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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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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튀김, 못난이 고기튀김 오이 고추를 이대로 두면 물러서 못 먹을 것 같아 냉동실에 있는 간고기를 녹여서 속을 채워 넣고 튀겼습니다. 남은 고기 반죽은 그냥 밀가루 반죽 옷을 입혀서 튀겼어요. 못난이 만두처럼 못난이 튀김이 되었습니다. 맛은 좋더라고요. 역시 고기가 들어가서 그러는지 아이들도 잘 먹어 한 끼 잘 먹고 남은 건 간식으로 먹어치웠네요. ^^ [준비재료] 오이고추 9개, 돼지고기 간고기 500g, 당면 60g, 양파 1/4개, 대파 1개, 후춧가루, 굴소스 1숟가락, 소금 1/2 찻숟가락, 달걀 1개, 전분가루 2숟가락, 튀김가루 우선 오이고추를 깨끗하게 씻고 칼집을 길게 넣어줍니다. 꼭지는 따지 않고 만들어야 튀길 때 편할 것 같아서 그냥 두었습니다. 그런데 튀겨보니 별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짧게 다듬어..
보리굴비 비린내 안나게 찌는법 중부시장에서 보리굴비를 사 왔습니다. 서울 중부시장은 건어물 도매시장으로 없는 건어물이 없을 정도로 큰 시장이에요. 을지로에 있는 중부시장에서 시장 구경도 하고 근처에서 유명한 오장동 함흥냉면도 먹고 왔습니다. 백과사전에 찾아보니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다음 통보리에 보관한것을 보리굴비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새 보리굴비는 주로 부세로 만든다고하네요. 특히나 제가 사온 보리굴비는 길이가 30cm 정도 되기때문에 이런 크기로 굴비를 만드려면 어마무시하게 큰 조기를 말려야해요. 그러면 가격은 상상이상으로 비싸지고 사먹을 수가 없게되지요. 맛은 구별이 잘 안된답니다. 제가 먹어봐도 부세로 바싹 말린 보리굴비 맛있었습니다. 명절때 부모님께 사드리려고 제일 큰놈으로 골라 구입했어요. 보리굴비는 일반 굴비보다 더 ..
무말랭이무침 만들어서 보쌈해먹기 마트에서 국내산 무말랭이가 1+1 행사를 하길래 사 왔습니다. 무치고 보니 돼지고기 삶아서 보쌈으로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정육점으로 go go~ 알토란 레시피를 참고로 만든 무말랭이 무침.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데 고기랑 쌈 싸 먹으니 으뜸입니다.^^ [무말랭이무침 준비 재료] 1컵은 종이컵 기준(180cc) 무말랭이 600g, 소주 1컵 양조간장 2컵+3숟가락, 양파즙 2컵, 조청 2컵, 찹쌀가루 6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2컵, 국간장 3숟가락, 액젓 3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생강 30g, 참기름, 깨소금 우선 바싹 마른 무말랭이를 불려줍니다. 잘 불려야 무말랭이의 식감이 살고 특유의 잡내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찬물에 무말랭이를 넣고 소주를 1컵 넣어줍니다. 소주는 무 특유..
실패없는 알토란 해물찜 - 구운 황태넣고 된장 베이스 양념으로 만들기 [준비한 재료] (1컵은 종이컵 기준 180cc) 해물 1kg 정도 (절단 꽃게, 오징어, 낙지, 새우, 미더덕, 백합) 머리랑 꼬리 다듬은 찜용 콩나물 500g 황태 1마리, 미나리 2줌 청양고추 3~4개, 전분가루 4숟가락 (양념장 만들기) 집된장 듬뿍 1.5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다진 생강 2숟가락(20g 정도) 설탕 2숟가락 양조간장 4숟가락 고춧가루 1컵 후춧가루, 깨소금 3숟가락 우선 해산물을 모두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꽃게는 냉동 꽃게로 준비했고요 오징어는 2마리를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껍질을 벗겨서 썰었습니다. 새우는 7마리를 머리와 꼬리는 그냥 두고 몸통 껍질만 벗기고 내장을 제거했어요. 미더덕과 백합도 조금씩 넣어주고요. 낙지는 생낙자라서 머리를 통째로 다 먹으..
참치쌈장으로 만든 쌈밥 선물 들어온 참치캔이 많아서 집된장과 집고추장에 참치캔을 넣고 쌈장을 만들어 쌈 싸 먹었습니다. 아예 상추랑 깻잎에 밥이랑 쌈장을 올려 싸서 접시에 담아놓으니 먹기도 좋고 맛있습니다. ^^ [준비재료] 참치캔 1캔(135g) 쌈싸먹을 상추랑 깻잎 된장 듬뿍 2숟가락 고추장 듬뿍 2숟가락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양파 1/2개 다진 마늘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깨소금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약간 준비재료는 특별한것이 없습니다. 참치캔 1개에 집에 있는 기본 채소와 양념으로 만들었습니다. 견과류는 없어도 상관없지만 제가 견과류를 좋아해서 넣어봤더니 더 맛있더라구요. ^^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우선 양파랑 대파, 청양고추를 씻어준후에 잘게 다지듯 썰어줍니다. 참치캔의 뚜껑을 열고 ..
매콤새우마늘덮밥과 감자칩 만들기 오늘은 색다르게 종이도시락에 넣어 소풍 기분 내봤습니다. 이대로 들고 나들이 가서 먹어도 좋겠어요. ^^ 새우를 매콤소스에 볶아서 밥위에 올리고 감자도 동그랗게 슬라이스 해서 튀겨서 곁들였습니다. 학원 다녀온 둘째 딸아이는 맛있게 잘 먹네요. 감자튀김도 자꾸 손이 갑니다. ^^ [준비한 재료] 감자, 다진마늘 1숟가락, 손질된 새우 8마리, 맛술 1/2숟가락, 버터 약간 소스 : 케찹 1숟가락, 설탕 1/3숟가락, 후춧가루, 고춧가루 1/3숟가락, 양조간장 1/2숟가락, 칠리소스 1/2숟가락 팬에 기름을 넣고 다진 마늘 1숟가락을 타지 않게 약불로 볶습니다. 그리고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랑 꼬리를 떼어낸 새우 8마리를 넣고 맛술 1/2숟가락 넣고 볶아요. 새우 색이 변하면서 익기 시작하면 소스를 넣어줍니다..
얼큰 짬뽕수제비 만들어 먹기 만두 빚어 먹고 남은 밀가루 반죽이 있어서 끓여먹으려고 했는데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오징어 넣고 짬뽕 맛 수제비로 끓여먹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주말이면 수제비나 칼국수를 끓여먹고는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잘 안 끓여먹게 됩니다.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고 잘 안 먹으니까 안 하게 되더라고요. 들깨수제비에 빠져서 한참 혼자 끓여먹곤 했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칼로리가 신경 쓰여 잘 안 먹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짬뽕에 수제비를 뜯어넣어 먹는 느낌으로 얼큰하게 끓여봤습니다.^^ [준비한 재료] 밀가루반죽, 잡채용 돼지고기 40g, 오징어 2마리 다리만, 양배추 약간, 양파 1/4, 생강 약간(마늘 크기), 새송이버섯 1/2개,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양조간장, 고춧가루, 소금, 후춧가루, 치킨스톡..
납작당면과 떡국떡으로 만든 김치떡볶이 자주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치떡볶이 먹는 것을 보고 먹어 보고 싶었었는데 마침 떡국떡이 있어서 만들어봤습니다. 납작당면도 넣었더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준비재료 떡국떡 400g, 납작 당면 한 줌 미니 새송이버섯 한 줌 양파 1/4, 대파 1대 사각어묵 3장, 프랑크 소시지 1개 묵은지 320g, 청양고추 1개 설탕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치킨스톡 1/2숟가락, 후춧가루 우선 납작당면을 찬물에 담가놓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미리 물에 30분 이상 불려서 삶으면 면발이 더욱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나머지 재료를 손질합니다. 냉장고에 있던 떡국떡은 물에 담가놓고 대파, 소시지, 양파,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