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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우유에 빠졌다? 우유라면 라면은 참 끊을 수 없네요.아이들도 자주 못 먹게 하는데그래도 끊임없이 사 와요.저도 가끔 생각나는게 사실입니다.^^애들은 불닭볶음면을 잘 사다 먹고저는 요즘엔 오라면이 싸고 맛있더라고요. 둘째는 매운 거를 잘 먹지도 못하면서 헥헥 대면서 먹습니다. 남편도 매운거를 좋아해서 라면에 매운 소스를더 넣어서도 먹는데 어제는남편이 우유라면을 끓였답니다. 준비한 재료는라면, 라면스프, 베이컨, 느타리버섯, 페페론치노, 양파, 우유, 파마산 치즈가루 우선 재료를 밑손질해줍니다.느타리버섯은 찢어놓고베이컨도 길쭉하게 썰고 페페론치노도 잘라놓습니다.참 양파도 약간 채 썰어놓습니다.라면스프는 모아놓은 것이 있나 보네요.남편은 이렇게 라면 스프를 조금씩 모아놓고 가끔 음식에도 넣어먹습니다. 라면을 뜯어서 끓여먹지 않고 라면..
닭봉 닭날개 조림 요즘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마트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마스크만 잘 쓰고 다녀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해서 덥지만 마스크를 꼭 덮어쓰고 얼른 장을 보고 왔네요. 먹는 것도 잘 먹어야 우리 몸도 건강해져서 면역력도 좋아지고 코로나 잘 이겨낼 수 있겠죠? 편식 없이 뭐든지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어야 될 것 같아요. 치킨을 자주 시켜 먹는데 아이들은 닭다리 먼저 먹고 저는 항상 날개 먼저 먹습니다. 아이들은 닭다리 먹고 그다음은 닭봉이죠. 날개 부분에서 윗 날개 부분을 닭봉이라고 하는데 닭봉도 맛있습니다. 마트에서 닭봉과 닭날개만 포장해서 팔길래 한팩씩 사 가지고 왔습니다. 닭봉과 닭날개를 간장 양념으로 조려서 먹었습니다. 뭐 말하나 마나 맛있겠죠? ^^ 준비한 재료는요 닭봉 400g,..
분식으로 후다닥 간단 점심 차려먹기 토요일 아침에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먹을거리 장도 볼겸 아침 일찍 다녀오자 해서 서둘렀습니다.배는 고프고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장보면서 떡볶이 떡이랑 어묵, 냉동만두도 사가지고 와서 후다닥 간단하게 차려먹었습니다. 어묵탕은 같이 들어있는 어묵 스프넣고 끓였고 냉동만두도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었습니다. 떡볶이는 반조림식품을 사올까했지만 너무 달기만하고 맛없을거같아서 밀떡을 사와서 끓였어요. 남편이랑 정신없이 가스렌지 풀가동 하면서 순식간에 완성해서 먹은 분식 3총사! 사실 순대도 먹고싶었지만 인터넷으로 사면 훨씬 싸게 살수있는데 마트는 비싸더라구요. 순대는 다음에 먹기로 하고 떡볶이랑 만두, 어묵탕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떡볶이 밀떡(300g)을 찬물에 씻은 후에물에 넣고 끓입니다.설탕 1.5큰술, 고추..
모기 쫓아주는 수정과 수정과는 계피와 생강을 넣고 각각 끓인 물을 섞은 후 설탕을 넣은 후 차게 식혀 먹는 전통음료입니다. 어렸을 적에 집에서 식혜는 새해 설날 명절마다 엄마가 만들어 주셨는데 수정과는 해먹은 기억이 없어요. 보통 아이들은 계피 냄새랑 생강 냄새를 좋아하지 않죠. 딸아이들 어릴 적에 모기가 계피 냄새를 싫어한다는 얘기를 듣고 수정과를 끓여 먹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더라고요. 식혜보다 더 간편합니다. 계피랑 생강을 각각 다른 냄비에 넣고 푹 끓인 후 깨끗하게 걸러낸 후에 합쳐서 흑설탕을 넣고 살짝 끓여 단맛을 조절하고 식혀주면 완성입니다. 향이 강한 재료라서 꼭 따로따로 끓여낸 후에 합쳐야합니다. 예전에 T.V.에서 수정과를 며칠 동안 먹은 사람이 모기가 득실거리는 통 안에 팔을 넣었는데 모..
냉소면과 달걀폭탄김밥 그리고 매운어묵김밥 냉장고 청소 자주 하시나요. 솔직히 자주 하지는 못하네요. 앞으로는 날짜를 정해놓고 해야겠어요. 첫째 주 월요일이나 첫째, 셋째 수요일쯤? 우선 한 달에 한 번으로 첫 번째 월요일이 낫겠어요. 반찬통에 조금씩 남아있는건 얼른 먹어주고 위생팩에 담긴 채 굴러다니는 건 합칠 건 합치고 정리해줍니다. 냉장고가 오래되서 그런가 요즘 냉동실의 아이스크림 바가 딱딱하지 않네요. as를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약국에서 천 원이면 살 수 있는 소독용 에탄올을 사다 놓고 청소할 때 씁니다. 천에 묻혀서 냉장고 안과 벽면을 닦아줍니다. 손이 많이 닿는 냉장고 문 손잡이와 와인바 버튼도 잊지 않고 닦아줘야죠. 냉장고 정리가 끝나고 냉국수와 김밥을 싸 먹었습니다. 소면도 얼마 안 남았네요. 소면으로 냉국수를 말아먹고 백화..
오징어볶음과 소면사리 어제는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놓았던 오징어를 볶아먹었습니다. 낙지는 자주 못 볶아 먹어도 오징어는 자주 볶아먹습니다. 그냥 밥 위에 올려서 먹어도 맛있지만 요번에는 소면도 삶아서 비벼먹었습니다. 오징어볶음은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사실 맥주안주로도 좋죠. 학교 다닐 때 친구 학교네 놀러 갔다가 학교 앞 호프집에서 오징어볶음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간장이 많이 들어갔는지 색이 아주 빨갛지는 않고 검붉은색이었는데 소면도 비벼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어제 볶은 오징어볶음이 그 맛 비슷하게 났습니다. 그래서 20대때 놀던 생각이 잠깐 났네요.^^ 뒷베란다에 이케아에서 사온 조립식 마루를 깔면서 요즘 집안 대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더워서 하루에 한군데씩 하고 있습니다. 연휴에 수납장을 바꾸느라 ..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묵은지 감자탕 감자탕!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위의 대표 사진도 진짜 음식점 사진 같습니다. 사진을 이렇게 찍어야 한다며 큰딸이 찍어주었어요.^^ 사실 들어가는 재료는 별거 없는데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도 찐~하고요. 시댁에 가면 어머니께서 감자탕을 자주 해주셨는데 식구 모두가 감자탕을 좋아해서 잘 먹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몇 번 해 먹어 봤는데 며칠 전 마트에서 감자탕용 등뼈라고 포장된 봉지가 보이길래 사 가지고 왔습니다. 보통은 정육점에서 사다 먹는데 마트용 노브랜드 제품이 나왔더라고요. 가격은 비싸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김치랑 감자 그리고 들깻가루만 있으면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 먹고 볶음밥까지 잘 먹었습니다. 요즘 날이 너무 더운데도 불구하고 무더위도 잊게 만든 감자탕입니다. 준비재료는 등뼈 ..
배달치킨으로 통닭정식 어렸을 때 동네 지하철역 근처에 영양센터가 하나 있었는데 아빠가 하얀 종이에 싸 있는 전기구이 통닭을 사 오시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의 남편과 연애시절에도 종로에 있는 영양센터에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메뉴에 통닭정식이라고 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삼계탕과 같이 판매했던 거 같아요. 찾아보니 지금도 영양센터가 있더라고요. 식판에 통닭, 샐러드, 수프, 모닝빵, 쨈, 치킨무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남편의 휴가 마지막날 치킨이 먹고 싶다길래 제 생일날 받은 비비큐 e쿠폰으로 치킨을 배달시키려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동네 매장이 영업을 안 하는지 배달 가능한 지점이 없다고 나와서 한참 실랑이를 했네요. 그러다가 전 방으로 들어와 포스팅 올릴 거를 보고 있었는데 결국은 또래오래 치킨을 시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