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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

막걸리안주 김치전, 미나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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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좋아하는 남편이 좋아하는 안주 전 요리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고소한 김치전과 향긋한 미나리전입니다. 전은 안주로도 좋지만 밥반찬이 많지 않을 때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온 가족이 즐겨 먹을 수 있는 김치전과 미나리전 맛있게 요리해봅니다.

 

김치전

준비재료는 김치가 있어야겠죠. 묵은지로 해주어야 더 맛있습니다. 최대한 신김치로요. 집에 있는 김치중에 제일 익은 김치로 아니면 좀 꺼내놓았다가 익혀서 부쳐도 좋습니다. 그리고 양파랑 돼지고기, 부침가루가 필요합니다.

 

1. 김치전에는 우선 김치가 맛있어야되고  돼지고기가 들어가야 맛있습니다. 고기가 없으면 햄이라도 넣어주면 좋습니다. 고기와 김치,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 준비했습니다. 아 참 김치는 포기김치를 썰때 속울 빼주고 배추만 썰어줍니다. 속에 들어있는 양념과 채가 많이 들어가면 걸쭉해져서 맛이 덜 하더라고요. 속은 빼주고 김치 국물은 조금 넣어주면 좋습니다. 

 

2. 썰어놓은 김치,고기,양파에 부침가루랑 물을 부침가루 1컵에 물 1컵 정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농도는 너무 되지 않게 적당히 조절해줍니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치면 완성!

 

 

 

미나리전

미나리를 깨끗하게 손질해서 씻어서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고 당근도 채썰어준비합니다. 

튀김가루에 맥주로 반죽을 하면 전이 바삭하게 된다던데 튀김가루도 없고 맥주도 없어서 그냥 부침가루로 반죽했습니다. 만약 먹다 남은 맥주가 있다면 넣어보세요.

반죽 농도는 1 : 1 정도로 해주는데 부칠 때 반죽보다는 미나리가 많이 들어가게 부쳐야 맛있습니다. 반죽이 많이 않게 조절해주세요. 전 부치는 게 다 비슷하지만 미나리 전도 역시 반죽은 얇게 펴줍니다. 국자로 두 세 국자 떠 넣고 프라이팬 위에서 국자로 펴주면 됩니다. 군데군데 약간의 빈 공간이 있어도 되니 최대한 얇게 펴주고 바삭하게 부칩니다. 서로 엉겨붙기만하면 됩니다.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전 먹을때 항상 간장을 찾는 남편입니다.  간장에 식초를 약간 넣어 초간장을 만들어 찍어 먹습니다.

 

 

▶ 막걸리 한잔 생각 나시나요? ㅎㅎ  안주로도 물론 으뜸이지만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요리입니다. 

김치전이야 원래 좋아해서 잘먹지만 미나리는 좋아하지않는 아이들도 미나리전은 잘 먹었습니다.

오늘 한 프라이팬 부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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