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 참 끊을 수 없네요.
아이들도 자주 못 먹게 하는데
그래도 끊임없이 사 와요.
저도 가끔 생각나는게
사실입니다.^^
애들은 불닭볶음면을 잘 사다 먹고
저는 요즘엔 오라면이 싸고 맛있더라고요.
둘째는 매운 거를 잘 먹지도 못하면서
헥헥 대면서 먹습니다.
남편도 매운거를 좋아해서 라면에 매운 소스를
더 넣어서도 먹는데 어제는
남편이 우유라면을 끓였답니다.
준비한 재료는
라면, 라면스프, 베이컨, 느타리버섯,
페페론치노, 양파, 우유, 파마산 치즈가루
우선 재료를 밑손질해줍니다.
느타리버섯은 찢어놓고
베이컨도 길쭉하게 썰고
페페론치노도 잘라놓습니다.
참 양파도 약간 채 썰어놓습니다.
라면스프는
모아놓은 것이 있나 보네요.
남편은 이렇게 라면 스프를
조금씩 모아놓고 가끔
음식에도 넣어먹습니다.
라면을 뜯어서
끓여먹지 않고 라면만 먹는다거나
(입심심할 때 과자처럼 먹어요)
스프를 남겨놓고 끓일 때는 버리지 않더라고요.
나머지 재료도 있는 재료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페페론치노가 없다면 매운 고추로
대신하면 좋겠습니다.
버섯이나 베이컨도 마찬가지고요.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고 있는
매일 멸균우유 200ml를
궁중팬에 넣습니다.
멸균우유가 많이 주문해서
오랫동안 보관하기 좋습니다.
실온 보관 가능하고요, 200ml씩
포장되어 있어서 먹기도 간편합니다.
잘 먹어서 대용량을 사다 놓으면
또 잘 안 먹고 안 사다 놓으면
꼭 우유를 찾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멸균우유예요.
저지방과 일반 우유를
섞어서 주문해서 잘 먹고 있네요.
느타리버섯과 베이컨, 페페론치노
그리고 양파까지 모두 넣습니다.
우유가 끓을 동안 라면을 삶아놓습니다.
면은 완전히 익히지 않고
70%만 익혀줍니다.
익으면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건집니다.
우유가 끓으면 삶아놓은 면을 넣습니다.
남편이 슬라이스 치즈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없으니 pass.
그리고 라면스프를 하나 다 넣지 말고
반만 넣어주었습니다.
우유가 조금 많은 듯해서
졸여주었습니다.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약간 느끼할 수는 있지만 고소합니다.
직접 만든 오이피클을 썰어서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페페론치노의 매콤함도
느끼함을 덜어주어서 좋은 매운맛입니다.
색다른 라면이 먹고 싶을 때
한번 도전해보세요~
면도 한번 데치고
스프는 반만넣고 우유도 들어가니
일반 라면보다는 몸에는 덜 해로울것 같네요^^
2020/07/05 - [면류] - 면면 면요리 -- 라볶이, 짜장면, 쫄면
2020/06/13 - [별식] - 오이피클 무피클 만들기
이 글을 읽고 좋으셨다면
공감(하트)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맛나게 요리한 후기나 자신만의 레시피 등
많은 댓글도 거침없이 남겨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면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실리 파스타와 미트볼 스파게티 (10) | 2020.09.17 |
---|---|
진짜 간단하게 끓여먹자 / 김치우동과 비빔칼국수 (20) | 2020.09.03 |
이게 진짜 짜파게티 (20) | 2020.07.30 |
칼국수 건면으로 간단하게 끓여먹기 (24) | 2020.07.28 |
검은콩국수와 감자채전 (6) | 2020.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