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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

닭볶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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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은 잊을만하면 해먹는 메뉴다. 빨갛게도 해먹고 당면넣고 간장양념으로도 해먹곤 한다. 그런데 참 나는 요리할때마다 맛이 좀 다른건 왜일까? 정성이 좀 모자른걸까? 사실 대충 편하게 하자 스타일이긴하다. 그치만 블로그하면서 차근차근 하게 되더라. 그냥 이만큼이면 되지 하며 넣어봤지 매번 숟가락으로 대보며 2큰술, 2컵 이러면서 양념을 넣지않았었다. 그런데 누군가 내가 올린 레시피를 보고 그대로 해본다면 그리고 맛없으면 안될텐데하는 책임감도 생기고 좋은 맛있는 레시피 소개하고 싶다. 그러다보니 요즘엔 꼭 숟가락을 대고 재며 넣게된다. 요리를 정식으로 학원서 배우지도 않았고 그닥 잘하지도 않는다. 그냥 하다보니 이만큼 왔다. 지금도 요리할때마다 맛이 다른것 같고 상에 내가면서 맛이 어때? 괜찮아? 하며 확인받고싶고 칭찬받고싶은맘이다. 아이들이, 남편이 내가 요리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참 행복하다. 매일 놀러가는 내가 좋아하는  블로그 인친님  말대로 이 맛에 요리를 하는거같다. 내가 맛있게 먹을라고도 요리하지만 맛있게 먹일라고, 맛있게 먹는거 보고싶어서.....    어떤일이든 10년을 한다면 전문가가 된다는데 난 언제 편안해질까.  요리든 다른일이던간에 여유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너그러우며 따뜻한 여유있는사람이.....

 

닭볶음탕은 준비재료 별거없다. 닭볶음탕용으로 썰어놓은 닭, 그리고 파,마늘외 기본 양념들. 감자나 당근, 양파를 넣어주면 야채도 같이 먹으니 좋다. 웬만하면 당근도 넣어주는데 사실 당근은 잘 안먹는다. 그래서 오늘은 감자와 양파,그리고 대파만 넣었다.

1. 닭을 깨끗하게 씻는다. 닭은 1200g이다.
2. 냄비에 닭을 담고 물을 닭이 반정도 담기게 담고 센불로 끓인다.

 

 

3. 거품이 나면서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찬물로 헹군다.

 

 

 

4. 깨끗하게 헹구어 준다. 이러면 잡내도 없어지고 불순물도 제거된다.

 

 

 

5. 감자와 양파,대파도 썰어서 준비해둔다. 감자는 큰거는 세등분, 작은건 이등분했고 대파는 썰어놨던게 있어서 그걸 썼다. 양파도 큼직하게 썬다.

 

 

 

6. 잘 헹군 닭을 다시 냄비에 넣고 물을 약간 넣고 썰어놓은 감자,양파를 담는다.

 

 

 

7. 설탕 2큰술

 

 

 

8. 고추가루 1큰술

 

 

 

 

 9. 간장2큰술,  국간장 2큰술

 

 

10. 맛술 1큰술

 

 

 

 

 11. 마늘과 후추가루

 

 

 

 

12. 고추장 1큰술

 

 

 

 

 

물이 너무 많아서 뚜껑열고 끓였다.

 

 

 

고추가루 더 넣었다.

 

 

 

간보고 조청 한큰술 넣었다.

 

 

 

간은 국물맛을 보면서 취향대로 더 넣어준다.

팔팔 끓여준다.

간이 맛있게 배도록

한참 조려준다.

 

 

완성. 양념 넣는순서는 내마음대로다. 보통 짠거보다 단 양념을 먼저넣는다. 냄비에 푸짐하게 담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그래야겠다. 우리 둘째 밥 챙겨줬는데 우선 닭다리 잡고 뜯어먹고 국물을 밥에 얹어 감자랑 으깨 비벼 먹네. 먹을줄 아는군. 비벼먹어도 맛있다. 또 한끼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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