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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전과 막걸리 주말 낮에 냉장고와 냉동실에 있는 재료 털어서 전을 부쳐 막걸리와 한 잔 했습니다. 매콤하게 먹고 싶다고 해서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만들었어요. 대충 만들어 먹으려고 했는데 오징어랑 새우도 넣고보니 그럴싸해졌네요. 오이도 썰어 곁들이니 제대로 한 상입니다.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지요~ [준비한 재료] 청양고추 6개, 쪽파 90g, 냉동새우 6개(60g), 오징어 한 마리 120g(다리만), 부침가루 100g, 물 160g, 달걀 1개, 오이, 고추장, 막걸리 [ 요리시작] 부침가루에 물을 넣고 거품기로 풀어놓고 냉동실에 있는 해물은 꺼내서 녹입니다. 쪽파랑 고추도 씻어놓고요. 쪽파를 송송 썰고 청양고추도 씨채로 썰어 반죽에 넣어요. 오징어랑 새우가 살짝 녹았네요 청양고추 크기랑 맞춰서 썰어봤어요. 모두 재..
유부김밥, 제육김밥, 나물김밥 - 쌈장마요, 불닭마요소스 찍어먹기 요즘 딸내미들이 늦게 들어와서 밥솥의 밥이 줄어들지 않네요. 그렇다고 밥을 적게 해 놓은 날엔 꼭 들어와서 밥을 찾으니 안 할 수도 없고 말이에요. 그래서 하루 지난 밥을 볶아먹을까 비벼먹을까 하다가 김밥을 싸 먹었답니다. 그리고 디핑소스도 만들었어요. 서진이네를 보면서 쌈장마요에 찍어먹는 맛이 궁금했는데 요번에 만들어봤네요. 서진이네 김밥처럼 생야채는 아니지만 제육도 넣어보고 냉동실에 있는 유부도 졸이고 깻잎나물이 많아서 나물도 넣고 말았습니다. 김밥이야 뭘 넣고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 넣고 말아 보세요. 어느새 다 없어집니다.ㅋ [준비한 재료] 달걀(감자전분, 소금), 냉동유부(가쓰오우동다시, 진간장, 설탕), 깻잎나물볶음, 당근볶음..
남대문시장 나주곰탕 금성관 남대문시장 먹거리라고 하면 갈치구이, 칼국수, 호떡등 많지만 저는 곰탕이 먼저 생각납니다. 금성관이라고 남대문로 큰길에 있는 곰탕집입니다. 국물이 맑아서 묵직하지 않아 좋고 고기도 부드럽습니다. 밥은 무한리필이고 동동주도 무료로 먹을 수 있어요.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합니다. 곰탕 한 그릇 어떠세요?^^ 금성관 나주곰탕 서울 중구 남대문로 29 청남빌딩 1층(남대문로 3가 96)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에서 484m이고 버스는 502, 100,151등 파란색 간선버스가 가까이 정차합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가깝습니다. 02-753-7898 영업시간은 평일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 주말(휴일)은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식당 정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사이에 두고 양쪽..
초딩입맛도 반할만한 백종원 가지밥 시장에 장 보러 가면 가지가 많이 보이는데 사실 사고 싶어도 딸내미들이 잘 먹지 않아서 안 사게 됩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백종원의 가지밥 레시피를 보고 해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가지를 볶아서 쌀이랑 같이 전기밥솥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콩나물밥이나 곤드레밥에 양념장 넣어 비벼먹으면 맛있잖아요? 가지밥은 안 해봐서 해보기로 도전! 아이들이 잘 먹어주길 기대하면서 만들었는데 완전 성공~~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가지 안 좋아하는 초등학생 입맛에도 좋을 것 같아요. 밥이 약간 질었지만 양념장에 비벼서 먹으니 맛있었고요 김에 싸먹으니 좋았습니다. 백쌤은 반숙 달걀프라이를 올려 먹던데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가지 3개(375g), 쌀1컵(쌀컵=종이컵 기준), 물 2/3..
꼬마김밥과 간단 잔치국수 주말 아침 일찍 시장에 다녀와서 부랴부랴 준비해 먹은 점심입니다. 꼬마김밥과 가쓰오 우동 다시로 간단하게 만든 잔치국수예요. (시장에서 사 온 닭강정도 꺼내놓으니 애들은 좋아라 하더군요) 꼬마김밥은 재료를 넣고 말기도 간단하고 먹기도 편해서 좋아요. 30분 만에 후다닥 만들었지만 든든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꼬마김밥 : 어묵, 청양고추, 대파 약간, 다진 마늘, 후춧가루, 진간장, 설탕, 단무지, 시금치무침(소금, 참기름, 깨), 김밥김, 맛소금, 참기름, 깨 잔치국수: 오뚜기 가쓰오 우동다시, 중면, 김치, 우동고명(오뚜기 우동건더기 스프) [만들기 시작] 어묵은 되도록 어육 함유량이 높은 거로 사서(60프로 이상) 길쭉하고 도톰하게 썰었어요. 김밥김을 4 등분해서 사..
와플기로 구운 누텔라 바나나 샌드위치와 생과일쥬스 누텔라가 열량이 높아 되도록 안 먹으려고 했지만 바나나도 있고 식빵이 있어서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누텔라 샌드위치가 생각나서 결국 사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 먹고 보니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칼로리는 생각안 나더라고요.^^ 집에 있는 과일을 모두 갈아 만든 주스랑 같이 먹으니 좋았어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식빵, 바나나, 누텔라, 버터약간 주스 : 바나나 1개, 작은 사과 1개, 한라봉 1개, 요구르트 2개, 딸기 1개, 얼음 [만들기] 샌드위치를 만들기 전에 식빵을 와플기에 넣어서 크기를 체크해 봤어요. 그런데 식빵이 커서 삐져나오더군요. 그래서 테두리를 잘라냈습니다. 바나나는 얇게 썰었습니다. 이제 식빵 위에 누텔라를 발라줍니다. 빵 안쪽면에 각각 발랐어요. 그리고 한 쪽면에 바나나를 올렸습..
해물누룽지탕, 청경채소고기볶음 만들기 해물누룽지탕을 엄마가 좋아하셔서 가끔 밖에서 사 먹었었는데 오늘은 집에서 재료를 준비해서 엄마네 가서 해드렸어요. 하는 김에 소고기랑 채소 넣고 볶고 물만두도 빚어서 같이 먹었답니다. 요리이름만 들으면 만드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찹쌀누룽지를 튀기는 게 번거롭다면 번거로울 수 있고 그 외에는 간단합니다. 채소는 썰어서 한 번에 데치면 되고요 해산물은 먹고 싶은 거나 집에 있는 거 사용하면 됩니다. 향신채를 볶다가 채소랑 해산물 넣고 같이 볶고 물 넣고 끓이면 되요. 간을 해주고 물전분으로 농도를 맞추면 끝. 국물이 맛있다고 잘 드시더라고요. 소고기볶음이야 말하나 마나 아는 맛이고요. 만두소랑 만두피를 직접 만들어서 빚은 물만두도 맛있었습니다. 만들어보세요.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하고 ..
부추 물만두 만들기 "만두"하면 어떤 만두가 먼저 생각나세요? 각자 좋아하는 만두가 먼저 생각날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김치만두로 끓인 만둣국이라고 하네요. 저는 물만두가 생각납니다. 고기랑 부추 넣고 만든 하얀 만두를 끓는 물에 삶아서 양념장(식초간장에 다진마늘을 듬뿍 넣고 만든) 듬뿍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중국집에서 나오는 물만두도 비슷합니다. 삶은 만두를 그대로 건져 물기를 털고 접시에 담아 참기름이 둘러져 나와요. 양념장이랑 단무지랑 먹으면 한없이 들어갑니다.ㅎ 오늘은 오랜만에 요 물만두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만두소 재료는 많지 않아요. 금방 만들 수 있고요 만두피는 사지 않고 만들었어요. 밀가루반죽을 하룻밤 숙성시켜 만두피를 만들었더니 빚기도 좋고 맛도 좋더라고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