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에 구운빵 흉내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빵과 샐러드
문경에서 사 먹은 화덕에 구운 빵이 생각나서 집에서 흉내 내봤어요. 강력분 밀가루로 반죽을 해서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에 구웠습니다. 같이 먹을 샐러드소스도 만들어서 빵에 올려 먹으니 맛있습니다.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가 좋아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빵 반죽 : 물 500g, 이스트 1g, 꽃소금 23g, 강력분 밀가루800g, 올리브유 약간 샐러드: 레몬청 2숟가락, 플레인 요거트 2숟가락, 올리브유 1숟가락, 치커리, 양파, 양배추, 밤 [반죽 만들기] 밀가루는 강력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글루텐이 많은 강력분을 사용하면 빵이 잘 부풀어요. 글루텐은 반죽의 끈기나 탄력성을 좋게 합니다. 이스트는 종류가 많지만 주로 간편하게 인스턴트이스트를 사용합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한 ..
명절후 남은 음식으로 만든 전찌개
보통은 명절에 먹고 남은 전을 하루정도 먹고 나면 다 없어지긴 하지만 요번에는 동서가 전을 부쳐와서 어머니 싸드리고도 많이 남았어요. 설날 아침에 빚은 만두가 많아서 삶아 놓았는데 그것도 넣고 떡국떡도 넣고 동그랑땡 만들 때 남은 두부랑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까지 넣었네요. 완전 명절 음식 재활용입니다. 국물은 사골국물을 사용했어요. 모두들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전찌개는 보기만 하다가 처음 끓여봤는데 좋았어요. 다음에 또 끓여 먹고 싶더라구요. 남은 전이 있다면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3~4인분 분량입니다) 동그랑땡 120g, 녹두전 100g, 동태전 80g, 김치 80g, 양파 36g, 당근 20g, 대파 1/2대, 새송이버섯 1개, 두부 120g, 청양고추 1개, 만두 6개, 떡국떡 ..
떡볶이 소스에 달걀볶이
하루는 둘째 딸아이가 달걀볶이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달걀볶이가 뭐냐고 물어보니 떡볶이 양념에 삶은 달걀을 넣고 만드는 거라고 하네요. 요즘 많이 만들어 먹나 봅니다. 떡볶이 먹을 때 삶은 달걀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 저는 맛있겠다며 바로 만들었지요. 달걀 반찬은 제일 만만한 게 달걀찜, 달걀장조림이나 달걀말이 아니면 달걀프라이인데 요렇게 먹어도 좋네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달걀, 원당 2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집고추장 1/2숟가락, 조청 1숟가락, 대파, 물 1.5컵, 쌀떡 한 줌 만드는 과정은 간단합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원당, 간장, 고춧가루를 넣고 끓입니다. 원당이 조금 남은 게 있었어요. 설탕보다는 덜 달 것 같아서 설탕대신 원당을..
[크리스마스 요리] 하이라이스소스로 만든 함박스테이크
올해도 어김없이 찬 바람 불고 눈 내리는 겨울이 오고 연말이 다가옵니다. 요번 크리스마스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라 혼자 계시는 엄마랑 같이 보내려고 음식을 준비했어요. 함박스테이크랑 푸실리파스타, 부르스케타와 샐러드, 와인으로 만든 샹그리아까지 근사한 한 끼 잘 먹었습니다. 하나씩 소개할게요. 만들어보세요. 오늘은 부드러워서 나이프도 필요 없는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준비한 재료] 1컵은 종이컵 1개 분량(180cc) ◈패티(9개 분량) : 돼지고기 간고기 330g, 소고기 간고기 295g, 양파볶음( 양파 300g, 버터 60g, 다진 마늘 1숟가락, 소금 1 찻숟가락, 후춧가루), 우스타소스 3숟가락, 달걀 2개, 빵가루 2컵, 파슬리가루, 후춧가루 ◈소스(패티 5~6개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