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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순두부 양념장에 비벼먹고 새우젓 넣고 끓인 하얀 순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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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뭐해먹을까요.. 둘째는 치과 다녀와서(교정때문에) 김치도 못먹겠다고 하니 부드러운게 뭐가 있을까 고민입니다.  어제는 달걀찜과 달걀말이 달걀밥 계속 달걀만 먹었습니다. 오늘은 두부로 정하고 시장 간김에 두부가게에 들려서 순두부를 사왔습니다. 며칠전  tvn 삼시세끼에서 두부를 만들더라구요. 맷돌에 콩을 갈아서 꼭 짜낸후 그 물을 끓이다가 간수를 넣고 콩의 단백질이 응고되어 뭉치면 무거운거로 눌러줍니다. 눌려서 물이 빠지고 단단해지면 두부 완성입니다.  누르기전의 몽글몽글해지는 상태가 순두부인데 같이 있는 맑은 물도 함께 요리하면 간도 되고 순두부도 더 맛있습니다. 소화도 잘되고 고단백 저칼로리 그리고 여성에게도 좋은 콩으로 만든 두부입니다. 오늘 만든 순두부를 시장에서 사와서 바로 끓여먹으니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간장 양념장에 비벼서도 먹어보고 새우젓으로 간해서 맑은 찌개도 끓여보았습니다.

 

 

 

 

우선 사오자마자 모두 냄비에 넣고 한번 끓여주었습니다. 물이 모자란듯해서 물을 반컵정도만 더 넣어주었습니다.  그냥 끓여주면 끝. 양념장을 만들어 같이 먹으면 됩니다. 

 

 

 

양념장은 다진파랑 다진마늘 2/3큰술쯤, 설탕 2/3큰술쯤, 국간장 3큰술, 외간장(진간장) 3큰술, 고추가루 1/2큰술, 참기름, 깨 넣고 만들었습니다.

 

 

 

순두부를 그릇에 덜어내고 양념장을 얹어 비벼먹습니다. 몽글몽글 부드럽고 따뜻하고 고소한 두부의 맛입니다.   밥먹을때 반찬으로 먹어도 되고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찌개를 끓여봅니다. 매번 순두부찌개는 고추가루 넣고 빨갛게 끓여먹었는데 오늘은 하얗게 끓여 먹었습니다. 새우젓을 큰 건더기는 빼고 국물 위주로 떠서 넣었는데 몇 큰술 넣었는지 헷갈리네요. ^^;;   2~3큰술 넣은것 같아요.  대파도 썰어 넣고 다진마늘도 조금 넣었습니다. 

 

 

 

작은 뚝배기에 덜어서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리면 끝.

엄청 간단합니다. 들어간 재료가 별로 없어도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빨갛게 끓인 순두부찌개가 자극적이고 부담스러울때나 담백한 두부맛을 느끼고 싶을때 끓여 먹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청양고추나 양파를 넣어도 좋을것 같고 달걀을 풀어 먹어도 속이 든든할것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순두부만 넣고 새우젓으로 간하고 먹어도 참~ 좋았습니다. 요즘 인스턴트음식도 많고 너무 맵고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어 현대인들은 위장병을 많이 앓고 있습니다.  오늘은 순두부로 담백하게 끓여서 지친 위장을 좀 다스려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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