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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매콤새우마늘덮밥과 감자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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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색다르게 종이도시락에 넣어 소풍 기분 내봤습니다. 이대로 들고 나들이 가서 먹어도 좋겠어요. ^^

새우를 매콤소스에 볶아서 밥위에 올리고 감자도 동그랗게 슬라이스 해서 튀겨서 곁들였습니다.

학원 다녀온 둘째 딸아이는 맛있게 잘 먹네요. 감자튀김도 자꾸 손이 갑니다. ^^

 

[준비한 재료]

감자, 다진마늘 1숟가락, 손질된 새우 8마리, 맛술 1/2숟가락, 버터 약간

소스 : 케찹 1숟가락, 설탕 1/3숟가락, 후춧가루, 고춧가루 1/3숟가락, 양조간장 1/2숟가락, 칠리소스 1/2숟가락

 

팬에 기름을 넣고 다진 마늘 1숟가락을 타지 않게 약불로 볶습니다.

그리고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랑 꼬리를 떼어낸 새우 8마리를 넣고 맛술 1/2숟가락 넣고 볶아요.

 

 

 

 

새우 색이 변하면서 익기 시작하면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는 위 분량대로 케찹, 설탕, 후춧가루, 간장을 넣고 살짝 매콤하게 고춧가루랑 칠리소스도 넣습니다. 후춧가루도 톡톡 뿌리고요. 

 

 

 

소스를 섞어주고 버터도 약간 넣었어요. 버터를 넣으면 향도 좋고 맛도 좋아집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채칼로 동그랗게 썰었어요. 채칼을 이용하면 얇게 썰리고 편해서 좋아요. 

물에 담가서 전분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건져서 물기를 빼주어요.

 

 

 

예전에 이케아에서 사온 채소 탈수기를 종종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주로 샐러드를 만들 때 채소를 씻어서 탈수기로 물기를 제거해주면 편해요. 감자도 탈수기에 넣고 돌려서 물기를 빼줍니다. 탈수기가 없다면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면 좋아요. 

 

 

 

기름이 달궈지면 감자를 넣고 노릇해질때까지 튀깁니다. 

 

 

 

키친타월 위에 덜어서 기름을 빼주어요. 그리고 따뜻할 때 맛소금을 살짝 고루 뿌려주면 맛있습니다. 

얇게 썰어 튀겨서 바삭하고 좋습니다. 자꾸 손이 갑니다.^^

 

 

 

 

종이도시락에 밥을 담고 그위에 새우볶은것을 올려요.

 

 

 

 

다른 한켠에는 감자튀김을 곁들입니다. 그럼 도시락 완성이에요. 

매콤한 소스도 좋고 새우도, 바삭한 감자도 맛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색다르게 도시락에 담아주면 남기지 않고 다 먹어 좋습니다.

왜 어릴적 아이들이 편식하거나 잘 안 먹으면 뽀로로 식판에 밥이랑 반찬 조금씩 덜어서 주잖아요. 이거 다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예쁜 식판, 숟가락, 젓가락을 디밀던 기억이 납니다.

이 도시락은 그것하고는 다르지만 색다르게 예쁘게 담아주고 싶었나 봅니다.

오늘 물건을 찾다가 거실 붙박이 장안에 꽂힌 아이들 어렸을 적 일기장을 봤어요. 새삼스레 그때가 그리운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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