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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꼬마김밥과 간단 잔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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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일찍 시장에 다녀와서 부랴부랴 준비해 먹은 점심입니다. 꼬마김밥과 가쓰오 우동 다시로 간단하게 만든 잔치국수예요. (시장에서 사 온 닭강정도 꺼내놓으니 애들은 좋아라 하더군요) 꼬마김밥은 재료를 넣고 말기도 간단하고 먹기도 편해서 좋아요. 30분 만에 후다닥 만들었지만 든든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꼬마김밥 : 어묵, 청양고추, 대파 약간, 다진 마늘, 후춧가루, 진간장, 설탕, 단무지, 시금치무침(소금, 참기름, 깨), 김밥김, 맛소금, 참기름, 깨

잔치국수: 오뚜기 가쓰오 우동다시, 중면, 김치, 우동고명(오뚜기 우동건더기 스프)

 

[만들기 시작]

어묵은 되도록 어육 함유량이 높은 거로 사서(60프로 이상) 길쭉하고 도톰하게 썰었어요. 김밥김을 4 등분해서 사용할 거니까 김의 길이에 맞추면 좋아요. 청양고추도 3개, 파는 하얀 부분으로 약간 준비해서 잘게 썰어줍니다. 너무 매운 게 싫다면 고추의 양은 조절합니다. 근데 이렇게 3개를 넣어도 김밥을 싸서 먹으면 맵지 않더라고요.

 

 

 

다진 파랑 고추 넣고, 마늘 1/3숟가락 넣고 후춧가루 뿌렸어요. 설탕 1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넣고 볶습니다. 물도 약간 넣고 푹 조렸어요.

 

 

 

다 볶아졌으면 바로 그릇에 담아요. 뜨거울 때 어묵을 가지런히 펴서 차곡차곡 담아놔야 나중에 김밥 말기 좋아요. 꼬불꼬불한 채로 식으면 나중에 잘 안 펴지니깐요.

 

 

 

단무지도 그 길이에 맞춰서 얇게 썰었어요. 시금치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꼭 짜서 소금, 참기름, 깨 넣고 무치면 끝.

 

 

 

 

밥에도 맛소금, 참기름 그리고 깨를 갈아서 넣어 섞었습니다.

그리고 김밥김을 4 등분해서 놓고 밥을 깔고 단무지, 어묵, 시금치 올려 말아줍니다. 

 

 

 

김 끝에 물을 묻혀 마무리해 주고 이음새가 바닥에 가도록 두면 잘 붙습니다. 아이들 밥 많이 먹으라고 일부러 밥을 많이 넣었어요. 

 

 

 

 

소면도 좋은데 집에 중면이 있어서 중면을 사용했어요. 보통 100g 정도가 1인분입니다. 중면이라서 소면보다는 더 삶아야 해요. 저는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또 끓이고 하는 걸 3번 정도 반복하면 되더라고요. 시간을 재기보다는 한가닥 먹어보고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면을 삶는 동안에 국물을 만들어요. 찬물을 가스불에 올리고 가쓰오 우동다시를 넣고 간을 맞추고 한번 부르르 끓이면 됩니다. 면을 넣으면 간이 싱거워지니깐 살짝 짭짤하게 만들었어요. 먹어보면서 넣으면 됩니다.

 

 

 

 

삶은 면을 그릇에 담고 우동고명(우동건더기스프라고 쿠팡에서 구입했어요)을 올리고 김치를 썰어 올렸습니다. 

 

 

 

꼬마김밥을 3등분이나 4 등분해서 담아주고 펄펄 끓여 아주 뜨거운 육수를 국수 위에 부어서 내놓으면 끝! (국수가 차갑기 때문에 삶은 국수를 뜨거운 물에 한번 헹군 뒤에 그릇에 담아도 좋아요)

 

 

 

 

모두 좋아하는 닭강정도 곁들여서 맛있는 한 끼 해결했습니다. 우동다시는 사다 놓으면 간편해서 좋아요. 달걀국 끓일 때도 요거 몇 숟가락 넣으면 국물이 맛있습니다. 우동고명도 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꼬마김밥도 밥도둑이에요. 모자라서 자꾸 더 만들게 됩니다. 속에 넣는 재료는 있는 반찬을 활용해도 좋아요. 당근이나 달걀 혹은 나물볶음, 무침 등등. 간편하게 만들어본 잔치국수와 꼬마김밥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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