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훈제 닭가슴살이 많은 관계로 뭘해먹을까 고민해보다가 집에 있는 채소 넣고 양배추로 말아보면 좋을것 같아서 준비해봤다. 준비할것은 닭가슴살, 양배추, 깻잎, 당근, 새송이버섯, 사과 그리고 햄이 조금 남은게 있어서 그것도 넣었다. 집에 있는 재료로만 준비했는데 안에 넣는 재료는 애들이 잘 안먹는것을 슬쩍 끼워넣어도 되고 취향껏 하면 될듯하다. 오이나 파프리카 아니면 샐러리는 어떨까? 샐러리가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는데 김밥이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식감도 좋고 맛있다. 마요네즈에 찍어먹어도 좋고 시장에서 쉽게 구입가능하다~ 샐러리가 향이 강하니 샐러리 넣을때는 깻잎을 빼도 좋겠다. 아이를 키우고 보니 아이가 어릴수록 채소나 과일을 고루 접하게 하는게 좋겠구나 싶다 의외로 못먹는 채소나 과일이 있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우선 양배추는 찌고 당근과 사과, 햄, 닭가슴살을 길쭉하고 도톰하게 썰어둔다. 얇게 썰면 나중에 자른 단면이 예쁘지 않고 말기도 어려웠다. 버섯도 길쭉하게 썰어서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익혀주었다.
양배추위에 깻잎을 올리고 나머지 재료를 다 올린다. 양쪽 끄트머리에도 재료가 닿도록 올린다. 그렇지않으면 자를때 끄트머리가 다 풀어져버려서 망한다. ^^; 재료를 넣었으면 김밥 말듯이 살살 말아서 썰어본다. 다음에는 속재료를 더 넣어서 아님 재료를 더 두껍게 썰어서 속이 꽉차게 해야겠다. 찍어먹는 소스는 칠리소스나 땅콩소스(땅콩버터2,마요네즈1,레몬즙이나 식초약간,꿀1), 겨자소스(연겨자1,물2,식초3,설탕2,간장2/3,참기름약간)등 기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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