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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떡볶이 소스에 달걀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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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둘째 딸아이가 달걀볶이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달걀볶이가 뭐냐고 물어보니 떡볶이 양념에 삶은 달걀을 넣고 만드는 거라고 하네요. 요즘 많이 만들어 먹나 봅니다. 떡볶이 먹을 때 삶은 달걀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 저는 맛있겠다며 바로 만들었지요. 달걀 반찬은 제일 만만한 게 달걀찜, 달걀장조림이나 달걀말이 아니면 달걀프라이인데 요렇게 먹어도 좋네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

달걀, 원당 2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집고추장 1/2숟가락, 조청 1숟가락, 대파, 물 1.5컵, 쌀떡 한 줌

 

만드는 과정은 간단합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원당, 간장, 고춧가루를 넣고 끓입니다. 원당이 조금 남은 게 있었어요. 설탕보다는 덜 달 것 같아서 설탕대신 원당을 넣었고요 다진 마늘이랑 고추장도 조금씩 넣어봅니다. 

참 그전에 달걀을 삶아 놓아야지요. 양념장을 끓이기 전에 달걀을 10분 정도 삶은 후 불만 끄고 그대로 담가놓았습니다. 보통 15분 삶아서 식히면 되는데 이렇게 미리 불을 끄고 그대로 두어도 잔열로 더 익더라고요. 참 달걀을 삶을 때 중간중간 달걀을 살짝 굴려주고요 식초를 한두 방울 넣으면 혹시나 달걀에 금이 가거나 해서 터지게 돼도 많이 튀어나오지 않아요. 

양념이 끓어오르면 삶은 달걀을 넣어요.

 

 

 

 

달걀에 소스를 끼얹어 적셔주면서 졸입니다. 대파도 썰어서 넣었고요. 떡국떡이 있어서 같이 넣고 끓였습니다. 그리고 조청 1숟가락 넣었습니다.

 

 

 

 

달걀을 굴려주면서 끓였어요. 국물이 어느 정도 남아있어야 밥에 비벼 먹을 수 있으니 자작하게 국물이 남을 때까지 익히고 불을 끕니다. 달걀을 반으로 쪼개고 보니 약간 오버쿡된듯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 달걀볶이 요리는 1차로 달걀을 삶고 2차로 또 졸일 거니까 처음 삶을 때 살짝 덜 익혀도 좋겠다 싶어요.

 

 

 

따뜻한 밥 위에 달걀을 올려 부셔서 으깨줍니다. 국물소스를 더 끼얹으면서 밥이랑 같이 먹습니다. 

하루에 달걀 한 개씩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요렇게 먹으니 맛있습니다. 

 

 

 

이 달걀볶이는 그냥 떡볶이 먹듯이 먹지 말고 밥 위에 올려 으깨서 먹는 게 포인트입니다. 국물도 넉넉히 끼얹어 적셔야 하고요~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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