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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얼린우유로 만든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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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 자꾸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고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얼음이 담긴 빙수도 자주 먹게 됩니다.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과당, 인공감미료나 아이스크림에 들어있는 합성착색료는 좋지 않아서 자주 먹으면 우리 몸에 굉장히 해롭습니다. 하지만 무더위에 자꾸 생각나는게 사실입니다. 빙수도 요즘에는 맛있고 보기에도 예쁜 빙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치기 힘들때가 많아요.  그런데 빙수는 왜이리 비싼건지 얼음이 그리 비싸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얼음을 가는 빙수기계와 빙수를 만들어 먹는데 필요한 여러 재료들을 팔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재료를 사서 해먹기도 탐탁지 않네요.

그래서 매년 여름에 우유를 얼려서 팥빙수를 만들어 먹습니다. 과일이 많을때는 과일빙수로 먹기도 하고요. 사먹는 빙수에도 종류가 많던데 집에서도 내맘대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것같습니다. 

오늘은 직접 삶은 팥도 넣고 떡집에서 사온 인절미랑 콩가루 넣고 시원한 빙수 만들어 봤습니다. 참 연유는 없어서 집에서 조금 만들어봤습니다. 파는건 너무 달아서 안 넣는게 나을것같아서요..

 

준비해야할 재료는

팥, 설탕, 얼린우유, 연유(설탕+우유), 인절미, 미수가루

 

1. 우유 얼리기

우선 우유는 빙수를 해먹기 며칠전 냉동실에 넣어 꽝꽝 얼려 놓습니다. 종이팩 그대로 통째로 넣어놓습니다. 겨울에 코로나때문에 아이들 개학이  늦춰지면서 베이킹한다고 우유를 자주 사게 되고 그냥 마시는 양도 늘어서  200ml 작은 종이팩에 담긴 우유 48개입 박스를 사놓고 먹습니다. 멸균우유여서 실온 보관 가능해서 좋고 영양성분이나 맛은 일반우유랑 차이가 없습니다. 저지방우유랑 섞어서 주문합니다. 그 작은 우유팩을 여러개 얼리고 한번에 한팩씩 꺼내서 빙수를 해먹으면 좋습니다.

 

2. 연유 만들어놓기

연유는 우유 200ml 3팩을 냄비에 넣고 비정제원당(설탕)을 200cc컵으로 한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약불로 거의 한시간은 끓여준거같아요. 설탕대신 누런색인 비정제원당을 사용해서 원유색깔도 색이 노랗습니다. 농도가 묽은거 같아도 식으면 굳어서 걸죽해지니 아주 되직하기 전에  불을 꺼줍니다.

식힌후에 냉장보관합니다.

 

 

3. 이제 팥을 삶아줍니다.

사실 팥은 자주 먹을일이 없습니다. 동짓날 팥죽 끓여먹을때나 정월대보름에 오곡밥 먹을때 아  그리고 참 애들 생일날 먹었어요.  아이들 10살때까지는 생일날 수수팥떡을 해줘야 잔병치레안하고 건강하게 큰다고 해서 10살때까지 생일날 (정작 아이들은 잘 먹지 않는) 수수팥떡을 해줬어요. 그래서 냉동실에 팥이 조금 남아있더라구요. 꺼내서 씻어주었습니다. 요즘에는 돌이 섞여있지는 않지만 혹시나 해서 작은 채로 조리질을 해주고 뜨는 팥은 골라냅니다.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이뇨작용을 해서 몸의 부기를 빼주고 혈압상승도 억제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과 기미제거에도 도움을 준다니  자주 먹어야겠는데요? 아이들 어릴때 팥삶은 물을 식혀서 아이 몸을 닦아주었었는데 이런 효능이 있었군요.

팥은 한번 삶아서 그 물을 버리고 다시 삶아야합니다. 팥의 독성때문에 배앓이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팥이 잠기도록 냄비에 넣고 한번 끓으면 물을 버리고 헹구어 다시 물을 받아 올립니다. 푹삶아야해서 압력솥에 넣고 끓였습니다. 팥은 넉넉히 삶았습니다. 삶은것은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며칠 더 두고 먹으려구요. 검정팥으로 340g (200cc 컵으로 2컵반이 됩니다), 물은 200cc컵으로 10컵을 넣고 삶았습니다(두번째 삶을때) 압력추가 딸랑딸랑 거리고도 한참을 끓이고 김을 다 빼준후 뚜껑을 열고 설탕을 200cc컵으로 2컵반을 넣고 소금은 1/3큰술 넣었습니다. 설탕은 팥의 양과 동량으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계속 끓여줍니다.

 

 

 

계속 끓여도 묽은것 같아서 더 끓여야 될것 같지만 식으면 굳으니 이만 끓이고 식혀줍니다. 식은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팥은 금방 상할 수 있어서 냉장고에도 오래 보관하면 안되고 하루 이틀 먹을양 빼고는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먹어보니 세상에 너무 맛있습니다. 그냥 이것만 퍼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ㅎㅎ

 

 

 

4. 이제 빙수에 토핑을 올려봅니다.

얼린우유팩을 꺼내서 포장지를 뜯고 잘라줍니다. 금방 녹긴 하지만 빨리 먹으려면 이보다 더 작게 잘라주면 됩니다.  우유를 넣어주면 좀더 빨리 녹습니다.

 

 

 

5. 그 위에 삶은 팥과 연유를 올리고 인절미를 잘라서 콩가루와 같이 올립니다. 미숫가루도 듬뿍 넣어주면 완성! 

 

 

 

6. 우유가 잘 녹도록 저어서 떡이랑 먹으면  음~시원하고 맛있는 팥빙수입니다.

팥은 한번에 넉넉히 삶아 냉동실에 넣어놓으면 몇번은 먹을 수 있고 우유는 얼려서 뜯기만 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다음에는 과일빙수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내가 만들어 먹으니 단 정도를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래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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