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도 넣고 끓인 진한 부대찌개

 

 

한우 사골곰탕 육수가 생겼는데

파는 거라 그런지 다른 첨가물이

안 들어간 진액이라 그런지

그냥 먹기는 너무 느끼해서 생각한

오늘의 메뉴는부대찌개입니다.

소시지랑 스팸, 김치 넣고 끓였습니다. 

부대찌개는 소세지랑 햄이 주재료이다 보니

자주는 안 해주는데 애들은 두말 않고

ok 하는 좋아하는 찌개입니다. 

다진 돼지고기로 완자도 만들어 넣으니

국물이 더 진해지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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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는

소시지 200g, 스팸 한통 200g, 떡국떡 100g,

대파 1/2 뿌리, 양파 작은 거 1/2개,

청양고추 1개,김치 약간,

설탕, 후춧가루, 다진 마늘, 고기완자 

 

완자 만들기 재료

다진 돼지고기 240g, 생강 약간,

다진 파, 소금, 맛술, 후춧가루

 

완자는 소고기로 하면 더 맛있습니다.

아니면 돼지고기랑 소고기를

섞어서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냉동실에 돼지고기 밖에

없어서 오늘은 돼지고기로 했습니다.

 

 

 

재료 손질

양파는 채 썰고 청양고추도 쫑쫑 썰었습니다.

대파는 파채로  긁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요

소시지와 햄도 이렇게 저렇게

내 맘대로 썰어놓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떡이 있어서

떡국떡도 물에 담가놓고

쑥갓도 씻어서 썰었습니다.

 

 

 

완자 만들기

파는 흰 부분이 남아서 다지고

생강도 채 썰어 다져놓습니다.

다진 고기에 생강과 파 넣고

후춧가루도 넉넉히 뿌려줍니다.

소금 2 꼬집 넣고 맛술 1큰술도 넣습니다.

다 넣고 끈기가 생기게 치대 줍니다.

그리고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지 않았으므로 

오래 치대야 잘 뭉쳐지고 

끓였을 때 풀어지지 않습니다.

 

 

 

완자가 많아서

 부대찌개에는 9개만 넣어주고

나머지는 나중에 찌개에

넣어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 보관합니다. 

나중에 김치찌개 끓일때

넣으면 맛있을거같네요.

 

 

 

냄비에 모든 재료 올리기

완자도 만들었으니 이제 찌개를 끓여봅니다.

우선 냄비에 김치, 양파와 고추

그리고 햄을 넣습니다.

 

 

 

떡국떡, 소시지, 완자, 대파도 올려줍니다.

 

 

쑥갓은 나중에 올려야 하지만

그냥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다 올리고 끓였습니다.

요번에 산 쑥갓은 향이 거의 없네요. ㅠㅠ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 봅니다.

 

 

양념장 만들기

간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사골곰탕 육수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한우 사골곰탕이라는데 색이 너무 하얗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진액이라고 하는데 

하튼 맛은 있습니다.

곰탕국물에 물도 좀 넣어 섞어주고

양념장을 다 넣어줍니다.

 

 

팔팔 끓여서 완자가 속까지 익으면 완성입니다.

콩나물도 넣으면 국물이 더 시원해질 것 같고

라면사리나 당면 사리를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골곰탕 육수를 넣으니

사 먹는 맛이 납니다. 

한 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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