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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꼬마김밥과 간단우동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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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이나 느지막이 일어난 주말 아침에 만들어 먹기 좋은 꼬마김밥과 간단 우동입니다.

평소에 세네가지 김밥 재료를 조금씩 준비해놓으면 잘 써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아침에 시간 없을때 꼬마 김밥 몇 줄 싸서 썰어주면 등교 준비하면서 집어먹으면 되니 입맛 없을때도 잘 먹더라구요. 있는 재료를 밥 위에 올려 말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준비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먹기도 좋지요. 속에 들어가는 김밥 재료는 바꿔가면서 특히 잘 안 먹는 우엉을 조려서 살짝 넣기도 합니다.

우동국물은 시중에 판매하는 국시장국이나 가쓰오 국수장국, 쯔유 등을 사용해서 진짜 간단하게 끓여낼 수 있어요. 얼마 전에 산 우동 건더기 고명이 인기가 좋네요.

우동(가락국수)과 김밥. 따로 각각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겠죠? 간단하게 먹으려다 더 배불리 먹게 됩니다.^^ 

 

[준비한 재료]

꼬마김밥 : 김, 어묵 4장(양조간장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물 4숟가락, 후춧가루), 단무지, 당근 1개(소금 1찻숟가락, 식용유), 소스(연겨자 분말 1숟가락, 미지근한 물 2숟가락, 양조간장 3숟가락, 설탕 1숟가락)

우동 : 물 8컵, 가쓰오 국수장국 1컵 약간 안되게 8/10컵 정도, 우동 건더기(우동 고명), 대파, 우동사리

 

꼬마김밥이니까 재료 길이는 짧게 그리고 폭도 좁고 얇게 썰어줍니다. 단무지는 정수물에 잠깐 담근 뒤에 헹구고 꼭 짜서 사용합니다. 왠지 식품첨가물이 신경 쓰이더라고요. 담가놓지 않으면 흐르는 물에 헹구기라도 합니다.

 

 

 

식용유를 넣고 달군 팬에 당근과 소금을 넣고 볶습니다.

 

 

 

 

어묵은 간장, 설탕, 후춧가루를 넣고 볶습니다. 물도 넣어서 중약불로 촉촉하게 졸여줍니다. 

 

 

 

 

어묵을 조린 다음에는 어묵이 식기 전에 잘 펴서 담습니다. 그렇지 않고 접힌 채로 식으면 나중에 잘 펴지지 않아서 김밥을 말기 어려워져요.

 

 

 

 

오늘은 이렇게 3가지만 준비했어요. 어묵 대신에 초록 부추를 한두 가닥 넣으면 주황, 노랑, 초록 색이 예쁠 텐데.. 하지만 맛은 어묵이 더 나으려나? 그렇죠?

 

 

 

 

소스도 만들어봤어요. 연겨자가 있으면 좋은데 집에 없네요. 냉동실에 있는 연겨자 분말을 꺼내 1숟가락을 덜었어요. 미지근한 물을 약간 넣어 풀어주고 간장이랑 설탕도 넣습니다.

 

 

 

김은 꼭 김밥김 아니더라도 상관없어요. 파래김도 좋구요. 김을 4등분합니다. 밥을 올려 얇게 펴주고 당근, 단무지, 어묵을 올려 말아줍니다. 오늘은 밥에 맛소금, 참기름, 깨는 생략 했네요. 간을 해주면 더 맛있어요.

 

 

 

 

김 끝이 서로 붙은 부분이 아래로(바닥으로) 향하게 두고 김 위에 참기름을 발라주면 반들반들해요. 참기름 향이 고소합니다. 꼬마김밥은 완성입니다.

 

 

 

 

우동은 국물 만들고 우동면 삶고 고명만 준비하면되요. 우동위에 올라갈 고명은 시판하는 우동 건더기와 어묵, 대파면 준비끝. 대파는 송송 썰고 어묵은 세모 모양으로 썰었습니다. 우동 고명에는 뭐가 들었나 보니까 마른미역이랑 김, 꽃어묵, 덴카츠 등이 들어있습니다. 덜어서 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잘 써먹겠어요.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면은 우동 사리를 사용했습니다. 국물은 가쓰오국수장국을 물에 넣고 희석해서 끓였어요. 그냥 물에 국수장국을 조금씩 넣어보면서 국물 간을 봅니다. 우동사리를 넣을 거니까 살짝 짭짤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팔팔 끓였습니다.

 

 

 

 

그릇에 어묵 한 장씩 넣고 고춧가루도 약간 넣고 육수가 끓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사리우동도 삶습니다. 끓는 물에 넣고 2분 삶았어요. 우동사리 포장지에 쓰여있는 데로 삶았어요.

 

 

 

 

삶은 우동을 꺼내 그릇에 담고 우동 건더기랑 대파 올려요. 그리고 끓인 뜨거운 국물을 담으면 완성. 

 

 

 

 

꼬마김밥은 먹기 좋게 썰어주면 편해요. 톡 쏘는 겨자소스에 살짝 찍어먹어도 좋고요. 국물 있는 우동이랑 김밥이랑 잘 어울리고 맛도 좋아요. 우동이 부담스러울 땐 양을 줄여서 미니 우동으로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김밥을 다 먹어서 또 말아서 먹었답니다.  김이 작으니 말기도 간편하고 금방이네요. 밥은 많이 넣지 않고 약간 적은 듯 넣어야 말기 좋아요. 뜨끈한 우동과 같이 곁들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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