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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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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 덮밥 - 제육덮밥, 크림소스 닭가슴살덮밥 매일 밑반찬을 새로이 만드시나요? 사실 아이들은 좋아하는 반찬에나 손이 가고 주로 남편과 제가 다 먹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반찬도 많이 필요 없고 잘 먹지 않는 채소도 먹일 수 있고 간편하기도 한 한 그릇 덮밥을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특히 다 같이 먹는 식사 시간이 아니라 늦은 시간 학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배고프다고 할때나 식사시간외에 출출할 때 해 먹기 좋은 한 그릇 밥, 한 그릇 덮밥입니다. 며칠 전 재워놓고 먹는 제육볶음이 있어서 고기에 채소를 넣고 볶아서 밥에 올려 먹으니 잘 먹습니다. 볶아놓은 고기가 약간 남아서 다음 날 혼자 밥에 비벼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어서 살짝꿍 놀랐답니다.^^ 크림소스는 스파게티랑 자주 해먹는 소스인데 오늘은 밥 위에 올려서 비벼 먹어보았습니다. 제육덮밥 준비재료는 ..
소세지 김치 치즈 뚝배기밥과 소고기 깻잎말이 쌈 오늘은 뭐 해드실 건가요? 저는 날도 덥고 입맛도 없고 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뚝배기 밥을 해 먹었습니다. 김치랑 돼지고기를 볶아 먹고 남은 것이 있어서 활용했어요. 김치와 소시지, 야채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치즈까지 넣고 만든 한 그릇 밥으로 반찬도 필요 없고 요리과정도 간단합니다. 그래도 몇 시간 뒤 또 배고프다는 애들을 위해 깻잎말이 쌈도 했어요. 잘 안 먹는 둘째도 요즘 한약을 먹어서 그런지 먹는 양이 늘었네요. ^^ 김치 치즈 뚝배기 밥 [준비재료] 2인분 기준 어제 묵은지랑 돼지고기랑 볶아먹고 남은 고기, 비엔나소시지 10개, 깻잎 4장, 상추 약간, 슬라이스 체다치즈 1장, 모차렐라 치즈 100g, 들기름, 고추장, 케첩, 매실청, 다진 마늘, 후춧가루 1. 우선 재료..
가츠동 - 돈가스덮밥만들기 가츠동은 밥 위에 돈가스를 얹은 돈가스 덮밥을 말합니다. 돈가스를 튀겨먹지 왜 바삭한 돈가스를 축축하게 적셔 먹는지 이해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츠동을 한 번 먹어보면 그런 생각이 금방 바뀔 거예요. 그냥 돈가스를 바삭하게 튀겨서 먹으면 그것대로 맛있지만 단짠 소스에 달걀 반숙까지 올려서 같이 먹으면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합니다. 까츨한 돈가스에 입천장 까질일도 없고요 ㅎㅎ 준비재료는 2인분기분입니다. 돈가스 2조각, 양파, 달걀 2개 , 표고버섯 작은 거로 4개, 대파 1 뿌리, 가쓰오우동다시(쯔유), 후춧가루, 김 1. 재료를 썰어줍니다. 양파는 채 썰어놓고 대파는 송송 썹니다. 쪽파가 있다면 더 좋습니다. 마른 표고버섯이 있어서 불려서 썰어놓았습니다. 김은 파래김을 구워서 길쭉하게 잘라..
영양솥밥과 오이미역냉국 얼마 전 인터넷으로 구입한 가마솥으로 자주 밥을 해 먹는데 오늘은 집에 있는 온갖 재료를 다 넣어 영양만점 솥밥을 해 보았습니다. 마침 먹다가 조금 남은 견과류도 있고 단호박도 있어서 풍성하게 재료가 많아졌네요. 블로그 하면서부터 냉동실에 항상 채워놓는 오징어와 새우도 한몫했고요. 미역이랑 무공해 오이를 썰어서 냉국을 만들어 같이 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다른 반찬 많이 필요 없이 밥이랑 냉국이랑 김치만 놓고도 훌륭한 한 끼였습니다. 영양솥밥 준비재료 당근, 호박고구마, 땅콩, 호두, 생밤3개, 대추 2개, 단호박 약간, 오징어 작은 거 반마리, 새우 큰 거 4마리, 1. 재료를 밑손질해서 썰어줍니다. 당근과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작게 썰어놓습니다. 고구마는 호박고구마를 좋아해서 시장에서 조금 사 왔어요...
바쁜 아침 스팸마요덮밥 아침식사 하시고 하루를 시작 하시나요. 남편은아침밥은 꼭 먹어야하는 사람이라서 뭐라도 든든하게 먹고 나가고 (안챙겨주면 혼자서라도 잘 챙겨 먹는 타입. 그만큼 아침밥은 꼭 반드시 먹어야함. 일어나자마자도 밥 한그릇 뚝딱할 수 있는 사람임. ) 대학생 큰 딸아이는 학교 시간표에 따라 일어나는 시간도 다르니 먹는시간이 일정치 않습니다. 이제 알아서 먹으라하고 쫓아다니며 챙기지 않습니다. 그다음 막둥이. 이제 고1. 워낙 마르고 체력도 약하고 학교랑 학원다니느라 힘든 이제 사실상 수험생입니다. 아침을 안먹지는 않지만 좋아하는것만 먹고 싫은건 잘 안먹는 까탈+예민입니다. 살찌는게 소원이라는 막말을 하고다닙니다. 밥이나 많이 먹지 그럽니다.ㅎㅎ 그 둘째가 스팸을 좋아해서 몰래 사다놓고 찬장에 넣어놓았다가 입맛 없..
중국집 볶음밥처럼 볶아먹기 요즘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은 코로나 19 때문에 고3 빼고 고1과 고2는 격주로 등교를 합니다. 원래 이 시간쯤에는 남편은 출근하고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커피 한잔 마시며 혼자의 시간을 즐겨야 할 이 시간에 오늘 점심과 저녁의 메뉴를 고민합니다. 일어나는 기상시간도 두 놈이 들쑥날쑥이고 먹는 시간도 제각각입니다. 햐~ 1학기는 계속 격주 등교이고 8월에 있을 짧은 방학 후에 2학기는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반찬이 많아도 좋아하는 반찬만 먹기 쉽습니다. 요즘에는 국도 잘 안먹고 찌개는 좀 먹던데 해 먹는 찌개도 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니 매일 메뉴 걱정을 안 할 수 없네요. 특히 고등학생인 둘째놈 때문에 며칠 전 아는 언니 소개로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왔어요. 덕분에 저랑 남편도 같이 침 맞고 왔네..
비빔밥과 콩나물냉국 우리 집에서 자주 해 먹는 메뉴 중 하나는 비빔밥입니다. 신혼 때는 반찬가게에서 나물 세 종류 들어있는 한팩 사서 밥이랑 비벼 먹던 생각이 납니다. 남편이 비벼먹는 걸 좋아해서 나물반찬 몇 개만 모이면 비벼먹기 일수고 비빔밥 먹기 위해 나물을 여러 개 하기도 하고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반찬은 비벼먹어서 없애기도 합니다. 오늘도 집에 있는 열무김치랑 상추랑 콩나물무침, 애호박볶음 넣고 비벼먹었습니다. 아 어묵도 어육함량이 높은 거로 사 와서 볶았습니다. 어묵도 남편이 좋아해서 막걸리 안주 없을 때는 그냥 맨 어묵을 구워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김밥에도 어묵을 자주 넣어주지요. 콩나물이 많아서 국도 끓여서 곁들였습니다. 더우니 냉국으로 먹었습니다. [준비재료] 애호박볶음 : 애호박 2개, 양파1개반, 들기름..
가마솥에 고소하게 눌려먹는 김치밥 전기밥솥을 쓰고 있지만 자주 냄비밥을 자주 해 먹는 터라 가마솥 냄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워낙 누룽지 만들어 먹는 거 좋아해서 일부러 밥을 눌러 누룽지도 먹고 숭늉도 끓여먹곤 합니다. 오늘은 둘째 아이가 밥 먹은 지 3시간도 안되었는데 웬일인지 또 배고프다고 해서 뭐해줄까 냉장고를 뒤적이다 김치랑 돼지고기 넣고 김치밥을 해보았습니다. 원래 김치밥은 김치랑 고기랑 쌀을 넣고 하는 거지만 오늘은 급한 대로 밥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눌려서 누룽지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준비재료는 돼지목심 100g, 묵은지, 그리고 냉장고에 쓰고 남은 쪼가리 야채로 양파랑 파를 준비했습니다. 양념은 들기름, 다진 마늘, 국간장, 후춧가루. 김치랑 고기를 잘게 썰고 양파와 대파도 작게 썰어놓습니다. 김장김치 속에 넣어놓았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