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우동
준비재료
가쓰오우동다시(쯔유), 설탕, 우동, 당근, 오이, 대파, 자른 미역
1. 우선 육수를 만들어 놓습니다. 집에 가쓰오우동다시가 있어서 1컵(200cc컵)에 간보면서 물을 계속 넣다보니 9컵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우동다시가 덜 달아서 설탕 1큰술 넣어주었어요. 쯔유가 있으면 설탕은 안 넣어도 될듯합니다. 중간에 먹어보면서 간을 보고 물을 추가합니다. 육수를 만들고 냉장고에 보관해둡니다.
2. 그리고 끓는 물에 우동면을 삶아줍니다. 자른 마른미역이 있어서 우동을 삶을 때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냉우동으로 먹을 거니까 우동을 조금 더 오래 삶아주세요. 우동면이 찬물에 들어가면 탱탱해집니다.
3. 당근이랑 오이는 채 썰어주고 파는 쫑쫑 썰어줍니다.
삶은 우동에 오이랑 당근, 파를 올리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육수를 넣어줍니다. 얼음도 세네 개 넣어주면 더 시원하게 냉우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꼬투리 김밥
준비재료
김, 당근, 어묵, 달걀, 단무지, 시금치, 소고기, 소금, 참기름 깨, 후춧가루
우동이랑 같이 먹을 김밥을 쌌습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꼬투리 김밥을 준비해보았어요.
원래 김밥은 꼬투리가 맛있잖아요? 그래서 꼬투리만 있는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1. 우선 김을 잘라줍니다. 김은 김밥김이 없어서 집에 있는 파래김으로 쌌습니다.
반으로 한번 자르고 또다시 반으로 잘라서 폭이 5㎝정도 되도록 길게 자릅니다.
2. 당근 1개는 채칼로 채를 썰어서 소금 넣고 볶아줍니다.
납작 어묵 5장은 김의 폭보다 약간 긴 길이로 썰어서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후춧가루와 깨를 넣고 볶습니다.
달걀 3개는 풀어서 소금을 약간 넣어주고 부쳐줍니다. 식은 후에 어묵처럼 김의 폭보다 약간 길게 썰어줍니다.
3. 단무지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주고 시금치는 데친 후 소금과 다진 마늘, 참기름, 깨 넣고 무칩니다.
소고기는 굵고 길게 썰어서 진간장과 설탕, 다진마늘, 후추 넣고 양념해준뒤에 볶아주었습니다.
4.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김을 놓고 그위에 밥을 올리고 올려줍니다. 시금치, 소고기, 당근, 달걀, 어묵, 단무지를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짧고 통통한 게 귀엽습니다. ^^
가운데를 한번 잘라주면 꼬투리김밥 2개가 생기는데 아이들은 크다고 해서 두번 잘라서 세토막으로 만들어서 주었고 저는 안자르고 한번에 먹었네요 ㅎㅎ
▶ 꼬투리 김밥을 싸놓고 한번 맛본다고 한 개 집어먹고 한 번 더 먹어봐야 알겠다고 또 먹어보고 맛있다고 하나 더 먹어보고 ㅋㅋ 이러다 밥 한 공기 금방 뚝딱입니다. 그러다 목메서 냉우동도 옆에 두고 탱탱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까지 완벽합니다. 속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꼬투리 김밥이 더 맛있습니다. 그냥 구워 먹어도 맛난 소고기까지 양념해서 구워 넣었더니 최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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