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좋게 썰어 채소랑 볶아먹는 찹스테이크
스테이크는 보통 나이프와 포크를 이용해서 썰어먹는데 오늘은 먹기 좋게 작게 썰어서 채소와 같이 먹는 찹스테이크입니다. 살치살이 있어서 만들어보았어요. 살치살은 등심부위에 속하는 고기로 사실 그냥 구워먹어도 너무 맛있는 부위죠. 소스랑 같이 볶아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준비한 재료는 살치살 450g, 후춧가루, 올리브 오일, 바비큐 소스, 굴소스, 우스타 소스, 케첩, 조청, 맛술, 다진마늘, 버터, 깐 마늘, 새송이버섯, 양파, 애호박, 파프리카 1. 우선 고기의 앞뒤로 후추가루와 올리브 오일을 발라주었습니다. 향도 좋아지고 고기도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2. 소스만들기 바비큐 소스 2큰술(혹은 스테이크 소스), 굴소스 1큰술, 우스타 소스 2큰술(없으면 진간장으로 대신), 케첩 2큰술, 조청 1큰술, 맛..
간단하게 만드는 시원한 나박김치
나박김치는 소금에 절인 배추랑 절인 무와 마늘, 생강을 섞어 고춧가루로 물들여 만든 물김치입니다. 지금도 명절 때면 엄마가 나박김치를 만드십니다. 명절 상차림에는 기름진 전이랑 고기 등등 느끼한 음식이 많은데 그럴 때 시원한 나박김치를 무, 배추랑 국물을 같이 떠먹으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요즘 배추값이 금값이었는데 조금 내린듯해서 알배추 한 통 사서 남편이 좋아하는 나박김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고춧가루를 우려내는 작업 빼고는 그리 손이 많이 가지않습니다. 금방 만들어봅니다. 준비한 재료는 무 613g, 알배추 한통 600g, 사과 1/4개, 고추가루 8큰술, 설탕, 소금 다진마늘 4큰술, 깐 마늘 6톨, 생강 약간, 쪽파 8대, 홍고추 2개, 매운 청고추 3개 1. 우선 무랑 배추를 절입니다. 무를 무..
사과청과 사과 넣고 만든 탕수육
어릴 때 중국집에서 선호하는 인기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짜장면과 탕수육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짜장면과 바삭바삭 쫄깃한 탕수육은 진짜 맛있습니다. 요즘엔 탕수육이 그리 귀하지 않지만 그래도 집에서 튀겨주면 여전히 맛있고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탕추'라는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원인 탕수육은 돼지고기에 전분가루반죽을 묻혀서 튀긴후 식초와 설탕으로 만든 소스를 입혀줍니다. 파인애플을 넣어 소스를 만들기도 하지만 집에 있는 사과를 넣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올해 직접 만든 사과청도 넣어보았는데 맛있었어요. 사과청을 물에 타 먹기도 하지만 매실청처럼 사과청도 요리에 넣어도 좋습니다. 준비한 재료는 돼지등심 800g, 전분가루, 진간장, 후춧가루, 소주(맛술), 목이버섯, 파프리카, 사과, 당근, 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