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마트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마스크만 잘 쓰고 다녀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해서 덥지만 마스크를 꼭 덮어쓰고
얼른 장을 보고 왔네요.
먹는 것도 잘 먹어야 우리 몸도
건강해져서 면역력도 좋아지고
코로나 잘 이겨낼 수 있겠죠?
편식 없이 뭐든지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어야 될 것 같아요.
치킨을 자주 시켜 먹는데
아이들은 닭다리 먼저 먹고
저는 항상 날개 먼저 먹습니다.
아이들은 닭다리 먹고 그다음은 닭봉이죠.
날개 부분에서 윗 날개 부분을
닭봉이라고 하는데 닭봉도 맛있습니다.
마트에서 닭봉과 닭날개만 포장해서 팔길래
한팩씩 사 가지고 왔습니다.
닭봉과 닭날개를
간장 양념으로 조려서 먹었습니다.
뭐 말하나 마나 맛있겠죠? ^^
준비한 재료는요
닭봉 400g, 닭날개 400g,
진간장, 매실액, 설탕,
조청, 후춧가루, 다진 마늘,
청양고추, 대파, 다진 생강
우선 닭봉과 닭날개를 깨끗하게
씻으면서 손질해줍니다.
닭봉은 12개,
날개는 16개정도 되네요.
냄비에 물을 끓이고
닭봉과 닭날개를 넣어서 데칩니다.
불순물도 없애주고 잡내도 없애야죠~
(끓는물에 넣어줍니다.)
맛술이 있으면 1큰술 넣어도 좋을 것 같은데
맛술이 똑 떨어졌네요.
간도 배라고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주었습니다.
데칠 동안 생강을 다져놓고
청양고추도 썰고 대파도 썰어줍니다.
제철인 5~6월에 1년동안 먹을
마늘을 사서 보관하는것처럼
생강도 제철인 10월달에 많이 사서
보관하면 1년 내내 두고 먹기 간편합니다.
생강을 그대로 얼린후에 먹을때 껍질을 까면
껍질이 잘 까지긴 하지만 샀을때 껍질을 벗기고
씻은 후 작은 크기로 잘라서 랩으로 싼후에
냉동 보관하면 요리할때 사용하기 간편합니다.
요리에 사용할뿐만아니라 감기증상이 있을때
생강을 썰어넣고 대추도 넣고
푹 끓여서 마시면 좋습니다.
데친 닭은 찬물에
구석구석 씻어서 건져놓습니다.
궁중팬에 닭을 넣고 살짝 구워줍니다.
기름을 넣지 않아도 닭 자체에 기름이
많아서 타지 않습니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휘리릭 휘리릭
고루 섞어주며 구워요.^^
닭이 노릇노릇해지면 양념을 해줍니다.
설탕 반 큰 술, 매실액 2큰술,
진간장 5큰술 넣고 볶습니다.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썰어놓은 청양고추랑 대파도 넣고
후춧가루도 뿌려줍니다.
잠깐 얘기하느라 한눈팔았더니 살짝 탔어요 ㅠ
고루 색이 입혀지도록
잘 섞어주면서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조청을 2큰술 넣었습니다.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아이들이 아주 잘 먹었어요.
저도 하나 먹어보니 단짠단짠 맛있습니다.
아이들 반찬으로 좋습니다.
배달치킨도 닭봉과
닭날개만 있는 세트도 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마트에서 한팩 사다가
간장, 설탕에 닭날개를 양념하면
짜고 단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6/22 - [고기류] - 아이들이 좋아하는 당면 넣은 닭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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