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안주이자
야식메뉴 야끼우동입니다.
즉 볶음우동. '야끼'라는 뜻은
'구운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야끼우동, 야끼만두등
불에 볶은 음식에 야끼라고 붙여씁니다.
소바라는 뜻은 메밀면이라는 뜻이지만
요즘 야끼소바도 볶음우동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것같습니다.
냉동실에 베이컨이 조금 남아서
집에 있는 야채랑 같이 넣어
만들어보았습니다.
자그만치 2.1kg짜리 대용량으로
사온 가쓰오 우동다시 넣고
볶았습니다.
쯔유나 굴소스가 있으면
그걸 사용하면 됩니다.
준비재료는
중화면 1인분 약180g,
양파작은거 1/2개, 양배추 약간,
피망 작은거 1개, 베이컨 50g,
대파약간, 가쓰오우동다시
대파는 쫑쫑,
양파와 피망, 양배추는 채썰어 놓고
베이컨도 너무 크지않게 썰어놓습니다.
우동면이 굵기도해서 야채도 너무
가늘지 않게 썰었지만
야채를 씹을때 식감이
좋아서 야채를 굵게 채썰었습니다.
요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기름에 베이컨과 파를 볶습니다.
파향이 올라오고
고기도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썰어놓은 양배추와
양파, 피망도 넣고 볶아줍니다.
그럼 이제 야채랑 같이 볶을
우동면도 삶아야겠습니다.
중화면을 1인분 꺼내 면에 묻은 가루를
털고 끓는물에 넣습니다.
4분정도 삶은 후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문질러서
헹구어 건져놓습니다.
한쪽에서는 면을 삶아주고 동시에
다른 불에서는 야채를 볶아주면
좋은데 여의찮네요.
편한대로 면을 먼저 삶아서
건져놓아도 좋겠습니다.
야채볶은 후라이팬에
삶아서 물기를 뺀 우동면을 넣고 면위에
가쓰우동다시 2큰술 넣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후추가루도 톡톡톡!
거의다 완성되어갑니다.
이제 고루고루 잘 섞어서
볶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야채가 너무 숨이 죽지않게 볶아서
야채랑 우동이랑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적당히 간이 배고
담백한맛과 야채의 식감 그리고
피망과 양파향이 좋습니다.
베이컨대신 쏘세지나 햄을 넣어도 좋고
마늘을 저며서 같이 볶아 먹어도 좋습니다.
당근도 있으면 넣어도 좋겠습니다.
요즘 살을 빼려면 밀가루 섭취를
줄여야하는데 또 우동을 먹고있네요.
그래도 맛있으니 0㎉~
있는 재료로 후다닥 볶아서
야끼우동 한접시 나왔습니다.
만드는 시간도 얼마 안걸리지만
먹는 시간은 더 금방입니다.^^
무쇠 철판팬에 올려 따뜻하게
먹으면 더 좋았을텐데
우동의 양도 많았지만
서둘러 먹느라 깜박했습니다.ㅎㅎ
출출할때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
금방 해먹을 수 있어서 간편하고
든든한 야끼우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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