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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잣소스 샐러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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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잣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귀한 잣으로 무얼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샐러드 소스를 만들었어요. 

요즘 채소가 너무 비싸죠. 어제 슈퍼에 가보니 양상추는 물론이고 당근도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이만 사 가지고 왔네요. 집에 양배추 채 썰어놓은 게 있어서 집에 있는 재료도 채 썰어서 섞어보기로 했습니다.

소스는 잣을 빻아서 만들었는데 으깨 놓으니 잣향이 너무 좋아요. 채소랑 사과를 채 썰어 먹으니 먹기도 더 좋고요. 자주 먹을 수 없는 잣소스 샐러드입니다. 어느 고급 한정식집에서나 나올법한 잣소스 샐러드예요. 맛있고 근사합니다.^^

 

[준비한 재료]

사과, 양배추, 오이, 스위트콘

잣소스 : 잣 40g, 양조간장 2/3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마요네즈 2~3숟가락

 

 

양배추는 통양배추를 4 토막 낸 것을 통째로 채칼로 채 썰어 놓은 거예요. 썰어준 다음에 찬물에 담갔다가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시골서 가지온 사과중에 멍든 놈으로 골라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채 채 썰었어요. 저는 사과를 잘라놓은 것이 있어 사용했지만 썰지 않고 멍들지 않은 사과라면 깨끗하게 씻어서 채칼로 슬라이서해도 편하고 좋습니다.

오이도 반을 갈라 숟가락으로 속을 약간 긁어준 후에 채썰었습니다. 돌려 깎기를 하면 색은 예쁠지 몰라도 너무 뻑뻑하다고 할까요 맛은 못할 것 같아서 씨를 약간 제거하고 채 썰었습니다.

 

 

 

콘치즈나 해 먹을까 해서 며칠 전 사다 놓은 콘이에요. 큰딸아이가 벌써 불닭볶음면에 올려 먹었더라고요. 통조림채 남겨놓은 콘을 락앤락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놨었는데 꺼내서 뜨거운 물을 뿌려준 후 물기를 빼고 사용했어요. 

잣은 40g 사용했고요~~

 

 

 

잣을 믹서기로 갈자니 묻히는 게 너무 많아 아까울 것 같더군요. 작은 절구공이로 그냥 빻았습니다. 덩어리 없게 으깨주고 빻아봅니다.

 

 

 

잣에는 면역기능과 피부염 등에 좋은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아연은 레몬이나 식초랑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빻아놓은 잣에 레몬즙 1숟가락, 식초도 2숟가락, 양조간장 2/3숟가락 그리고 마요네즈를 넣습니다. 먹어보면서 마요네즈를 추가했어요. 소스가 짭짤하고 새콤해서 마요네즈를 3숟가락 정도 넣었습니다. 간장을 처음에 1숟가락 넣었는데 약간 줄여 2/3숟가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맛을 봅니다. 음~ 맛있어요. 향도 끝내줍니다.^^

 

 

 

준비한 재료를 접시에 담고 소스를 올려야죠?

 

 

 

잣소스가 아까워 조금씩 추가해봅니다. 그래도 소스가 어느 정도는 들어가 줘야 맛있어요~

 

 

 

 

사과를 이렇게 채 썰어 샐러드로 먹어도 참 좋네요. 양배추, 오이도 잘 어울리고요.

알록달록 색깔을 맞춰본 거예요~ 스위트콘의 노란색까지요.^^ 

맛있게 잘 먹은 잣소스 샐러드입니다. 고급 샐러드네요. ㅎㅎ

잣이 귀해서 언제 또 먹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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