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단하게 끓여먹자 / 김치우동과 비빔칼국수

 

 

 

 

 

 

 

 

태풍 마이삭이 제주도에서 올라오고 있나봅니다. 태풍 영향으로 비도 종일 오고 바람도 많이 부네요.
요번주는 계속 아이들이 집에 종일있고 저는 이틀에 한번꼴로 안양천에 마스크하고 나가 걷고 장보러 슈퍼에 잠깐 다녀오는게 유일한 외출입니다.
하루세끼 먹는것도 일이 되어버렸네요. 무얼먹을까 식단을 고민하는것도 일상입니다.
주로 밥을 먹지만 국수도 자주 먹게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라면이나 스파게티등 면요리를 찾더라구요.
비오는날엔 김치넣고 얼큰하게 끓여먹는 우동도 좋구요. 매콤새콤달콤 양념장에 굵은면을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간편하게 후다닥 끓여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치우동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김치(묵은지로 끓였더니 더 맛있습니다),

양파, 파, 어묵, 육수용 멸치랑 다시마

 

 

 

 

육수용 국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준뒤에 

김치랑 양파, 어묵을 넣어줍니다.

미리 육수를 만드는대신

멸치가루나 해산물가루를

넣어서 끓여도 좋습니다.

 

 

 

 

쯔유를 한큰술 넣어서 간을 해줍니다.

김치를 넣어서 간은 많이

안해도 될거예요.

먹어보면서 추가합니다.

쯔유대신 국간장으로 넣어도 좋습니다.

 

 

 

 

한번 데쳐놓은 생면을 넣고

썰어놓은 파도 넣어줍니다.

 

 

 

 

팔팔 끓여주고

후추가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진짜 간단합니다.

칼칼하지만 그리 맵지는 않은 

뜨겁지만 시원해지는 육수입니다.

대단한 준비재료가 없어도 됩니다.

잘익은 김치만 있으면 좋습니다.

어묵이나 채소가 있으면 더좋고

혹은 냉장고에 있는 먹다 남은

어묵볶음, 콩나물반찬이나

나물반찬을 넣고 끓여도 맛납니다^^

 

 

 

 

비오는날이나 뭐해먹기 귀찮은날, 

일요일 아침이나

주말에 낮잠자고 일어나

간단히 해먹고 싶을때도

후딱 해먹기 좋습니다.

맛도 엄청 좋아요.
후루룩~ 면으로 콧등치기 어떠세요?

 

 

 

 

 

 

비빔칼국수

 

 

 

 

 

 

 

준비재료는

김치, 양파, 오이, 당근

고추장, 고추가루, 매실액, 설탕,

진간장, 식초, 연겨자, 참기름, 깨

 

 

양파랑 오이와 당근을

썰어주고 김치도

비슷한 크기로 썰었습니다.

 

 

 

 

칼국수 건면을 끓는물에 넣고

8분동안 삶아줍니다.

중간에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번 넣어주면서

삶았습니다.

 

그동안 양념장도 만들어놓습니다.

집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설탕 3큰술,

매실액 1큰술, 진간장 3큰술, 식초 3큰술,

연겨자를 풀어주고요

참기름과 깨를 넣습니다.

 

 

 

잘 삶아진 면을 찬물에 

헹구어준뒤 물을 빼고

양념장에 비벼줍니다. 

김치랑 채소도 넣어서 같이

비빕니다.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놓았던

달걀도 올려서 같이 비벼먹으니 

짱 맛있습니다.^^

아이들은 채소가 많다고 남기는데 ㅠㅠ

남편이랑 제가 다 먹었네요..

 

소면으로 자주 비벼먹는 비빔국수 

요번에는 칼국수면으로 비벼먹었습니다.

굵은면이 색다르고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

연겨자의 살짝 톡쏘는 느낌

절대 과하지않고 맛있습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를

같이 먹으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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