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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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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양념장에 비벼먹고 새우젓 넣고 끓인 하얀 순두부찌개 또 뭐해먹을까요.. 둘째는 치과 다녀와서(교정때문에) 김치도 못먹겠다고 하니 부드러운게 뭐가 있을까 고민입니다. 어제는 달걀찜과 달걀말이 달걀밥 계속 달걀만 먹었습니다. 오늘은 두부로 정하고 시장 간김에 두부가게에 들려서 순두부를 사왔습니다. 며칠전 tvn 삼시세끼에서 두부를 만들더라구요. 맷돌에 콩을 갈아서 꼭 짜낸후 그 물을 끓이다가 간수를 넣고 콩의 단백질이 응고되어 뭉치면 무거운거로 눌러줍니다. 눌려서 물이 빠지고 단단해지면 두부 완성입니다. 누르기전의 몽글몽글해지는 상태가 순두부인데 같이 있는 맑은 물도 함께 요리하면 간도 되고 순두부도 더 맛있습니다. 소화도 잘되고 고단백 저칼로리 그리고 여성에게도 좋은 콩으로 만든 두부입니다. 오늘 만든 순두부를 시장에서 사와서 바로 끓여먹으니 더 맛있었던것..
완자도 넣고 끓인 진한 부대찌개 한우 사골곰탕 육수가 생겼는데 파는 거라 그런지 다른 첨가물이 안 들어간 진액이라 그런지 그냥 먹기는 너무 느끼해서 생각한 오늘의 메뉴는부대찌개입니다. 소시지랑 스팸, 김치 넣고 끓였습니다. 부대찌개는 소세지랑 햄이 주재료이다 보니 자주는 안 해주는데 애들은 두말 않고 ok 하는 좋아하는 찌개입니다. 다진 돼지고기로 완자도 만들어 넣으니 국물이 더 진해지고 맛있습니다. 준비재료는 소시지 200g, 스팸 한통 200g, 떡국떡 100g, 대파 1/2 뿌리, 양파 작은 거 1/2개, 청양고추 1개,김치 약간, 설탕, 후춧가루, 다진 마늘, 고기완자 완자 만들기 재료 다진 돼지고기 240g, 생강 약간, 다진 파, 소금, 맛술, 후춧가루 완자는 소고기로 하면 더 맛있습니다. 아니면 돼지고기랑 소고기를 섞어서 ..
시원한 알탕 한 그릇 시장에서 알탕거리를 한 팩 사왔습니다. 알(곤이)과 이리 그리고 오만둥이가 세트입니다. 해물류 찌개는 뭐니뭐니해서 무우 넣고 시원하고 깔끔하게 끓이는게 제일 맛있죠. 고추장 넣고 걸죽하게 끓이는걸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저는 고추가루랑 무우랑 콩나물 넣고 시원하게 먹는게 좋더라구요. 동태찌게나 알탕이나 해물탕도요. 어제 비가 약간 왔었죠. 뜨끈한 알탕이 생각나서 끓여보았어요. 언제 그랬냐는듯 더위가 금방 찾아오겠지만 창문열면 들어오는 차갑지만 싫지않은 맞바람의 기운을 더 즐기고 싶네요. 준비재료는 알과 이리, 오만둥이, 콩나물 한줌, 무, 호박, 양파, 멸치다시국물, 청양고추, 대파, 쑥갓 한줌, 고추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참치액입니다. 야채를 많이 넣으면 육수가 더 맛있긴하지만 야채는 꼭 다 넣어야하..
소고기미역국 오늘 둘째 딸아이 생일이다. 갑자기 둘째 낳던날이 그리 오래전일 같지않다. 5살인 큰 딸아이가 동생이 생겼다고 참 예뻐해줬었다. 처음 뒤집던날, 잡고일어서던날, 처음으로 걷던날 , 나가면 내 옷자락잡고 쫓아다녔는데ㅎㅎ 참 맞다 처음 유치원 혼자 가던날 (코앞이 유치원이라 5살때부터 다녔다. 처음엔 데려다주었는데 이제 혼자간다며 씩씩하게 뒤도 안돌아보던 막내 ㅎ) 보내놓고 불안해서 유치원들어갈때까지 베란다 창문으로 목빼고 쳐다봤었는데 ㅋㅋ 그런데 이젠 엄마한테 눈을 흘기기도 하는 고딩이다. ^^ 그 고딩이 생일. 축하한다♥ 미역국은 황태포나 홍합, 닭고기로 끓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깐 소고기를 넣고 끓였다. :D 씻어나온 자른미역이 있어서 오늘은 편하게 끓였다 ^^ 자른미역 한줌을 20분정도 불려서 ..
멸치넣고 끓인 간단 두부찌개 오늘은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두부찌개이다. 원래 찌개 끓일때 국멸치(육수용 큰멸치)를 넣고 우려낸 다음 꺼내서 버리는데 가끔은 멸치를 안꺼내고 끓여 먹는다. 멸치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은 못먹겠지만 (비린내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 우리식구는 멸치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서 잘 먹는다. (계속 끓일수록 멸치냄새가 더 난다) 칼슘섭취에 좋다고 일부러 손질한 멸치를 살짝 볶아서 간식처럼 먹기도 하는데 찌개먹으면서 같이 국물과 떠먹는 멸치도 괜찮다. 준비재료는 간단하다. 큰멸치 15마리, 대파, 다진마늘, 두부500g 한모, 국간장, 들기름, 고추가루, 후추가루 ▶▶우선 두부를 내맘대로 썰어준다. ▶▶멸치를 안꺼내고 끓여서 먹을꺼니까 멸치 등뼈랑 내장이랑 머리를 다 떼고 다듬는다. 대파도 썰어놓는다. ▶▶가스..
건새우 아욱된장국 건새우 마늘종볶음 얼마 전 텃밭에서 열무랑 곤드레를 따면서 아욱도 뽑아왔습니다. 아욱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서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한 새우와 같이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건새우 넣고 된장을 풀어 국을 끓이고 남은 건새우로 마늘종 볶음도 했보았습니다. 건새우 아욱된장국 1. 아욱도 솎아주어야 잘 자란다고 해서 솎아놓은걸 다듬어 갖고 왔습니다. 원래 아욱은 고구마 줄기의 껍질을 벗기는 것처럼 질긴 껍질을 벗겨 손질하는데 이건 연해서 벗길 게 없네요. 뿌리나 다듬고 누런 잎은 떼줍니다. 2. 그다음 찬물에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 견져놓습니다. 아욱은 푸른 물이 나오도록 문질러 씻어야 풋내와 쓴맛이 제거됩니다. 3. 우선 멸치다시팩으로 육수를 우려 놓고 집된장 2.5큰술, 집 고추장 1/2큰..
간단 강된장 만들기 비빔밥 좋아하는 우리 남편 얼갈이 배추랑 비벼먹겠다고 강된장을 끓였다. 간단하게 멸치랑 양파랑 감자넣고 끓여서 비벼먹으니 그리 맛있을까. 반찬투정 안하고 아무거나 잘먹는 남편이다. 거기다 요리도 잘 해준다. 애들은 아빠가 해주는 우동이나 볶음밥 좋다고 잘 먹는다. 내가 없어도 잘 살겠다 싶은 생각이 가끔 들어 섭섭할라하지만 그래도 그런 소리 하면 욕먹겠지? ㅋㅋ 요리를 잘해주는 남편은 참 괜찮다. 오늘 간단 강된장에 필요한 재료는 국멸치 15개, 집된장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양파 작은거 1/2개, 감자 작은거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반뿌리, 물 2/3컵. 국멸치용 큰 멸치를 가운데 뼈대를 발리고 머리 따고 내장 빼서 다듬어준다. 멸치를 국물 낼 용도가 아니라 다져넣어 먹을..
순두부찌개 안녕하세요 오늘도 뭐해먹을까 걱정입니다. 매일 뭐해먹을까...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뭐해먹을까 저녁 먹고 나면 내일 뭐해먹을까 입버릇처럼 나오는 소리입니다. 어쩔 때는 한 알만 먹으면 배부른 알약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다들 그런 생각해보셨나요. ㅎㅎ 앞으로 그런 날도 올까요? 맛도 있고 영양도 있고 포만감도 있는 알약 같은 식사. 판타지 영화에 나올 법한 얘기를 상상해보며 마트를 돌다가 결국 순두부 한 봉지 사 왔습니다. 예전 학교 다닐때 학교 앞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매콤하고 부드러운 순두부찌개가 생각이 납니다. 그 식당 가서 그냥 사 먹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고 보글보글 순두부찌개 끓여봅니다. 간단하고 쉽게 금방 끓여봅니다. 준비할 재료는 간단합니다. 순두부 한 봉지, 돼지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