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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부추 물만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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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하면 어떤 만두가 먼저 생각나세요? 각자 좋아하는 만두가 먼저 생각날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김치만두로 끓인 만둣국이라고 하네요. 저는 물만두가 생각납니다. 고기랑 부추 넣고 만든 하얀 만두를 끓는 물에 삶아서 양념장(식초간장에 다진마늘을 듬뿍 넣고 만든) 듬뿍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중국집에서 나오는 물만두도 비슷합니다. 삶은 만두를 그대로 건져 물기를 털고 접시에 담아 참기름이 둘러져 나와요. 양념장이랑 단무지랑 먹으면 한없이 들어갑니다.ㅎ 오늘은 오랜만에 요 물만두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만두소 재료는 많지 않아요. 금방 만들 수 있고요 만두피는 사지 않고 만들었어요. 밀가루반죽을 하룻밤 숙성시켜 만두피를 만들었더니 빚기도 좋고 맛도 좋더라고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돼지고기 간고기 500g, 양배추 300g, 소금 약간, 부추 300g, 양파 100g(중간크기 1/2개),생강 7g, 대파 1대, 후춧가루, 굴소스 1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양념장: 마늘 1톨, 진간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만두피 반죽 : 밀가루 500g, 물 250g, 소금 1숟가락, 식용유 1숟가락

 

[만드는 과정]

양배추랑 양파, 생강, 다진고기 그리고 부추. 재료가 간단합니다. 아 여기 대파 1대 추가요. 채소는 각각 물로 씻어서 준비합니다.

 

 

 

 

양배추가 있어서 만두속에 배추 대신에 넣었습니다. 채썬후에 잘게 다져서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볶았어요. 소금 1 찻숟가락 정도 넣고 중 약불로 타지 않게 볶습니다. 볶아서 넣었더니 더 부드럽고 단맛도 있어 좋았어요.

 

 

 

양파랑 생강도 다졌습니다.

 

 

 

볶은 양배추랑 양파, 생강, 다진고기를 한 곳에 담고 후춧가루 듬뿍, 굴소스 1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넣고 섞어요.

 

 

 

 

대파를 깜박했네요. 대파도 1대 다져서 섞었습니다. 머그컵 1컵정도의 물을 나눠서 넣으면서 나무젓가락 여러 개를 한 손에 잡고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줍니다. 고기가 물을 먹으면서 부드러워집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만두를 익혀 먹으면 육즙이 많이 나와 맛있습니다. 아래 왼쪽사진보다 오른쪽이 물을 흡수해서 촉촉해진 모습입니다.

 

 

머그컵 물 1컵을 5~6번으로 나눠 넣으면서 저었습니다.

 

 

 

 

부추는 미리 넣으면 버무리면서 뭉그러져 풋내가 날까봐 마지막에 넣었는데 부추가 약간 모자란 듯도 싶었어요. 500g 정도 넣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부추까지 다 넣으면 완성입니다. 아, 참 부추 넣고 섞은 뒤에 참기름 1숟가락 넣었습니다. 만두소는 다되었어요. 

 

 

 

만두피 반죽은 하루 전날밤에 만들어서 숙성시켜놓았습니다. 중력분 밀가루와 그 절반 되는 물을 섞고 소금과 식용유 약간 넣고 치대서 1회용 위생팩에 담아 하룻밤을 지냈어요. 다음날 보니 반죽이 약간 질게 된 건 같지만 반죽이 질어서 밀대로 밀 때 더 수월했어요. 대신 밀가루를 많이 묻혀야 달라붙지 않습니다. 우선 길쭉하게 만들어놓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각각 손바닥으로 눌러줬어요. 

 

 

 

그리고 밀대로 밀어주면 됩니다. 한쪽만 얇아지지 않도록 만두피를 돌려가면서 골고루 밀어요.

 

 

 

 

만두피에 만두속을 넣고 빚어요. 우선 절반 되는 지점을 붙여준 다음 양쪽 끝에서 각각 접으면서 모양을 만들었어요.(참고로 요 손은 남편손이랍니다 만두 좋아하는 남편은 만두도 잘 빚습니다)

 

 

 

 

도마에 올려놓을때는 살짝 밀가루를 묻혔습니다. 달라붙을 수 있으니까요. 그럼 만두 빚기 완성!

 

 

 

 

물이 끓을때 만두를 넣습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또다시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이렇게 총 3번은 찬물을 부었어요. 국수를 삶을 때처럼 끓어오를 때 찬물을 부어주면 만두피가 쫄깃해져서 더 맛있습니다. 만두가 바닥에 들러붙지 않도록 살짝 저어줍니다. 만두피가 약간 두꺼운 듯싶어서 5~6분 삶았네요. 다 익으면 채반에 건져서 물기만 빼고 바로 접시에 담습니다. 참 만두를 꺼내기 전 참기름을 1숟가락 넣고 바로 건졌어요.

 

 

 

 

간장과 식초를 넣고 깐마늘을 굵직하게 다져 섞은 양념장에 푹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엊그제 담근 열무얼갈이김치랑 같이 먹으니 더 좋았어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지만 배어서 초간장에 적신 마늘을 듬뿍 떠서 같이 먹어야 더 맛있어요. 간장반 식초반이라 짜지않습니다. 한 접시 가득 담긴 만두가 금방 없어집니다. 맛있는 부추물만두 만들어보세요. 만두피는 쫄깃하고 만두소는 담백합니다. 마늘 듬뿍 초간장도 빼놓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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