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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류

냉면 무절임넣고 새콤달콤 비빔국수와 참치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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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비빔국수는 새콤달콤 입맛 돋워주는 간단한 국수 요리이며 자주 해 먹는 단골 메뉴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입맛 없을 때 식초랑 설탕 왕창 넣고 해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김치도 넣고 며칠 전 만들어놓은 무절임도 넣고 새콤달콤 소스에 비벼서 삶은 달걀도 올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면으로 비벼서  마른 면 보다 더 쫄깃거리고 쫄면 먹는 거 같습니다. 삶는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달걀이 덜 삶아져 거의 반숙이 되었는데 반숙이 더 좋다며 달걀을 2개나 먹는 둘째. 잘 먹으니 좋습니다. 

 

▶▶ 우선 냉면 무절임을 만들어봅니다.  만들어서 하루 이틀 실온에서 익혀야 하니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무 한 개를 토막 내서 채칼로 얇게 썰어놓습니다. 채칼을 사용할 때는 장갑을 끼고 하는 게 좋습니다. 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굵은 고춧가루는 믹서기로 곱게 갈아놓았습니다. 짬뽕이나 떡볶이나 찌개에도 예쁜 색을 내야 할 때는 고운 고춧가루를 섞어서 넣어주면 좋습니다. 오늘은 무절임에 살짝 색만 입힐 거라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 [무절임 양념] 1컵은 200cc 계량컵입니다. 종이컵이 180cc이니 비슷합니다.

썰어놓은 무에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 1큰술(사진을 반 큰 술인데  더 넣어주었습니다), 물 1/2컵, 고운 고춧가루는 1t 스푼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이제 고루 섞어주고 1~2시간 후에 뒤적거려줍니다.

잘 절여진 무는 실온에 하루 이틀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  며칠 전 만들어놓은 무절임은 익어서 준비가 되었고 이제 생면을 끓는 물에 넣고 삶아줍니다. 끓어오르면 찬물을 넣어주고 또 끓어오르면 찬물 반 컵 더 넣어주고 면을 살짝 먹어보아서 다 삶아진 거 같으면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줍니다. 물이 끓을 때 찬물을 넣는 이유는 끓어 넘치는 것도 막아주지만 뜨거울 때 찬물을 부어서 온도가 내려가서 면이 더 쫄깃해지라고 부어줍니다. 다 삶은 후에 찬물에 깨끗하게 문질러 헹구어주어야 면에 남아있는 전분이 다 씻겨져서 나가서 더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찬물을 틀어놓고 두 손으로 면을 바락바락 문질러 주세요. 얼음물이면 더 좋습니다.

 

 

 

▶▶ 국수에 올릴 채소를 준비합니다. 오이는 채 썰고 묵은지도 오이랑 같은 크기로 채 썰어주었습니다. 이틀 익혀놓은 무절임도 준비하고요. 참 달걀도 삶아 놓고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비빔국수 양념장]

고추장 1큰술, 간장 1/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깨  국수 양에 따라서 양념의 양은 조절합니다. 김치를 넣어서 간은 강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 삶은 면위에 무절임 올리고 채 썬 오이랑 김치도 올립니다. 양념장이랑 달걀 넣고 마지막으로 깨 뿌리면 완성입니다. 잘 비벼서 면이랑 야채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무절임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쫄면이나 냉면 먹을 때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참치김밥

 

 

▶▶ 학교 가는 날은 아이들이 아침을 많이 먹지 않아서 자주 김밥을 쌉니다. 등교 준비하면서 한 개 두 개 집어먹게 되면 점심시간까지 배안 고프고 든든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김밥에 은근히 밥이 많이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단무지나 김밥 재료는 냉장고에 준비되어있는 날이 많습니다. 오늘은 조금 남은 참치로 김밥을 싸서 국수랑 같이 먹었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재료가 준비되어있으면 싸는 것도 금방입니다. 참치김밥에는 깻잎이 필수여서 깻잎만 사 와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우선 단무지는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너무 가늘면 김밥이 싱거워지니까 너무 얇지 않게 합니다. 꼬마김밥도 싸서 먹는 터라 저는 단무지 길이가 좀 짧습니다. 

당근은 채 썰어서 소금 약간 넣고 볶아줍니다.

달걀도 소금 약간 넣어 간하고 풀어서 두껍게 부쳐줍니다. 

김발 위에 김을 놓고 밥을 넓게 펼쳐서 올린 후 깻잎 두장을 끝부분만 겹치게 깔고 재료를 올립니다.

순서는 상관없는데 참치를 먼저 넣어주고 그위에 마요네즈를 길게 짜줍니다. 김밥 양끝까지 짜 놓으면 김밥을 싸다가 마요네즈가 삐져나와서 싸기 안 좋더라고요 마요네즈를 넉넉히 넣어야 맛있기는 하니까 기호대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그위에 당근, 달걀 올리고 마지막으로 단무지로 눌러주어 돌돌 말면 싸기 쉽습니다. 김밥을 썰다가 꼬다리는 먹어버렸네요..ㅎㅎ  맛있습니다.

 

 

▶▶ 새콤달콤한 냉면 무절임이랑 김치를 넣고 비빈 비빔국수는 입맛 없고 쳐지는 요즘 조금 기운 나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김밥도 곁들이니 든든하게 한 끼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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