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잡곡밥과 묵나물(시래기, 고구마줄기, 호박, 다래순)
낼모레면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말려두었던 묵은 나물(묵나물)을 볶아먹고 오곡밥을 먹습니다.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 먹었던 세시풍속으로 원래 보름 전날에 먹는거라고해요. 내일이 음력으로 정월 14일이지만 오늘 미리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재료] 말린 고구마줄기 60g, 다래순 묵나물 60g, 시래기나물 70g, 호박고지 90g 들기름, 국간장, 대파, 다진 마늘, 들깻가루, 깨소금 집에 있는 묵나물을 모두 찾아 꺼내보니 고구마줄기와 다래순, 시래기 그리고 호박고지가 있습니다. 시래기는 작년에 제가 직접 뽑아온 무에서 무청을 잘라 삶아서 말린 것입니다. 나머지 묵나물은 어머니께서 말려 주신거로 맛나게 볶아봤어요^^ 2021.11.19 - [반찬] - 무청 들깻가루 볶음 ..
밀가루 반죽해서 호떡 만들어 먹는 방법
호떡은 군고구마만큼이나 겨울에 꼭 먹게 되는 간식입니다. 길거리 지나다가 바로 만든 뜨끈뜨끈한 호떡을 사서 종이컵이나 두꺼운 종이 사이에 넣고 쇼핑하면서 혹은 친구랑 수다 떨면서 먹기도 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사 먹기도 불편합니다. 집에서 밀가루로 반죽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주섬주섬 꺼내 만들어봤습니다. 꿀호떡만 먹으면 아쉽잖아요? 피자치즈를 넣고도 만들어 보고 만두소를 넣어서도 만들어봤습니다.^^ [준비한 재료] ◎ 반죽 : 중력(다목적) 밀가루 250g, 찹쌀가루 50g, 설탕 2숟가락, 소금 약간, 식용유 2숟가락, 드라이이스트 4g, 미지근한 물 200ml, ◎ 꿀호떡 : 땅콩 30g, 계핏가루 1g, 원당 40g ◎ 피자 호떡 : 피자치즈 75g, 스파게티 소스 1.5숟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