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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류

푸실리 파스타와 미트볼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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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는 그 모양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먹는 스파게티면도 넓게는 파스타에 속합니다.  길쭉하게 국수 모양도 있지만 납작한 면도 있고 굵고 긴 면도 있고 짧고 뾰족한 모양, 나비넥타이 모양, 작은 원통형 모양 등등 종류가 많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지역에 따라 종류나 모양이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파스타는 이탈리아의 주식으로 우리가 주로 먹는 건면과 달리 이탈리아에서는 생면으로 먹기도 한다네요. 

우리나라도 수제비, 칼국수면을 생면으로도 건면으로도 먹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중에 짧은 나사 모양의 푸실리로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식감이 독특합니다. 꼬불꼬불해서 그 사이사이에 소스가 묻혀 맛있고 쫄깃합니다.

약간 생소하긴 하지만 먹는 재미가 있네요.^^

 

며칠전 함박스테이크를 반죽할 때 남겨놓은 고기로 미트볼도 만들어서 미트볼 스파게티도 먹었어요.

고기는 익혀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을 때 내려서 시중에 판매하는 소스로 간편하게 만들어 먹었더니 좋습니다.

점점 편한것만 찾게 되네요 ㅎㅎ 그럴 때도 있어야죠? 

요리하는 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즐겁게 만들고 맛있게 먹고 치우는 것도 후다닥 정리합니다.

 

 

 

푸실리 파스타

 

 

 

 

준비재료

감자, 당근, 양파, 푸실리, 올리브유,

스파게티소스, 파마산 치즈가루

 

 

3색의 알록달록 푸실리가 밋밋하지 않고

꼬불꼬불 올록볼록해서 

감자와 당근도 묵칼로 모양내서

잘라주었습니다.

양파는 채 썰었어요.

감자는 전분기를 빼주고자 

물에 잠깐 담가놓습니다.

한번 삶아낼 거라서 

굳이 안담구어도 되긴 할 것 같아요.

 

 

 

 

 

끓는 물에 푸실리를 넣고 삶아줍니다.

8분 정도 지나면 썰어놓은 감자랑

당근도 넣고 같이 삶습니다.

 

 

 

 

 

총 10분 정도 삶고

살짝 먹어보니 익었습니다.

찬물에 한번 헹궈서 건져놓았습니다.

원래 스파게티는 삶아서

헹구지 않는데 감자도 같이

삶고 해서 살짝 헹궜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채 썬 양파를 먼저 볶다가

삶은 푸실리와 감자, 당근을 넣고

스파게티 소스를 넣은 다음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먹기 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면 더 맛있습니다.

 

 

 

 

 

파스타를 스파게티면이 아닌 푸실리로 만들어 먹으니 새롭네요.

쫀득하고 쫄깃합니다. 다양한 소스를 이용해서 샐러드로도  해 먹어도 좋겠습니다.  

생긴 게 귀엽고 너무 앙증맞죠? ㅎ

 

 

 

 

미트볼 스파게티

 

 

 

 

 

 

 

 

함박스테이크 만들 때 고기를 약간 떼어놓고 미트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소고기랑 돼지고기가 섞였고요. 볶은 양파랑 계란, 케첩, 우스타 소스, 후춧가루 그리고 빵가루가 들어갔습니다. 700g 정도 되는 고기를 30g씩 나눠서 동그랗게 만들었습니다.

프라이팬에 약불로 굴려주면서 깨지지 않게 구워줍니다. 

 

 

 

 

 

고기 표면이 익으면 물을 약간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물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증기로 속까지 익혀주었어요.

다 익은 미트볼은 식힌 후에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스파게티를 먹을 때

4~5개씩 녹여서

소스에 섞어 먹으면 좋습니다.

 

 

 

 

 

 

얼려두었던 미트볼을 미리 꺼내놓습니다.

(하얀 것은 지금 막 냉동실에서 꺼낸 거고요.)

끓는 물에 스파게티면을 넣고 8분 정도 삶습니다.

소금도 약간 넣습니다.

 

 

 

 

 

올리브유를 팬에 넣고

다진 마늘도 약간 넣고 볶습니다.

토마토소스를 듬뿍 넣고요.

미트볼 두 개는 아직 녹지 않아서

소스에 먼저 넣고 굴려주면서

속까지 녹여줍니다.

 

 

 

 

 

 

스파게티면이 익으면 그대로

채반에 건져서

물기를  빼주고

소스가 담긴 프라이팬에 넣습니다.

나머지 미트볼도 넣고 같이 

소스를 묻히고 볶습니다.

간단하죠?

 

 

 

 

 

 

파마산 가루를 뿌려주고

올여름에 만든 오이피클

무 피클도 썰어서

곁들여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파스타와 토마토소스는 호불호 없이 모두 좋아해서 자주 해 먹습니다. 

파스타도 색다르게 푸실리로 만들어보았는데  다른 파스타도 궁금합니다.

소스도 다양하게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고요.

시판 소스로 만들어도 간편하고 맛있습니다.^^

고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미트볼 스파게티도 좋아라 합니다.

빵이 없어서 못 만들었는데 마늘빵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학교 다닐 때 파스타 전문점에서 항상 스파게티에는 마늘빵이 나왔었는데 예전에 사 먹던 생각이 나네요.

남편은 푸실리 파스타에 불닭볶음소스를 넣어 먹습니다.  

매운 소스도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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