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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우동 만들기 좋아하는 안주이자 야식메뉴 야끼우동입니다. 즉 볶음우동. '야끼'라는 뜻은 '구운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야끼우동, 야끼만두등 불에 볶은 음식에 야끼라고 붙여씁니다. 소바라는 뜻은 메밀면이라는 뜻이지만 요즘 야끼소바도 볶음우동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것같습니다. 냉동실에 베이컨이 조금 남아서 집에 있는 야채랑 같이 넣어 만들어보았습니다. 자그만치 2.1kg짜리 대용량으로 사온 가쓰오 우동다시 넣고 볶았습니다. 쯔유나 굴소스가 있으면 그걸 사용하면 됩니다. 준비재료는 중화면 1인분 약180g, 양파작은거 1/2개, 양배추 약간, 피망 작은거 1개, 베이컨 50g, 대파약간, 가쓰오우동다시 대파는 쫑쫑, 양파와 피망, 양배추는 채썰어 놓고 베이컨도 너무 크지않게 썰어놓습니다. 우동면이 굵기도해서 야채도 너무..
간단하게 해먹는 무채무침 찌개에 넣어 먹으려고 무를 썰다가 총각김치도 다먹고 새콤달콤 무채 생각이 나서 무생채를 무쳤습니다. 무는 파란 무청이 달린 파란 부분의 머리 부분이 제일 달아요. 그래서 무를 잘라 파란부분으로 준비! 비타민C 많고 소화효소도 많아서 위장병에 좋은 무우 채썰어 무쳐봅니다. 준비재료는 간단합니다. 무우 (큰무 반개정도 되네요.960g), 생강, 다진마늘, 설탕, 까나리액젓, 새우젓, 고추가루, 소금 무를 보통 동그랑게 썰어서 채써는데 결대로 세로로 길쭉하게 썰어야 식감도 아삭아삭 맛있다고해서 요번에는 길쭉하게 썰었습니다. .... 사실 채칼로 썰려고 길쭉하게 네등분했다가 채칼로 썰면 너무 두꺼워질듯해서 그냥 칼로 썰었어요. ^^ 식감도 더 좋다니 썰어봅니다. 무는 채썰어놓고 생강도 준비. 다져서 넣으려다가 ..
애호박 한개로 근사한 반찬 애호박전 엊그제가 둘째 딸아이 생일이었습니다. 생일날 반찬을 뭐해줄까 고민하다 호박전이 먹고싶다고 해서 애호박 하나 부쳐보았습니다. 해놓고 보니 참 예쁘고 맛있습니다. 호박이 달걀과 어우러져 익으면서 참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준비할 재료는 간단합니다. 애호박 1개, 달걀 2개, 소금 약간, 부침가루, 식용유 1. 우선 애호박 1개를 먹기좋은 두께로 썰어줍니다. 너무 얇은거 보다는 도톰한게 좋아서 0.5㎜ 내외 두께로 썰어주었습니다. 2. 접시에 넓게 펼쳐놓고 소금을 고루 뿌려줍니다. 20분에서 30분정도 지나면 호박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키친타올로 살짝눌러 물기를 없애고 부쳐야 나중에 달걀옷이 벗겨지지않고 잘 부쳐진답니다. 3. 달걀 2개를 깨서 소금을 약간 넣고 풀어줍니다. 부침가루도..
LA소갈비구이 불맛내기 LA갈비는 뼈와 직각 방향으로 자른 갈비를 말한다. LA갈비라는 말의 어원은 여러설이 있는데 아마도 LATERAL ('옆의' 라는 뜻이다) 의 L과 A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한다. 갈비찜도 해주면 좋아하지만 LA갈비구이가 더 좋다는 딸아이 말에 엘에이갈비로 썰어달래서 사왔다. 갈비양은 3근 좀 안된다. (고기는 한근이 600g, 채소는 한근이 400g이다) 정확히 말하면 1730g. 4근 정도 샀는데 끝에 살이 많지 않은 부분인 마구리뼈는 나중에 고기랑 무우 넣고 끓이려고 따로 썰어왔다. 우선 갈비 핏물을 뺀다. 한시간 반 정도 찬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건져놓는다. 중간에 두번정도 물을 갈아주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든다.*^^* 우선 생강 약간, 양파 작은거 1개, 고추3개, 사과1개를 썰어서 물 100c..
소고기미역국 오늘 둘째 딸아이 생일이다. 갑자기 둘째 낳던날이 그리 오래전일 같지않다. 5살인 큰 딸아이가 동생이 생겼다고 참 예뻐해줬었다. 처음 뒤집던날, 잡고일어서던날, 처음으로 걷던날 , 나가면 내 옷자락잡고 쫓아다녔는데ㅎㅎ 참 맞다 처음 유치원 혼자 가던날 (코앞이 유치원이라 5살때부터 다녔다. 처음엔 데려다주었는데 이제 혼자간다며 씩씩하게 뒤도 안돌아보던 막내 ㅎ) 보내놓고 불안해서 유치원들어갈때까지 베란다 창문으로 목빼고 쳐다봤었는데 ㅋㅋ 그런데 이젠 엄마한테 눈을 흘기기도 하는 고딩이다. ^^ 그 고딩이 생일. 축하한다♥ 미역국은 황태포나 홍합, 닭고기로 끓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깐 소고기를 넣고 끓였다. :D 씻어나온 자른미역이 있어서 오늘은 편하게 끓였다 ^^ 자른미역 한줌을 20분정도 불려서 ..
알배추 겉절이 시장에서 알배추 3통을 사와서 겉절이를 무쳤습니다. 큰딸은 익은 김치를 좋아하지만 둘째는 겉절이에만 손이 갑니다. 보통 어르신들이 겉절이를 좋아하는데 둘째아이는 유독 겉절이를 좋아합니다. 둘째딸 생일이 내일이라 겸사겸사 좋아하는 겉절이를 무쳐보았습니다. 아무거나 잘먹으면 좋으련만 식탐도 없고 한번에 많이 먹지도 못하고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것이 아닙니다. 에고 누굴 닮았는지ㅎ 찌개에 넣으려고 알배추 겉잎 몇개 빼놓고나니 남은건 약1kg정도입니다. 준비재료는 간단합니다. 알배추 3통. 무게를 재어보니1040g입니다. 다진마늘 , 매실청, 새우젓, 까나리액젓, 고추가루, 조청, 참기름 그리고 멍든 사과가 있어서 1/2개 갈아넣었습니다. 사과는 안넣어도 되는데 멍든사과가 푸석해져서 넣어보았습니다. 배추 썰어서 씻..
미역줄기볶음 비린내 안나게 맛나게 해먹자. 오랜만에 알뜰시장에서 미역줄기를 사왔습니다. 둘째가 좋아하는 음식이 많지 않은데 이 미역줄기 볶음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원래 자주 해먹습니다. 그런데 교정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딱딱한 음식을 못씹는다고 해서 요즘 못해먹었는데 오랜만에 사왔습니다. 미역줄기는 가격도 싸고 해먹기도 간편해서 참 편하고 좋습니다. 가끔 미역비린내가 많이 나는 것도 있지만 그럴땐 오래 볶아서 먹으면 괜찮습니다.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어봅니다. 준비할 재료는 미역줄기 1팩, 다진마늘, 양파, 들기름, 깨 한팩사왔는데 740g입니다. 우선 꺼내서 찬물에 담궈놓습니다. 뜯어보니 소금이 한컵은 들어있습니다. 처음엔 꺼내서 한번 헹구어 소금은 씻어내고 다시 물에 담궈줍니다. 1시간 담구어 놓고 살짝 먹어봤더니 그래도 너무 짜서 더..
멸치넣고 끓인 간단 두부찌개 오늘은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두부찌개이다. 원래 찌개 끓일때 국멸치(육수용 큰멸치)를 넣고 우려낸 다음 꺼내서 버리는데 가끔은 멸치를 안꺼내고 끓여 먹는다. 멸치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은 못먹겠지만 (비린내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 우리식구는 멸치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서 잘 먹는다. (계속 끓일수록 멸치냄새가 더 난다) 칼슘섭취에 좋다고 일부러 손질한 멸치를 살짝 볶아서 간식처럼 먹기도 하는데 찌개먹으면서 같이 국물과 떠먹는 멸치도 괜찮다. 준비재료는 간단하다. 큰멸치 15마리, 대파, 다진마늘, 두부500g 한모, 국간장, 들기름, 고추가루, 후추가루 ▶▶우선 두부를 내맘대로 썰어준다. ▶▶멸치를 안꺼내고 끓여서 먹을꺼니까 멸치 등뼈랑 내장이랑 머리를 다 떼고 다듬는다. 대파도 썰어놓는다. ▶▶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