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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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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과 스파게티면으로 진짜 짜파게티 가끔 인스턴트 짜장라면을 사다가 끓여 먹기도 하는데 많은 종류 중에 항상 짜파게티를 사 와요. 그런데 이 짜파게티가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짜장면 + 스파게티라고 합니다. 면발이나 올리브향이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양이 늘어난 건지 라면양이 줄어든 건지 하나 먹어서는 배가 안 차더라고요ㅎㅎ 마침 집에 남은 춘장이 있길래 스파게티면으로 넉넉하게 진짜 짜파게티를 만들어 먹었어요. 채소도 많이 넣고 만들었더니 더 맛있습니다. [준비한 재료] 4인분 기준 : 당근 작은거 반개, 감자 2개, 양파 3개, 양배추 약간, 대파 흰 부분으로 2대, 생강 7g, 돼지 간고기 200g, 식용유 4숟가락 2인분 기준 : 춘장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스파게티면 2인분(..
들깨사랑 - 들깨크림파스타 알리오올리오를 좋아해서 평소에 자주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거기에 우유랑 들깻가루를 넣고 들깨크림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들깻가루 특히 겉껍질을 벗긴 거피들깨가루는 수제비나 칼국수, 나물볶음, 감자탕등에 넣으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참기름도 고소하지만 들깨가루와 들기름의 고소함도 그에 버금갑니다. 저는 참기름 보다 더 좋더라고요. 오늘은 파스타에 들깨가루를 넣어봤는데 역시 맛있습니다. 그런데 들깨가루가 수분을 잡아먹으니 그냥 넣고 볶기에는 뻑뻑합니다. 그래서 우유를 충분히 넣고 같이 끓이면 좋아요. 나중에 보니 들깨크림파스타라고 많이 판매하더군요. 파스타 음식점 메뉴를 보니 거피 안 한 들깨가루를 사용해서 만든 파스타가 많아요. 거피한 것보다는 약간 거칠 수 있긴 하지만 덜 뻑뻑해질 것도 같습니다. 하옇튼 ..
서진이네 불라면 [ 치즈 불닭볶음면] 요즘 서진이네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배우들이 멕시코에서 분식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인데 티브이를 보고 있으면 저도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그중에 불라면이라고 판매하는 매운 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남편이나 딸내미들은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데 저는 원래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터라 예전에는 불닭볶음면도 두 세 가닥 먹고는 포기했었어요. 그런데 치즈랑 같이 먹으면 덜 매울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먹고 싶었네요. 그래서 치즈 듬뿍 올려 도전해 봤습니다. 결론은 초반에는 약간 맵기도 했지만 거뜬하게 한 그릇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이게 중독성이 있나봐요 또 먹고 싶네요.ㅎㅎ [준비재료] 불닭볶음면, 스위트콘, 설탕, 마요네즈, 모차렐라치즈 이제 보니 불닭볶음면이 종류가 많더군요. 러블리핫이 있는 줄 몰랐어요. ..
날치알오일 파스타와 레몬청 샐러드 며칠 전부터 이 날치알 오일파스타를 해 먹으려고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 만들어 먹었습니다. 마늘이랑 올리브오일을 듬뿍 넣고 만든 오일파스타는 원래 좋아해서 가끔 해 먹는데 날치알도 넣어 만들어보니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 있네요. 양상추가 있어서 샐러드도 곁들였습니다. 새콤한 소스가 먹고 싶어서 레몬청을 넣고 만들어봤어요. 파스타 양이 약간 모자란 듯싶었지만 과식은 금물~ 요즘 적당히만 먹고 열심히 걷기 운동하고 있습니다.^^ [준비한 재료] 파스타(1인분) ; 스파게티면 100g, 올리브유, 깐마늘 4~5개, 청양고추 2개, 맛소금, 깐 새우 7개, 다진 마늘 1숟가락, 날치알 30g, 파슬리 샐러드 ; 양상추, 오이, 레몬청 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올리브유 2숟가락, 레몬즙 2숟..
딸이 만들어 준 명란파스타 큰딸아이가 명란젓을 사주면 파스타를 해준다고 하길래 명란젓갈 좋아하는 저는 그 핑계로 명란젓을 주문했습니다. 아빠가 명란젓을 좋아하셔서 어려서부터 먹어봤던 명란젓. 그때는 그 맛을 잘 몰랐지만 성인이 돼서 먹어보니 그 맛을 알겠더이다. 맛있더라고요. 안 그래도 최근에 명란 파스타도 해 먹어보고 싶었는데 일부러 사게 되지는 않네요. 그러다가 딸이 먹자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오일파스타로 해 먹어도 되고 크림파스타에 넣어 먹기도 하던데 오늘 딸내미는 오일파스타로 만들었어요. 2인분 만들어서 같이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만들어보세요. 믿고 먹는 오일명란파스타입니다.^^ [준비한 재료] 스파게티면 200g, 명란젓 50g, 깐마늘 4개, 다진 마늘 넉넉히 1숟가락, 청양고추 2개, 올리브유, 파슬리가루 ..
크림소스로 만든 푸실리파스타 푸실리는 짧고 굵은 파스타 종류로 나선형으로 홈이 파인 모양입니다. 딸아이들은 얇은 스파게티면이 더 좋다지만 오늘은 색다르게 푸실리로 요리해봤어요. 두꺼워서 이걸 어찌 먹나 싶지만 오래 삶았더니 부드럽고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채소랑 냉동실에 있는 베이컨과 새우살도 넣어봤습니다. 시판 크림소스를 사용하니 간편하게 해먹기 좋아요. 만들어보세요. [준비한 재료](2인분기준) 푸실리 200g, 베이컨 50g, 양송이버섯 60g, 브로콜리 100g, 양파 80g, 깐 마늘 60g, 냉동새우살 100g, 올리브유 4숟가락, 생크림&치즈소스 알프레도 파스타소스,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그라나파다노치즈 재료의 밑손질을 먼저 해둡니다. 베이컨과 새우는 냉동해두었던 거예요. 새우살은 작아서 썰지 않고 찬물로 헹구기만..
매운쫄라와 짜장쫄라 쫄라는 쫄면의 '쫄'과 라면의 '라'입니다. 쫄면과 라면을 같이 넣고 만든 볶이예요. 기본 레시피로 만들어보고 한 번은 짜장분말을 넣어서 볶았습니다. 솔직히 식감은 기대보다는 못했어요. 다시 이렇게 섞어 넣을 것 같지는 않아요. ㅎㅎㅎ 그래도 먹는 재미가 있긴 했어요. 골라먹는 재미요~ [준비한 재료] 매운쫄라: 양배추 50g, 어묵 2장, 밀떡 100g, 쫄면 100g, 라면사리 1개, 대파 1/2대, 고춧가루 1숟가락, 설탕 1과 1/2숟가락, 소금 1/3숟가락, 라면수프 1/3개, 후춧가루 짜장쫄라: 짜장분말 40g, 어묵 2장, 대파 1/2대, 양파 1/4개, 양배추 1줌, 당근 자투리, 쫄면 100g, 라면사리 1개 우선 기본 레시피, 빨간 매콤 쫄라입니다. 쫄면은 미리 한가닥 한가닥 뜯어놓고 ..
시원한 국물맛 굴짬뽕 몸이 안 좋아서 쉬고 있는데 남편이 만들어준 굴짬뽕입니다. 제가 굴을 좋아하는데 냉장고에 있는데도 못 먹고 있었거든요. 굴짬뽕을 해준 데서 좋아라~ 맛있게 잘 먹은 한 그릇 소개합니다.^^ [준비한 재료] 1인분양입니다. 굴 250g, 마른 목이버섯 2g, 생강 1g, 양파 1/2개, 대파 1/2대, 배추 3 잎, 건고추 2개, 깐 마늘 3톨, 식용유 3숟가락, 양조간장 1/2숟가락, 소금 1/3숟가락, 치킨스톡 1/2숟가락, 후춧가루 1인분양이라 채소는 조금씩 준비했어요. 굴은 좀 많은 듯했지만 한 봉지 모두 넣어달라고 했지요. 많이 넣으면 더 맛있겠죠? 생강은 편 썰어놓은 거예요. 생강과 마늘은 편 썰기, 건고추는 그냥 손으로 부러뜨려 3토막 냈습니다. 대파는 길쭉하게 썰었고 양파와 배추는 굵게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