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별식

(204)
꼬마김밥과 간단 잔치국수 주말 아침 일찍 시장에 다녀와서 부랴부랴 준비해 먹은 점심입니다. 꼬마김밥과 가쓰오 우동 다시로 간단하게 만든 잔치국수예요. (시장에서 사 온 닭강정도 꺼내놓으니 애들은 좋아라 하더군요) 꼬마김밥은 재료를 넣고 말기도 간단하고 먹기도 편해서 좋아요. 30분 만에 후다닥 만들었지만 든든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꼬마김밥 : 어묵, 청양고추, 대파 약간, 다진 마늘, 후춧가루, 진간장, 설탕, 단무지, 시금치무침(소금, 참기름, 깨), 김밥김, 맛소금, 참기름, 깨 잔치국수: 오뚜기 가쓰오 우동다시, 중면, 김치, 우동고명(오뚜기 우동건더기 스프) [만들기 시작] 어묵은 되도록 어육 함유량이 높은 거로 사서(60프로 이상) 길쭉하고 도톰하게 썰었어요. 김밥김을 4 등분해서 사..
해물누룽지탕, 청경채소고기볶음 만들기 해물누룽지탕을 엄마가 좋아하셔서 가끔 밖에서 사 먹었었는데 오늘은 집에서 재료를 준비해서 엄마네 가서 해드렸어요. 하는 김에 소고기랑 채소 넣고 볶고 물만두도 빚어서 같이 먹었답니다. 요리이름만 들으면 만드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찹쌀누룽지를 튀기는 게 번거롭다면 번거로울 수 있고 그 외에는 간단합니다. 채소는 썰어서 한 번에 데치면 되고요 해산물은 먹고 싶은 거나 집에 있는 거 사용하면 됩니다. 향신채를 볶다가 채소랑 해산물 넣고 같이 볶고 물 넣고 끓이면 되요. 간을 해주고 물전분으로 농도를 맞추면 끝. 국물이 맛있다고 잘 드시더라고요. 소고기볶음이야 말하나 마나 아는 맛이고요. 만두소랑 만두피를 직접 만들어서 빚은 물만두도 맛있었습니다. 만들어보세요.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하고 ..
부추 물만두 만들기 "만두"하면 어떤 만두가 먼저 생각나세요? 각자 좋아하는 만두가 먼저 생각날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김치만두로 끓인 만둣국이라고 하네요. 저는 물만두가 생각납니다. 고기랑 부추 넣고 만든 하얀 만두를 끓는 물에 삶아서 양념장(식초간장에 다진마늘을 듬뿍 넣고 만든) 듬뿍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중국집에서 나오는 물만두도 비슷합니다. 삶은 만두를 그대로 건져 물기를 털고 접시에 담아 참기름이 둘러져 나와요. 양념장이랑 단무지랑 먹으면 한없이 들어갑니다.ㅎ 오늘은 오랜만에 요 물만두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만두소 재료는 많지 않아요. 금방 만들 수 있고요 만두피는 사지 않고 만들었어요. 밀가루반죽을 하룻밤 숙성시켜 만두피를 만들었더니 빚기도 좋고 맛도 좋더라고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돼지..
영양가득 부드러운 닭죽 닭곰탕 끓여 먹으려고 시장에서 닭을 한 마리 사 왔는데 갑자기 닭죽이 먹고 싶어서 닭죽으로 변경했습니다. 닭을 푹 삶아서 불린 찹쌀과 채소를 넣고 죽을 만들었어요. 제천 한방백숙 재료를 넣고 끓였더니 국물이 진하고 완전 한약다리는 냄새가 납니다. 거기다가 수삼 갈아놓은 것이 있어서 넣었더니 다 먹고 나면 힘이 불끈나고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영양가득 닭죽 한 그릇 만들어보세요. 부드러워서 먹기도 좋고 소화도 잘된답니다. 소금간은 미리 하지마시고요 닭죽을 덜어서 먹기 직전에 소금, 후춧가루 뿌려 간을 해서 먹으면 됩니다. [준비한 방법] 닭 한마리, 깐 마늘 두 줌, 대파 1대, 양파 1개, 제천황기 한방백숙재료 한팩, 수삼 갈아놓은 것 대여섯 숟가락, 소금, 후춧가루, 찹쌀 2컵, 죽에 넣을 당근과 대파..
들기름국수와 간단 감자전 새로 짜온 들기름으로 들기름국수를 만들었어요. 작은 아버님께서 키우신 들깨로 짠 들기름이니 세상 어디서 사 먹는 들기름보다 맛있습니다. 그냥 국수만 만들어 먹자니 양이 적은거 같아서 감자전도 부쳤어요. 감자전을 좋아하는데 감자를 가는 것이 힘들어서 잘 안 해 먹게 되지요. 그런데 분쇄기로 갈아서 아주 간편하게 부쳐먹었습니다. 감자를 하나씩 강판에 갈다 보면 먼저 갈아놓은 감자가 색이 변하고 감자가 작아졌을 땐 손에 쥐고 갈기도 불편합니다. 그리고 원래 전분을 가라앉혀서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은 전분으로만 부치는 게 정석이지만 이렇게 부침가루를 넣고 부쳐도 맛만 좋습니다. 전혀 힘들지 않고요. 그래서 진짜 간단한 들기름국수에 감자전까지 휘리릭 준비해서 맛있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
등심으로 돈가스 만들기 - 돈가스마요덮밥 그리고 돈가스김밥 남편이나 딸내미들이 돈가스를 좋아해서 자주 해 먹어요.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보관합니다. 세네 개씩 꺼내서 튀기면 간편합니다. 그냥 튀겨서 밥이랑 양배추샐러드랑 먹어도 좋고요 마요덮밥으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김밥 쌀 때 돈가스도 튀겨서 말아봤는데 괜찮더라고요. 돈가스 싫어하는 사람은 못 본 거 같아요. 모두 잘 먹으니 자주 만들게 되네요. 만들어보세요. 맛있습니다.^^ 돈가스 만들기 준비재료 돼지고기 등심 1kg, 달걀 3개, 맛소금, 후춧가루, 밀가루, 빵가루 정육점에서 돈가스용으로 썰어달라고 하면 요렇게 도톰하게 동그랗게 썰어서 기계로 눌러줍니다. 고기 앞뒤로 맛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립니다. 넉넉하게 뿌려야 간이 됩니다. 싱거우면 맛이 없더라구요. 소금 뿌리고 잘 흡수되도록 손으..
도토리가루로 백김치 도토리묵무침까지 - 너무 쉬운 묵만들기 도토리가루로 묵을 쒀서 무쳐 먹은 도토리묵무침을 소개합니다. 묵 쑤기 정말 쉬워요. 도토리가루와 물의 비율은 1 : 6 이고요 계속 저어주면서 끓이고 뜸을 오래 들여주면 끝! 찰랑찰랑한 도토리묵 완성입니다. 보통 고춧가루 넣고 오이나 상추, 깻잎, 당근등 채소 넣고 무쳐먹는데 요번에는 백김치 넣고 하얗게 무쳐봤더니 인기만점이었어요. 맛있는 도토리묵 만들어보세요.^^ [도토리묵 쑤는 방법] 준비재료는 도토리가루와 물. 우선 냄비에 도토리가루를 담은 후에 물을 6배로 넣습니다. 도토리가루가 1컵이면 물은 6컵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긴 주걱으로 저었는데 처음에는 잘 풀어지지 않아요. 계속 저어서 풀어도 되지만 거품기를 사용하면 빨리 풀어집니다. 작은 거품기(주로 달걀찜할때 쓰는)로 군데군데 뭉쳐있는 가루를 ..
불닭소스 넣고 만든 불닭볶음밥, 불닭볶음우동 오늘은 불닭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매콤한 볶음밥과 볶음면을 소개합니다. 스트레스받을 때나 매운 게 먹고 싶을 때 밥이나 면에 넣어 먹으니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소스의 양은 조절하면 됩니다. 적당히 넣으면 많이 맵지 않으면서 잘 들어갑니다. 가족들이 다 좋아해서 끊이지 않고 사다 놓게 되는 소스네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불닭볶음밥 : 양파, 스팸, 달걀 2개, 스위트콘, 소금 약간, 후춧가루 불닭볶음우동 : 어묵 4장, 양파 반 개, 양배추 큰 잎으로 한 장 반, 팽이버섯 1개, 스위트콘, 대파 약간, 다진 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진간장 3숟가락, 고춧가루 듬뿍 1숟가락, 후춧가루, 우동사리 불닭볶음밥 양파와 스팸을 잘게 썰어놓습니다. 이외에도 당근이나 파프리카, 버섯종류가 있으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