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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류

시원한 알탕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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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알탕거리를 한 팩 사왔습니다. 알(곤이)과 이리 그리고 오만둥이가 세트입니다. 해물류 찌개는 뭐니뭐니해서 무우 넣고 시원하고 깔끔하게 끓이는게 제일 맛있죠. 고추장 넣고 걸죽하게 끓이는걸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저는 고추가루랑 무우랑 콩나물 넣고 시원하게 먹는게 좋더라구요. 동태찌게나 알탕이나 해물탕도요.

어제 비가 약간 왔었죠. 뜨끈한 알탕이 생각나서 끓여보았어요. 언제 그랬냐는듯 더위가 금방 찾아오겠지만 창문열면 들어오는 차갑지만 싫지않은 맞바람의 기운을 더 즐기고 싶네요. 

 

준비재료는

알과 이리, 오만둥이, 콩나물 한줌, 무, 호박, 양파, 멸치다시국물,

청양고추, 대파, 쑥갓 한줌, 고추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참치액입니다.

야채를 많이 넣으면 육수가 더 맛있긴하지만 야채는 꼭 다 넣어야하는건 아니고 집에 있는거로 넣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무는 꼭 넣어야 국물이 시원할거같습니다.^^

 

1. 우선 알과 이리와 오만둥이를 소금물로 살살 씻어서 건져놓습니다.

 

 

 

2. 채소를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좋게 낸 맘대로 썹니다. 콩나물도 씻어서 건져놓습니다.

3. 멸치다시국물에 무를 썰어서 넣고 끓입니다.

 

 

 

4. 고추가루를 듬뿍 1큰술 넣었습니다.

 

 

 

5. 호박이랑 양파, 고추, 대파 흰부분 모두 넣어줍니다.

6. 국간장 2큰술 넣고 다진마늘 1/2큰술, 참치액도 1큰술 넣습니다. 참치액은 없으면 pass.

 

 

 

7. 알이랑 이리, 오만둥이넣고  콩나물도 바로 넣어주었습니다.

 

 

 

8. 대파 파란부분 썰어놓은것 마지막으로 올리고 상에 내가기전 바로 직전에 쑥갓 올리면 끝. 간을 한번 보고 모자란간은 더 해줍니다. 쑥갓은 향기가 좋아서 되도록 넣는편인데 요번에 산 쑥갓은 향이 너무 약하네요. 이런이런 ㅠㅠ  

맛있게 먹었지만 찌개국물이 조금 남아서 다음날 먹어보니 역시나 더 깊고 시원한맛이 납니다. 왜 하루밤 지나면 육수가 더 깊은맛이 나는지.. ㅎㅎ  야채에서 우러나는 맛때문이겠죠?  

 

더워지기 전에 소주한잔 생각나는 알탕 한번 끓여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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