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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류

춘장으로 만든 집밥표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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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짜장면은 운동회나 졸업식날이면 먹게 되는 추억의 음식입니다. 요즘처럼 외식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짜장면을 먹는 날은 신나는 날이었습니다. 요즘에도 짜장면은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죠. 짬뽕을 먹으려고 중국집에 들어서서도 짜장 냄새를 맡으면 결국 짜장면을 주문해서 먹게 됩니다. ㅎㅎ  그런데  이제는 집에서 짜장면을 만들어먹습니다. 동네 슈퍼에 가면 있는 춘장으로 짜장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국집에서 먹는 짜장면하고 정말 똑같지는 않더라도 제법 비슷한 맛이 나옵니다. 가끔 중국집에 가서 사 먹기도 하지만 집에서 해 먹어도 훌륭하답니다.

 

준비물은요(1컵이 200cc)

춘장300그램, 식용유(2컵 정도), 다진 돼지고기 300g, 대파 1대, 다진 생강 1큰술,

양파 1개, 양배추 300g, 당근반개, 애호박 반개, 전분가루 3스푼, 감자가 있으면 큰 거 1개 정도

물 4컵,  (채소는 있는 거로 하면 되는데 돼지고기와 양파는 꼭 넣어줍니다.)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굴소스 1큰술

          

 

 

1. 300그램 춘장을 충분한 양의 기름 2컵(1컵이 200cc)정도 넣고 중불에 10분 정도 볶아줍니다. 

몽글몽글해지면 채반에 받쳐두어 

기름을 빼줍니다.

 

 

 

 

 

 

 

 

2. 기름이 빠질동안 재료를 밑 손질해줍니다. 대파는 쫑쫑 썰어주고 양파와 양배추, 당근, 애호박을 먹기 좋게 크지 않은 크기로  썰어둡니다. 전분가루도 물에 개어 놓습니다. 전분가루와 물의 비율은 1 : 1입니다.

 

3. 궁중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습니다.  파향이 나기 시작하면 고기와 다진 생강을 넣고 볶아줍니다.

 

 

 

4.  나머지 썰어놓은 채소도 모두 넣어줍니다. 간장과 굴소스, 설탕을 넣고 볶습니다. 그리고 채반에 받쳐 두었던 볶은 춘장을 넣고 섞어줍니다. 고루 섞여서 충분히 볶아졌으면 끓는 물(물 4컵)을 넣고 섞습니다. 만들어놓았던 전분물도 잘 섞어주며 넣어줍니다. 전분물이 들어가면서 뭉칠 수 있으니까 골고루 섞어주면서 넣고  좀 더 볶아주면 됩니다.

 

 

 

5. 우동면이좋은데 구입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생우동면 파는 슈퍼를 찾기 어렵네요 우동이 없으면 칼국수 면도 좋습니다. 끓는 물에 삶아 헹군 후 만들어놓은 짜장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완두콩이나 오이를 채 썰어 올리면 완벽한데 집에 없네요. 아쉽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짜장면 다 먹고  밥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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