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콩나물 볶음

 

 

 

 

 

 

마트에서 주꾸미 한 팩 사다가 콩나물 넣고 볶아 먹었습니다. 촉촉하게 볶아서 밥에 올려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채소 듬뿍 넣고 볶아보세요. 쫄깃한 주꾸미가 맛있습니다.^^

 

[준비한 재료]

쭈꾸미 450g, 콩나물 400g, 양파 1개, 당근 약간, 대파 1대, 깻잎 5~6장, 양배추 약간, 고추기름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생강 1 찻숟가락, 집 고추장 1/2숟가락, 후춧가루, 참기름 1숟가락, 깨소금

 

일단 쭈꾸미를 손질합니다. 밀가루와 소금을 이용해서 닦았어요. 우선 주꾸미 머리에 가위를 넣고 반으로 갈라서 뒤집어 내장을 떼어내고 주꾸미 입이랑 눈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밀가루를 뿌려 주물럭주물럭 한참을 문질렀어요. 찬물로 헹구고는 굵은 소금으로도 조물조물해주어 한 번 더 깨끗하게 닦습니다. 마지막 흐르는 물로 헹구면 끝.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칩니다. 소주 약간 넣고 데치고 건져놓았어요. 익으니까 양이 얼마 안되보이네요. 채소를 많이 넣고 볶아야겠어요.

 

 

 

콩나물도 끓는 물에 넣고 데쳤어요. 한번 부르르 끓으면 건져 찬물로 헹궈 건집니다.

 

 

 

볶음 양념장은 마늘, 설탕, 맛술, 양조간장, 고춧가루를 각각 1숟가락씩 넣고요 다진 생강 약간 넣었어요. 집 고추장은 많이 넣으면 너무 짜기 때문에 1/2숟가락 넣었고요,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도 넣으면 끝!

 

 

 

 

채소를 썰어요. 양파, 당근, 양배추 적당한 크기로 너무 작지 않게 썰었습니다. 대파는 길쭉하게 썰어보고요. 깻잎은 베란다에서 키운 것을 땄어요. 깻잎이 커지지가 않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먹을만한 것으로 고른 게 이 정도입니다.^^

 

 

 

 

재료를 썰었으면 볶기 시작합니다.

고추기름이 있어서 사용했는데 없으면 그냥 식용유로 볶습니다. 고추기름 1숟가락에 딱딱한 당근과 양배추, 양파를 먼저 넣고 볶기 시작해요. 

당근이 살짝 익은 것 같으면 양념장과 주꾸미를 넣습니다.

 

 

 

 

양념을 풀어주면서 볶습니다.

 

 

 

 

이제 나머지 채소 깻잎, 대파와 콩나물을 넣고 섞어줍니다. 주꾸미도 콩나물도 익은 것이고 대파와 깻잎은 금방 숨이 죽어요. 오래 볶지 않아도 됩니다. 양념장이 고루 묻도록 골고루 뒤적이면서 섞어 볶아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추가합니다. 더 빨갛게 만들고 싶으면 고춧가루도 추가요.

 

 

 

주꾸미랑 콩나물도 한번 데쳤지만 약한 불로 오래 볶으면 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센 불로 후다닥 볶아내면 물이 덜 생깁니다. 저는 약간 촉촉하게 만들어도 좋더라고요. 삶은 소면 넣어 비벼먹거나 양념이랑 같이 떠서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주꾸미가 작아서 가위로 자를것도 없었네요. 쫄깃하고 매콤하면서 콩나물과 채소의 아삭함 그리고 깻잎향도 좋지요. 채소도 너무 숨이 죽지 않도록 볶는게 좋아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훌륭합니다. 쭈꾸미 콩나물 볶음으로 한 끼 드셔 보세요^^

 

 

 

 

궁금한 것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요리 대백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저도 놀러 갈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