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나 딸내미들이 돈가스를 좋아해서 자주 해 먹어요.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보관합니다. 세네 개씩 꺼내서 튀기면 간편합니다. 그냥 튀겨서 밥이랑 양배추샐러드랑 먹어도 좋고요 마요덮밥으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김밥 쌀 때 돈가스도 튀겨서 말아봤는데 괜찮더라고요. 돈가스 싫어하는 사람은 못 본 거 같아요. 모두 잘 먹으니 자주 만들게 되네요. 만들어보세요. 맛있습니다.^^
돈가스 만들기 준비재료
돼지고기 등심 1kg, 달걀 3개, 맛소금, 후춧가루, 밀가루, 빵가루
정육점에서 돈가스용으로 썰어달라고 하면 요렇게 도톰하게 동그랗게 썰어서 기계로 눌러줍니다.
고기 앞뒤로 맛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립니다. 넉넉하게 뿌려야 간이 됩니다. 싱거우면 맛이 없더라구요. 소금 뿌리고 잘 흡수되도록 손으로 문질문질하고 20분 정도 간이 배도록 둡니다.
간이 된 고기에 밀가루를 앞뒤로 묻히고 털었습니다. 그리고 달걀물에 담가서 달걀옷을 입혀요.(달걀은 거품기로 알끈을 완전히 풀어서 사용해야 깔끔합니다)
달걀물에서 꺼내 빵가루 위에 올리고 빵가루를 듬뿍 덮어줍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서 고기에 빵가루를 입히고 살살 털어주면 완성이예요.
일부는 위생봉지를 잘라서 고기가 서로 달라붙지않게 고기와 고기 사이에 깔아주고 덮어서 냉동실에 쟁반채로 넣고 얼립니다. 꽝꽝 언 다음에 꺼내 위생봉지에 담아서 묶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오늘 먹을건 남겨 놓았다가 기름에 튀겼습니다. 토마토케첩만 뿌려서 잘라먹어도 맛있어요.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이면 더 좋죠.
돈가스 김밥 준비재료
돈가스, 깻잎, 시금치무침, 당근채볶음, 달걀지단, 단무지, 양배추채, 케첩, 마요네즈, 김밥김
튀긴 돈가스를 길쭉하고 도톰하게 썰었어요. 김밥김에 밥(맛소금, 참기름, 깨소금 간합니다)을 펴주고 깻잎 깔고 돈가스 올리고 양배추채 그리고 케첩, 마요네즈를 뿌렸어요. 그리고 깻잎으로 다시 덮어주고 나머지 김밥재료를 올려서 말았습니다. 돈가스에는 양배추샐러드가 어울릴 것 같아서 케첩마요 양배추 샐러드랑 같이 말았는데 맛있었어요.
남편을 위한 현미밥 김밥입니다. 요즘 살뺀다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데 현미밥에 돈가스랑 양배추채 올려서 만들어서 도시락을 싸줬어요.
볶은 김치도 넣고 돈가스는 두줄을 넣어서 말아도 봤어요. 원하는 대로 만들어줍니다.^^
돈가스 마요덮밥 준비재료
돈가스, 양파, 쯔유(가쓰오우동다시), 설탕, 후춧가루, 대파, 김, 달걀, 마요네즈
양파 1개를 채썰어서 볶습니다. 쯔유를 2숟가락 넣고 설탕은 1/2숟가락, 후춧가루 톡톡톡 뿌립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놓고 구운김이나 조미김을 길쭉하게 잘라줍니다.
달걀 2개를 풀어서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올려요. 주걱으로 부숴주면서 스크램블에그를 만듭니다. 그럼 재료준비는 다되었습니다.
밥 위에 볶은 양파를 올리고 달걀스크램블을 올립니다.
돈가스를 튀겨서 작게 썰었어요.
달걀 위에 돈가스 올리고 대파랑 구운 김도 뿌립니다.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뿌려주면 완성이예요. 정말 간단하죠? 금방 후다닥 만들었는데 맛있습니다.
돼지 등심으로 돈가스를 만들어서 김밥과 마요덮밥을 요리해봤어요. 이외에 돈가스소스를 만들어서 같이 먹어도 좋고요 촉촉하게 가츠동으로 덮밥을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오늘은 돈가스 요리 만들어보세요.^^
돈가스소스만들기
정육점에서 돈가스 고기를 사다가 만들었어요. 정육점에서 아예 돈가스용으로 썰어서 기계로 눌러서 주니 소금, 후춧가루 간만 해서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입히면 됩니다. 그래서 냉동실에 넣
mature-person.tistory.com
2020.07.09 - [밥류] - 가츠동 - 돈가스덮밥 만들기
가츠동 - 돈가스덮밥만들기
가츠동은 밥 위에 돈가스를 얹은 돈가스 덮밥을 말합니다. 돈가스를 튀겨먹지 왜 바삭한 돈가스를 축축하게 적셔 먹는지 이해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츠동을 한 번 먹어보면 그런 생각
mature-person.tistory.com
궁금한 것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요리 대백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저도 놀러 갈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양가득 부드러운 닭죽 (3) | 2023.04.29 |
|---|---|
| 들기름국수와 간단 감자전 (4) | 2023.04.23 |
| 도토리가루로 백김치 도토리묵무침까지 - 너무 쉬운 묵만들기 (5) | 2023.04.19 |
| 불닭소스 넣고 만든 불닭볶음밥, 불닭볶음우동 (5) | 2023.04.09 |
| 손이 자꾸 가는 향긋한 냉이튀김 (3) | 2023.03.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