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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수육티백으로 간편하게 닭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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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시장에서 사 왔어요. 무게를 재보니 1300g 정도 됩니다. 제법 크죠. 13호입니다. 예전에 엄마가 제천 여행 다녀오시면서 사다 주신 수육 티백이 있어서 간편하게 만들어봤어요. 닭과 수육티백 그리고 깐 마늘만 넣고 푹 끓이면 됩니다. 불린 당면과 대파 올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가끔 이렇게 푹 끓여 먹으면 좋아요. 만들어보세요^^

 

 

닭의 뱃속까지 손을 넣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담았어요. 깐 마늘은 25알(164g) 넣었고요. 수육티백 속에 대추도 있더라고요. 대추도 넣었습니다.

 

 

 

티백은 4인분이라고 쓰여있네요. 100g입니다. 다양한 한방재료가 들어있어 좋았어요.

 

 

 

티백을 넣고 닭이 잠기도록 물을 담아요. 6리터 냄비 가득 물을 담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건져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해서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1시간 삶았습니다.

 

 

 

닭을 건지고 마늘이랑 수육티백도 건져요.

 

 

 

닭이 살짝 식으면 면장갑 끼고 위생장갑 끼고 닭을 찢어요. 살과 뼈를 분리하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줍니다. 닭뼈가 살에 섞여 들어가지 않게 잘 살핍니다. 꼭 이 작업을 하면서 말랑한 오도독은 골라 씹어먹게 됩니다.^^

 

 

 

찢어놓은 닭살코기를 육수에 넣고 다시 끓입니다. 뜨는 기름은 건졌습니다. 한번 끓여내면 완성! (기름이 많이 뜨더라고요 열심히 건졌어요) 완전히 식힌후에 냉장고에 넣어서 굳은 기름을 건져내는게 제일 확실하지만 바로 먹어야하니깐 이렇게 기름을 떠내는 것으로도 어느정도 제거가 됩니다. 실제로 나중에 굳혀보니 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먹을 때는 뚝배기에 덜어서 대파 송송 썰어 올리고 후춧가루 뿌리고 맛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참 당면은 미리 불려 놓은걸 육수 담을 때 같이 담았어요. 불린 게 없으면 끓는 물에 삶으면 되고요. 당면은 없어도 되는데 딸내미들이 꼭 넣어달라고 해서 준비했어요. 밥 한 공기 뚝딱이지요. 속이 든든해지고요 맛있습니다. 국물도 모두 마시게 됩니다. 오늘 닭 한 마리 사서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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