명한가 봅니다. 저도 원래 납작 만두를 생각하고 속을 많이 넣지 않고 빚었는데 만들고 보니 납작하지 않고 도톰해 보입니다. 빨리 잡채를 소비해야 돼서 맘이 급했나 봅니다. 사실 속을 많이 넣어야 맛도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제가 학창 시절에 살던 동네 시장에도 떡볶이랑 납작 만두를 같이 파는 가게가 있었어요. 하교길에 납작 만두를 떡볶이 소스에 묻혀 떡볶이랑 같이 먹던 기억이..
비정제원당으로 마늘장아찌 하얗게 담그기 마늘은 우리나라 요리에 거의 다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린내나 누린내 등의 냄새도 없애주고 음식의 맛도 맛있게 해주는 마늘은 항암 작용이 있고 면역력을 좋게 해 줍니다. 다지거나 썰어서 음식에 넣어먹어도 좋고 그냥 저며서 쌈 싸 먹기도 하지만 여름에 햇 마늘이 나올 때면 장아찌를 담가 1년 내내 두고 밑반찬으로 먹습니다. 간장을 넣고도 해봤지만 식초, 설탕 넣고 하얗게 만들어 먹는 게 더 좋아서 올해도 그렇게 담가 보았습니다. 참 설탕은 비정제 원당으로 준비했습니다. 사탕수수와 사탕무를 세척, 분쇄한 다음 압축하여 나온 액즙을 농축시켜 만든 결정이 원당입니다. 이 원당이 기계를 거치면서 정제가 된 것이 설탕인데 이 과정에서 미네랄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제거됩니다. 비정제 원당은 원재료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