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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고급진 영양간식 곶감호두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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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호두가 있었는데 먹으라고 엄마가 챙겨주신 곶감이 생겨서 호두 곶감말이를 해보았습니다.

호두와 곶감은 모두 영양간식으로 없어서 못먹는 정말 맛있는 좋아하는 맛입니다.

곶감은 생감을 말린것으로 건조되면서 겉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은 당분이 농축된 것입니다. 그냥 먹으면 맛있고 칼로리도 낮고 칼륨과 식이섬유가 많으나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니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정월대보름에 부럼으로 까먹는 호두는 아몬드와 같이 자주 먹는 견과류입니다. 사람의 뇌랑 비슷하게 생겨서 호두를 임신했을때 먹으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첫아이 임신했을 때 사서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호두만 먹으면 없던 입덧을 하는지 다 토해내고는 했었습니다. 두 아이를 임신한 동안 입덧은 모르고 살았는데 말이죠. ㅎㅎ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머리 좋은 아이는 안 되겠나 보다 했었는데  그 아이가 잘 커서 지금은 벌써 대학교 2학년이랍니다. ^^ 견과류 중에서 가장 많은 영양분을 가졌다는 호두는 기억력 향상과 채매 예방 그리고 피부에도 좋다고 합니다. 자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좋은 호두와 곶감으로 두배로 맛있는 곶감호두말이를 만들어봅니다.

 

1. 우선 호두를 까줍니다. 망치로 까기도 했는데 주방용 가위 손잡이 부분의 톱니 모양에 호두를 끼우고 눌러주면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깔 수 있습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호두를 꺼내 모아놓습니다. 되도록 부서지지 않게 까줍니다.

 

 

 

2. 곶감은 머리부분을 칼로 썰어내서 꼭지를 떼고 가위로 칼집을 내줍니다. 펼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3. 잘라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펼쳐놓은 곶감을 조금씩 겹치게 나란히 놓고 깐 호두를 고르게 펼쳐 올려놓습니다.

 

 

 

4. 돌돌 말아서 김발 위에 올려놓고 꾹꾹 눌러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5. 풀어지지 않게 굳혀주기 위해서 랩으로 감싸준 후 냉동실에 그대로 넣어줍니다.

 

 

 

6. 1시간 후에 꺼내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랩이 싸인 그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먹을 때는 랩을 하나씩 벗겨서 먹고 남은 것은 랩이 쓰인 그대로 위생팩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예쁘게 썰어서 담으니 너무 고급지네요. ㅎㅎ 전통차랑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 그러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말랑한 곶감과 그 속에서 고소하게 씹히는 호두 모두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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