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기류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바베큐 폭립

728x90
반응형

 

 

바베큐폭립

 

 

 

코로나 사태가 있기 1년전 2018년 12월 큰아이가 대학에 합격하고부터 여행준비를 시작해서 작년 여름 비엔나와 프라하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 해외여행이 힘들어질것 같은데 휴~ 작년에 잘 다녀온거 같아요.  비엔나에서는 쏘세지나 슈니첼(돈까스), 타펠슈피츠(소고기를 삶아 야채랑 국물있게 먹는 음식) , 프라하에서는 꼴레뇨(돼지무릎바베큐),  굴라쉬(소고기야채스프)도 잘 먹었지만 사실 바베큐폭립을 많이 먹었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먹거리가 다양하지 않고 관광지에서 먹는 음식이 한정적이더라구요. 자유여행으로 다녀서 우리가 잘 못 챙겨먹은 탓도 있겠지만 대표적인 음식이 몇가지 없습니다. 그래서 만만한 바베큐 폭립이나 스파게티, 쌀국수도 먹었더랬죠. 특히 긴 비행으로 힘들어 입맛 잃은 둘째 딸은 스파게티나 폭립을 많이 먹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럽에서 먹었던 폭립을 생각하며 에어프라이어에 바베큐 소스 바른 등갈비를 넣고 구워보았습니다. 집에서 가끔 등갈비를 사다가 한쪽 한쪽 잘라서 간장양념에 조려먹곤 하는데  이렇게 통으로 구워 먹는건 처음입니다.  그런데  완전 비쥬얼 대박!!!  맛도 대박!!!  애들이 맛있다고 순삭했습니다. ㅎㅎ

 

폭립

 

 

 

[만드는 방법]

국내산 등갈비 1.2kg를 사왔습니다. 돼지 한 마리에서 등갈비가 약 1200g이 나온다고 합니다. 한쪽 등갈비덩어리 600g, 다른 한쪽 덩어리가 600g. 등갈비를  각각 2등분해서 총 4덩어리를 만들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려면 이 정도 크기는 되야할것 같아서 정육점에서 잘라 달라고 해서 사왔어요. 이제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줍니다. 한시간 정도 담궈두었습니다.

등갈비폭립 돼지등갈비

 

 

 

그동안 통후추, 대파 한뿌리 씻어서 잘라 넣고, 계피가루 1큰술, 월계수잎(처음에 4잎 넣었는데 많아듯 해서  중간에 2잎 빼주었다), 생강(손톱크기만한거)을 모두 물에 넣고 끓입니다.

 

통후추
생강 월계수잎 계피가루

 

 

 

고기를 한시간정도 핏물 빼준뒤에 건졌습니다. 통후추랑 생강,월계수잎 넣은 물이 끓을때 고기를 넣고 삶았습니다. 센불로 팔팔 끓여 주었습니다.

 

 

 

고기를 삶을 동안에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설탕2큰술, 매실청2큰술, 케찹3큰술, 우스터소스1큰술(없으면 간장), 핫소스1큰술(없으면 고추가루),  바베큐소스4큰술(없으면 스테이크소스), 후추가루를 모두 섞습니다.

 

폭립소스만들기

 

 

 

고기를 30분동안 푹 삶고 건집니다. 또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릴거니까 이 정도 삶고 꺼내도 될듯합니다.

 

 

 

양념도 잘 배고 나중에 뜯어먹기 쉬우라고 칼집을 내줍니다.

 

 

 

 

소스를 앞뒤로 많이 발라줍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90도에 12분 돌려줍니다.

 

 

 

 

6분정도 후에 꺼내서 고기를 뒤집어주고 소스를 덧바르고 다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이어서 6분을 마저 돌립니다.

 

 

 

총 12분 돌린후의 사진입니다.

 

에어프라이어용기사용

 

 

 

다시 뒤집어서 소스를 듬뿍 발라주고 190도로 4분을 더 돌렸습니다.

 

에어프라이어등갈비

 

 

 

출력이 에어프라이어 기종에 따라 다르니까 중간에 타지 않는지 꺼내서 확인해봅니다. 좀 모자란다 싶으면 더 돌려도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폭립

 

 

 

완성입니다. 중간에 뒤집어서 소스를 덧바르면서 총 190도로 16분 돌려주었습니다. 

감자도 튀겨서 치즈 시즈닝을 뿌려 같이 먹었습니다. 묵칼로 모양내서 썰어둔 오이피클도 같이 먹으니 good~~ 등갈비 사서 기분한번 내보심이 어떨까요~ 맛은 확실히 보장합니다~^^

 

바베큐폭립과감자튀김

 


궁금한 것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맛나게 요리한 후기나 자신만의 레시피등

많은 댓글도 거침없이 남겨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728x90
반응형

'고기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살구이  (12) 2020.05.15
라조육 만들기  (20) 2020.05.09
미니족으로 불족발 만들기  (10) 2020.05.02
닭볶음탕  (11) 2020.04.28
소불고기구이와 더 맛있는 당면넣은 뚝배기불고기  (10) 202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