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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안주 김치전, 미나리전 막걸리 좋아하는 남편이 좋아하는 안주 전 요리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고소한 김치전과 향긋한 미나리전입니다. 전은 안주로도 좋지만 밥반찬이 많지 않을 때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온 가족이 즐겨 먹을 수 있는 김치전과 미나리전 맛있게 요리해봅니다. 김치전 준비재료는 김치가 있어야겠죠. 묵은지로 해주어야 더 맛있습니다. 최대한 신김치로요. 집에 있는 김치중에 제일 익은 김치로 아니면 좀 꺼내놓았다가 익혀서 부쳐도 좋습니다. 그리고 양파랑 돼지고기, 부침가루가 필요합니다. 1. 김치전에는 우선 김치가 맛있어야되고 돼지고기가 들어가야 맛있습니다. 고기가 없으면 햄이라도 넣어주면 좋습니다. 고기와 김치,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 준비했습니다. 아 참 김치는 포기김치를 썰때 속울 빼주고 배추만 썰어줍니다...
만두피 애플파이와 메밀김치비빔국수 그리고 밀전병 명절에 만두국을 끓여먹고 만두속을 싸주셔서 갖고왔습니다. 연휴에도 몇번 먹어서 그런지 집에 와서는 잘 안먹길래 한번 빚어 먹고 냉동실에 넣어놓았었는데 어제 꺼내서 빚어먹었습니다. 그런데도 남은 만두피와 만두속으로 다르게 먹어볼까 해서 애플파이와 밀전병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두빚고 남은 만두피와 멍든 사과로 파이를 만들고 남은 김치만두속으로는 전병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파이가 모양은 예쁘게 안나왔지만 아이들과 같이 만드니 만드는 재미도 있고 직접 만든 사과조림이 좋았습니다. 건메밀국수가 있어서 김치넣고 비벼서 같이 먹으니 더 꿀맛입니다.^^ 남은 사과조림은 식빵위에 올려 먹어도 좋고 또띠야 위에 올려 구워먹어도 좋을듯합니다. 준비재료 만두피애플파이 - 사과 4개, 설탕1컵 반 (1컵은 200cc),물2컵,..
춘장으로 만든 집밥표 짜장면 짜장면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짜장면은 운동회나 졸업식날이면 먹게 되는 추억의 음식입니다. 요즘처럼 외식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짜장면을 먹는 날은 신나는 날이었습니다. 요즘에도 짜장면은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죠. 짬뽕을 먹으려고 중국집에 들어서서도 짜장 냄새를 맡으면 결국 짜장면을 주문해서 먹게 됩니다. ㅎㅎ 그런데 이제는 집에서 짜장면을 만들어먹습니다. 동네 슈퍼에 가면 있는 춘장으로 짜장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국집에서 먹는 짜장면하고 정말 똑같지는 않더라도 제법 비슷한 맛이 나옵니다. 가끔 중국집에 가서 사 먹기도 하지만 집에서 해 먹어도 훌륭하답니다. 준비물은요(1컵이 200cc) 춘장300그램, 식용유(2컵 정도), 다진 돼지고기 300g, 대파 1대, 다진 생강 1큰술, 양파 1개, ..
마른나물 볶음과 뚝배기비빔밥 정월대보름에 나물과 오곡밥 드셨나요. 아이들은 묵은 나물볶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대보름에 먹어야 되는 것들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올해도 몇 가지 볶아 먹었습니다. 남편이 찰밥을 좋아하지 않지만 나물은 좋아합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반나절 부엌을 어지러 가며 준비해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가지나물과 취나물, 고구마줄기는 집에 마른 나물이 있어서 불려서 볶았고 남편이 좋아하는 호박 고지만 사러 시장에 갔다가 제가 좋아하는 토란대도 사 왔습니다. 총 5가지 나물을 볶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볶은 나물로 뚝배기에 비빔밥도 해 먹었습니다. 돌솥은 아니지만 따뜻하게 데워 누룽지도 만들어 비벼먹으니 또 멋진 한 끼 식사입니다. [만드는 방법] 우선 마른 나물을 물에 불려줍니다. 호박고지는 오래 담구어 놓으면 흐물흐물..
고급진 영양간식 곶감호두말이 마침 호두가 있었는데 먹으라고 엄마가 챙겨주신 곶감이 생겨서 호두 곶감말이를 해보았습니다. 호두와 곶감은 모두 영양간식으로 없어서 못먹는 정말 맛있는 좋아하는 맛입니다. 곶감은 생감을 말린것으로 건조되면서 겉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은 당분이 농축된 것입니다. 그냥 먹으면 맛있고 칼로리도 낮고 칼륨과 식이섬유가 많으나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니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정월대보름에 부럼으로 까먹는 호두는 아몬드와 같이 자주 먹는 견과류입니다. 사람의 뇌랑 비슷하게 생겨서 호두를 임신했을때 먹으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첫아이 임신했을 때 사서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호두만 먹으면 없던 입덧을 하는지 다 토해내고는 했었습니다. 두 아이를 임신한 동안..
하루건너 먹는 달걀찜과 일본식 달걀찜 ▶ 달걀찜은 자주 해 먹는 단골 메뉴입니다. 부드럽고 달걀로 만드니 영양도 풍부합니다. 소화도 잘되고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아침에도 자주 해 먹고 찌개나 국을 끓이지 못했을 때 빨리 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원래 새우젓으로 간을 하지만 지금 집에 새우젓이 똑 떨어졌네요. 소금으로 간하고 쪽파 쫑쫑 썰어서 후다닥 해서 먹었습니다. 달걀2개, 쪽파나 대파, 소금이면 준비는 끝. 달걀 2개를 작은 뚝배기에 덜고 소금 1 티스푼 정도 넣고 쪽파를 썰어 넣습니다. 물을 200CC컵으로 3/4컵 정도 넣어줍니다. 달걀을 곱게 풀어줍니다. 200번은 저어야 잘 풀어지겠지만 팔이 아파서 200번까지는 힘들고 하여튼 많이 저어 줄수록 달걀찜이 부드러워집니다. 젓가락으로 마구 저으며 풀고 있으니 남편 왈 젓가락을 사..
크림스파게티 간단하게 해먹기 예전에는 크림 스파게티는 느끼하다고 생각돼서 스파게티는 보통 토마토 스파게티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고추를 넣고 볶은 후 치즈랑 우유를 넣고 만든 크림 스파게티는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고추의 매콤함과 치즈의 향까지 더해서 요즘엔 자주 해 먹게 됩니다. 원래는 베이컨을 같이 넣어주는데 집에 소시지가 있어서 소시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준비할 재료는 마늘(보통 10톨정도 넣는데 오늘은 깐 마늘 4개와 다진 마늘을 섞어서 썼습니다), 청양고추 1개, 소시지(베이컨이나 햄을 쓰면 더 좋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소금, 우유, 슬라이스 치즈, 파마산 치즈가루(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1. 청양고추는 씨를 빼주고 쫑쫑 썰어줍니다. 소세지도 작게 썰어놓습니다. 마늘은 보통 통마늘을 저며서 ..
소고기초밥과 달걀말이 초밥 바쁜 아침 한입으로 먹을 수 있고 간식으로도 좋은 소고기 초밥과 달걀말이 초밥입니다. 딸아이가 매운 와사비는 좋아하지 않아서 와사비는 넣지 않고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우선 초대리를 만들어줍니다. 초대리란 초밥을 만들때 쓰는 단촛물입니다. 식초:설탕:소금=3: 2: 1 로 배합하여 끓인 후 식혀줍니다. 설탕과 소금은 숟가락으로 덜었을 때 편평하게 깎아서 잽니다. 소금은 기호에 따라 조금 덜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 초밥] 1. 고기를 길쭉하게 자른 후 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2. 식힌 초대리를 밥에 섞어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공깃밥 한 공기에 초대리 2숟가락쯤이면 되는데 간을 보면서 가감합니다. 3. 밥 위에 고기를 올리고 토치로 불맛을 내주었습니다. 데리야끼소스가 있어서 고기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