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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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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밥과 간단우동 끓이기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이나 느지막이 일어난 주말 아침에 만들어 먹기 좋은 꼬마김밥과 간단 우동입니다. 평소에 세네가지 김밥 재료를 조금씩 준비해놓으면 잘 써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아침에 시간 없을때 꼬마 김밥 몇 줄 싸서 썰어주면 등교 준비하면서 집어먹으면 되니 입맛 없을때도 잘 먹더라구요. 있는 재료를 밥 위에 올려 말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준비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먹기도 좋지요. 속에 들어가는 김밥 재료는 바꿔가면서 특히 잘 안 먹는 우엉을 조려서 살짝 넣기도 합니다. 우동국물은 시중에 판매하는 국시장국이나 가쓰오 국수장국, 쯔유 등을 사용해서 진짜 간단하게 끓여낼 수 있어요. 얼마 전에 산 우동 건더기 고명이 인기가 좋네요. 우동(가락국수)과 김밥. 따로 각각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
피자같은 피자돈가스 아이들이 좋아해서 모차렐라 치즈는 떨어지지 않게 사다 냉동실에 넣어놓습니다. 볶은밥이나 파스타 또는 떡볶이 위에도 치즈를 올려 돌려 먹으면 맛있다고 해요. 돈가스도 심심찮게 해먹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튀긴 고기라 그런지 남편이나 아이들이나 좋아하더라고요. 오늘은 이 튀긴 돈가스를 도우로 사용해서 그 위에 토핑을 올려 피자처럼 만들어 먹었습니다.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에 각각 돌려 봤는데 비주얼은 약간 떨어지나 전자레인지에 돌린 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조금 더 촉촉했거든요. 좋아하는 돈가스와 치즈이고 토마토소스도 발라주니 맛있을 수밖에없지요.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매번 돈가스만 튀겨먹는 것보다 색다르게 피자 먹는 느낌이 나는 피자 돈가스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돈가스 2장, 피망 1/2개, ..
간단 맥주안주 3종 세트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맥주 안주 3가지를 소개합니다. 프라이팬에 간단하게 빨리 볶아내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재료도 많이 필요 없네요. 칼로리는 높지 않고요 부담 없어서 가볍게 맥주랑 먹기 좋습니다. [준비한 재료] 치즈볼: 슬라이스 체다치즈 2장 어묵칩: 어묵 2장 황태 버터구이: 황태포, 버터 30g, 설탕 1/2숟가락, 소스(마요네즈, 간장, 청양고추) 안주 재료 준비합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체다치즈를 비닐에 싸여있는 그대로 칼등으로 16 등분했습니다. 비닐을 뜯어 종이 포일 위에 올립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립니다. 사실 이 사진보다 훨씬 더 빵빵하게 커지는데 요번 치즈는 잘 안되더라고요. 예전에 유아용 치즈로 돌려 봤을 때는 정말 얇고 바삭하게 잘 부풀어 맛있었거든요. ..
야채튀김, 고구마튀김, 김말이튀김 주말이고 해서 뭐해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튀김요리를 했어요. 고구마도 있고 당면도 있어서 있는 채소도 같이 썰어 넣고 여러 가지 만들었지요. 큰 딸은 김말이 튀김, 둘째는 고구마튀김을 좋아하고 저는 야채튀김을 좋아해서 골고루 준비했어요. 남편은 튀김은 다 좋아해서 모두 맛있다고 할 테고요. 가끔 별식으로 튀겨 먹기 좋아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반죽: 튀김가루 5컵, 차가운 물 4컵 고구마튀김: 고구마 1개 김말이 튀김: 파래김, 당면 100g, 당근 1/4개, 대파 푸른 잎 쪽으로 1/2대, 설탕 1/2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후춧가루, 참기름 1 찻숟가락 야채 튀김: 고구마 2개, 대파 1대, 양파 1개, 당근 1/2개, 깻잎 5장 고구마는 겉껍질을 문질러서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고..
에어프라이어요리 - 감자튀김과 치즈로 만든 치즈후라이 "오지치즈 후라이"라고도 불리는 치즈 후라이입니다. 오지는 호주식이라는 뜻이라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옇튼 치즈 프라이 = 치즈를 튀기거나 굽는구나 추측해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나 아님 맥주집에서 안주로도 판매하나봅니다. 보통 프렌치후라이(채썰어 튀긴 감자)나 웨지감자(반달 모양)에 치즈를 올려 먹던데 저는 냉동 맛감자가 있어서 사용해봤어요. 큰딸아이는 밖에서 먹어봤는데 별로였다던데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고는 또 해 먹자고 했답니다. 생긴 거보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ㅎ [준비한 재료] 냉동 맛감자, 베이컨 70g, 슬라이스 체다치즈 3장, 파마산 치즈가루, 모차렐라 치즈 80g, 그라나 파다노 치즈 사실 준비할 것은 별로 없어요. 베이컨 볶고 감자 튀긴 후 치즈 올려 다시 에어프라이어에..
감바스 알아히요 먹고 파스타까지 - 완벽한 맛과 비쥬얼 gambas al ajillo 감바스 알 아히요는 스페인 요리입니다. 감바스(gambas)는 새우라는 뜻이고 아히요(ajillo)는 마늘소스라는 뜻입니다. 감바스는 언젠가는 한번 들어봤음직한 요리이지요?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한 요리입니다. 새우랑 마늘 그리고 올리브유가 주재료이고요 다른 재료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돼요. 기름도 꼭 올리브유가 아니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올리브유가 향이 좋아서 이왕이면 올리브유로 만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냉동실에 전복이 있어서 같이 넣어봤고요. 채소는 방울토마토를 주로 넣던데 브로콜리로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스파게티면도 삶아서 같이 볶아먹었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기대해보세요~^^ [준비한 재료] 냉동새우 10마리, 전복 4마리, 깐마늘 130g, 브로콜리 70g, 버터..
잣소스 샐러드 만들기 추석 때 잣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귀한 잣으로 무얼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샐러드 소스를 만들었어요. 요즘 채소가 너무 비싸죠. 어제 슈퍼에 가보니 양상추는 물론이고 당근도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이만 사 가지고 왔네요. 집에 양배추 채 썰어놓은 게 있어서 집에 있는 재료도 채 썰어서 섞어보기로 했습니다. 소스는 잣을 빻아서 만들었는데 으깨 놓으니 잣향이 너무 좋아요. 채소랑 사과를 채 썰어 먹으니 먹기도 더 좋고요. 자주 먹을 수 없는 잣소스 샐러드입니다. 어느 고급 한정식집에서나 나올법한 잣소스 샐러드예요. 맛있고 근사합니다.^^ [준비한 재료] 사과, 양배추, 오이, 스위트콘 잣소스 : 잣 40g, 양조간장 2/3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마요네즈 2~3숟가락 양배추는 통양배..
호두 곶감말이 만들기 곶감도 맛있고 견과류는 없어서 못 먹죠. 너무 좋아하는데 이 둘을 합치니 진짜 맛이 없을 수 없어요. 곶감을 펼쳐 호두를 넣고 말아 준 호두 곶감말이는 고급지고 근사합니다. 마침 곶감이 생겨서 오랜만에 만들어봤어요.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두 개씩 빼먹으면 진짜 맛나답니다. 한 번에 먹기 아까워요.^^ [준비한 재료] 재료는 뭐 간단합니다. 곶감과 호두, 잣 그리고 김발, 랩 이 곶감은 좀 황당하더군요. 곶감 속에 호두가 들어있는 게 아니고 그냥 곶감 위에 호두가 떡하니 올려있더라고요. 그냥 같이 씹어 먹으라는 건가? 좀 애매하죠? 우스웠어요.^^ 그래도 그냥 곶감만 넣은 건 아니고 비싼 호두를 같이 넣어주니 감사합니다.ㅎ 곶감의 꼭지를 제거해야 해요. 저는 칼로 잘랐는데 나중에 빼먹은 곶감을 가위로 잘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