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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림동맛집] 참나무숯불통닭 참나무 숯불통닭 :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382(도림동 192-1) 전화번호 02-836-8228 신도림 2번 출구 쪽 테크노마트(이마트)에서 영등포역 방향으로 10~15분 정도 걷다보면 있습니다. 큰 대로변은 아니고 영등포 마을버스가 다니는 왕복 4차선 길이예요. 가끔 바삭하게 튀긴 통닭이 아닌 기름기 빠진 담백한 구이 통닭이 먹고 싶을때 방문한는 통닭집입니다. 가격에 비해 닭이 작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주문이 들어가면 장작불에서 바로 구워 나온 뜨끈 뜨근한 통닭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맥주 맛도 좋아요. 3월 초에 다녀왔는데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 만석입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닭 속에 들어있는 밥을 눌려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는데 요게 또 그렇게 맛있습니다.^^..
달걀듬뿍 달걀김밥과 꼬마김밥까지 3종 김밥 오늘은 아침부터 바쁜 날이었습니다. 안양천을 따라 걷다가 한강을 바라보며 먹으려고 김밥 준비를 했거든요. 김밥은 밥도둑이니 밥은 조금 깔고 달걀을 많이 넣자 하다가 밥대신 달걀만 가득 넣고 달걀김밥도 만들었네요. 조그맣게 꼬마김밥도 만들었더니 먹기 좋고요. 남편은 백미 대신 현미밥을 넣고 건강김밥으로 도시락 싸줬어요. 쿠팡에서 100매 들어있는 김밥김을 구매해서 먹고 있는데 어느새 다 먹어서 또 주문했답니다. 아이들이 김밥은 라면이랑 먹어야 한다고 라면을 사 오지 않을는지 걱정이에요. 그 말이 맡긴 하지만요. 다 먹고 김밥을 또 싸야겠어요.^^ [준비한 재료] 시금치, 당근, 오이, 달걀, 단무지, 참기름, 맛소금, 깨소금 [김밥재료 손질] 시금치가 있어서 오이를 안넣어도 되지만 무쳐 먹으려고 사다 놓고..
불족발 만들기(with 스팸마요덮밥) 직접 삶은 족발 중 한 덩어리는 남겨놓았다가 불족발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큰 딸내미가 이건 스팸마요덮밥 하고 같이 먹어야 맛있다며 덮밥을 만들었어요. 따로따로 먹어도 좋지만 같이 먹으니 매운맛이 상쇄되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불닭소스에 스며듭니다.(소스를 많이 넣은 건 아니지만요)^^ 매콤한 불족발과 고소한 스팸마요덮밥 즐겨보세요.^^ [준비한 재료] 불족발 : 족발, 양파, 당근, 마늘, 대파, 떡볶이떡, 식용유, 진간장 1.5숟가락, 후춧가루, 불닭소스 3숟가락 스팸마요덮밥 : 스팸, 양파, 가쓰오 우동다시(쯔유), 달걀, 마요네즈 불족발 족발을 먹기좋은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이용합니다. 양배추랑 당근 자투리가 있어서 사용했고요. 마늘과 대파도 준비했어요. 떡볶이..
족발세트를 주문한줄~ 집에서 만든 족발과 무김치 메인 사진을 제가 봐도 배달음식 차린 것 같습니다.(완전 뿌듯^^) 시댁에 갔다가 어머니께서 주신 돼지 다릿살로 만든 족발입니다.(정확히는 발목아래 족발은 아니고 그 위 다릿살이라고 하셨어요) 이걸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족발양념으로 끓여봤어요. 만드는 김에 무김치도 만들고 달걀찜, 새우젓 소스도 만들었지요. 딸내미들이 먹고는 정말 맛있다고 엄지 척입니다. 얘기 안 했으면 사온줄 알았다면서요~ㅎㅎ 어렵지 않아요. 수육 삶듯이 끓이면 되는데 향신료를 넣어주고 간장, 설탕 양념을 더 해주면 됩니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1컵은 180cc(일반 종이컵) ◎ 족발 : 돼지 다릿살 1850g, 양파 1개, 대파 1대, 통후추5g, 팔각 1개, 생강 15g, 시나몬스틱 22g, 소주 1/2병, 설탕 1.5..
[신길동맛집] 24시 즉석우동짜장 오늘 소개할 곳은 24시 즉석 우동집입니다. 신길동 동작세무서 건너편에 있는 우동집이예요. 주소는 서울 영등포구 대방천로 260입니다. 이곳을 처음 알게된건 벌써 십 년이 넘었어요. 24시간 운영하는 집이라서 주로 밤에 아이들과 휘리릭 다녀오곤 했지요. 좀 불편한 건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가게 앞 길가에 주차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동집에 방문하는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을 때가 많아서 근처를 한 바퀴 돌면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주차하느라 애먹기도 합니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라면 더 자주 먹으러갔을것 같네요. ㅎㅎ 가게가 크진 않아요. 대략 보니 15명에서 18명정도(붙어서 앉았을 때) 착석 가능할 것 같고요. 이 날도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어요. 내부는 그냥 허름한 우동집이지..
손이 자꾸 가는 향긋한 냉이튀김 물김치 드린다고 시댁에 갔다가 어머님이 냉이를 주셔서 받아왔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살펴보니 우와~ 냉이가 모두 손질되어 있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수월하게 씻어서 튀겨먹었지요~ 냉이는 쓴맛이 있어서 그냥 무쳐 먹는 것보다 된장찌개에 듬뿍 넣어 끓여 먹는 게 맛있고 아이들도 잘 먹어요. 하지만 오늘은 튀김반죽을 입혀서 튀겼습니다. 어땠냐고요? 물론 맛있었지요~~ 바삭바삭하고 향긋한 냉이튀김 만들어보세요^^ 우선 냉이 뿌리에 묻어 있는 흙을 모두 긁어내고 깨끗하게 씻어야해요. 특히 뿌리와 잎사이에 박히듯이 껴있는 흙은 신경 써서 제거합니다. 그리고 식초를 떨어뜨린 물에 잠깐 담가두면 살균 효과가 있어서 좋다고 하니 먼지나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겠죠? 튀김가루 2컵반에 물을 1컵반 넣고 풀어주면서 농도를 확인..
서진이네 불라면 [ 치즈 불닭볶음면] 요즘 서진이네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배우들이 멕시코에서 분식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인데 티브이를 보고 있으면 저도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그중에 불라면이라고 판매하는 매운 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남편이나 딸내미들은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데 저는 원래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터라 예전에는 불닭볶음면도 두 세 가닥 먹고는 포기했었어요. 그런데 치즈랑 같이 먹으면 덜 매울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먹고 싶었네요. 그래서 치즈 듬뿍 올려 도전해 봤습니다. 결론은 초반에는 약간 맵기도 했지만 거뜬하게 한 그릇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이게 중독성이 있나봐요 또 먹고 싶네요.ㅎㅎ [준비재료] 불닭볶음면, 스위트콘, 설탕, 마요네즈, 모차렐라치즈 이제 보니 불닭볶음면이 종류가 많더군요. 러블리핫이 있는 줄 몰랐어요. ..
수육티백으로 간편하게 닭곰탕 닭을 시장에서 사 왔어요. 무게를 재보니 1300g 정도 됩니다. 제법 크죠. 13호입니다. 예전에 엄마가 제천 여행 다녀오시면서 사다 주신 수육 티백이 있어서 간편하게 만들어봤어요. 닭과 수육티백 그리고 깐 마늘만 넣고 푹 끓이면 됩니다. 불린 당면과 대파 올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가끔 이렇게 푹 끓여 먹으면 좋아요. 만들어보세요^^ 닭의 뱃속까지 손을 넣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담았어요. 깐 마늘은 25알(164g) 넣었고요. 수육티백 속에 대추도 있더라고요. 대추도 넣었습니다. 티백은 4인분이라고 쓰여있네요. 100g입니다. 다양한 한방재료가 들어있어 좋았어요. 티백을 넣고 닭이 잠기도록 물을 담아요. 6리터 냄비 가득 물을 담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건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