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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함박스테이크와 웨지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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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랑 소고기를

반반 섞어서 1kg으로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

백종원의 쿠킹 로드를 보고 만들었고요. 

만들어놓은 고기 반죽중에 700g은 미트볼을

만들려고 빼놓았습니다.

스파게티소스가 있어서 미트볼 넣고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700g 빼놓고 남은 반죽으로

총 함박스테이크는 7개 만들었어요.

감자도 4개 씻어서 

웨지감자도 만들어 곁들였습니다.

어느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부드럽고 맛있는

근사한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준비재료

 

[함박스테이크 반죽용]

간 돼지고기 500g, 간 소고기 500g,

양파 2개(360g), 버터 62g, 다진 마늘,

소금, 계란 3개, 케첩, 빵가루,

우스타 소스(없으면 간장), 후춧가루, 

그리고 함박스테이크에 올릴

달걀프라이용 달걀,  

곁들일 새송이 버섯.

 

[소스용]

새송이버섯, 양파, 후추가루,

우스타 소스, 설탕, 케첩, 버터.

 

[웨지감자]

감자 4개, 소금, 식용유, 맛소금, 파슬리

 

 

 

 

 

 

1. 우선 양파를 볶아줍니다.

양파를 볶은후 충분히 식힌 후에 고기와 섞을 거라서 먼저 양파를 볶아줍니다.

양파 2개를 다지고 프라이팬에 기름 약간 넣고 볶기 시작합니다. 다진 마늘 2큰술 넣고 소금도 1/2큰술 넣고 간해줍니다. 그리고 버터를 넣습니다. 버터 네 덩어리 넣어주었어요. 62g 정도 됩니다. 버터만 넣고 볶아도 되고요. 버터 양에 따라  버터가 적으면 기름을 조금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버터가 들어가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약불로 양파가 타지 않게 오랫동안 볶아줍니다.  갈색의 캐러멜색이 나도록 오래 볶아주는 과정에서 양파의 단맛이 올라오게 됩니다. 진한 캬라멜색이 나도록 볶아준 양파는 식혀둡니다. 

 

 

 

 

2. 웨지감자 만들기

볶은 양파가 식을 동안 웨지감자를 만들어줍니다. 감자 4개를  껍질채 깨끗하게 씻습니다.  감자 껍질이 많이 지저분하다면 껍질을 깎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예쁘게 자르고자 집에 있는 묵칼로 썰어서 모양을 내보았어요. 묵칼이 날카롭지 않게 때문에 두 손으로 꾹 눌러주면서 잘라줍니다.  길쭉한 모양으로 감자 1개를 8 등분해주었어요. 전분기를 좀 없애주고자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4분 삶아줍니다.  구워줄 거니까 푹 삶지는 않아도 됩니다. 삶은 후에 찬물에 헹구고 채반에 건져서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뺀 감자를 위생팩에 넣고 식용유 2~3큰술 넣어서 흔들어줍니다. 감자에 고루 기름을 묻혀주었어요.

기름을 바른 감자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 25분 돌리고 좀 모자란듯해서 7분 더 돌려주었습니다.  온도를 좀 더 올려서 190도나 200도로 굽는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노릇하게 익은 감자는 뜨거울 때 맛소금을 넣고 간을 해주고 파슬리도 뿌려줍니다.

 

 

 

3. 볶은 양파가 식었으면 이제 고기랑 합쳐서 양념을 넣고 반죽을 해줍니다.

볶은 양파랑 갈아놓은 돼지고기 500g, 소고기 500g 넣고 계란 3개를 까서 넣습니다. 

그리고 케첩 3큰술, 우스타 소스 6큰술(우스타 소스가 없으면 간장), 후춧가루 넣고 빵가루도 230g 넣었습니다. 집에 남은 빵가루를 톡톡 다 털어 넣어주었어요. 모두 잘 섞어줍니다. 뻑뻑해서 물 100cc 넣고 섞었는데 그래도 뻑뻑해서 물을 100cc 더 넣었습니다. 

 

 

 

 

4. 남은 반죽은 냉동실에 얼리기.

잘 뭉쳐지도록 좀 치대 준후에 동그랗고 도톰하게  한번 먹을 만큼 뭉쳐줍니다. 미트볼 만들 분량  700g은 빼놓고 1개가 200g 정도 되도록 계량해서 7덩어리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동그랗게 만들고 가운데는 좀 들어가게 살짝 눌러줍니다.  불에 익히면 가운데는 볼록해지니까요. 

금방 먹을 거는 제외하고 나머지는 위생팩으로 싸줍니다. 위생팩을  잘라서 깔고 반죽을 올리고 또 위생팩을 덮어주면서 쌓아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다음에 먹기 전에 내려 구우면 좋습니다.

 

 

 

 

5. 이제 고기를 굽습니다.  프라이팬 중불에 고기 반죽을 올리고 굽습니다. 고기 겉표면이 익으면 약불로 줄여줍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어서도 익혀줍니다. 고기가 두껍기 때문에  타지 않게 속까지 익히는 게 힘들어요.

물을 약간 넣고 뚜껑 닫고 증기로 익혀주어야 속까지 익습니다.  물이 거의 날아가면 뒤집어서 또 물을 약간 (1/3컵)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고기가 다 익으면 꺼내놓고 고기를 구운 팬에 소스를 만듭니다.

 

 

 

 

6. 소스 만들기

고기를 구워서 육즙이 빠져나온 프라이팬에 소스를 만들면 더 맛있습니다.

프라이팬에 버터 10g를 넣고 녹입니다. 버섯과 양파를 각각 1/2개씩 채 썰어서 넣어주고(버섯은 다져주었는데 양파랑 같이 채 썰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케첩 2.5큰술, 우스타 소스 1.5큰술, 설탕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물 100cc 정도 넣고 끓입니다. 이 분량은 넉넉히 1인분 분량입니다. 함박스테이크 200g 한 개에 얹어 먹고 조금 남더라고요. 

버터향이 많이 나서 2인분 분량의 소스를 만들어도 버터는 더 많이 안 늘려도 될 것 같아요. 케첩과 우스타 소스를 조금 더 넣어주고요 설탕은 먹어보고 취향껏 늘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은 조금 더 넣어야 될 테고요.

 

 

 

 

7. 함박스테이크에 곁들일 새송이도 동그랗게 썰어서 구워줍니다.

스테이크 팬을 달구고 구운 함박스테이크를 팬에 올리고 소스를 뿌려줍니다.

소스만들때 버섯은 양파와 같이 채썰어주세요 다지니까 먹기도 힘들고 모양도 그닥 ^^::

웨지감자와 구운 버섯도 곁들입니다

아이스크림 푸는 스쿱으로 밥도 예쁘게 떠서 옆에 놓습니다.

 

 

 

 

 

8. 달걀을 반숙으로 부쳐서 위에 올리면 완성입니다.

달걀을 반으로 잘라서 흘러내리는 노른자랑 고기랑 소스랑 같이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 감자는 맛소금을 조금 많이 넣었는지 조금 짭짤했지만 근사하게 한 끼 먹었습니다. 

고기도 너무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고요 냉동실에 얼려둔 고기로 몇 번 더 해 먹을 수 있으니 좋네요. 

가끔 근사하게 집에서 나이프와 포크 들고 스테이크 썰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기분 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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