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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

알배추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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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알배추 3통을 사와서

겉절이를 무쳤습니다. 

큰딸은 익은 김치를 좋아하지만

둘째는 겉절이에만 손이 갑니다.

보통 어르신들이 겉절이를 좋아하는데

둘째아이는 유독 겉절이를 좋아합니다.

둘째딸 생일이 내일이라 겸사겸사

 좋아하는 겉절이를 무쳐보았습니다.

아무거나 잘먹으면 좋으련만

식탐도 없고 한번에 많이 먹지도 못하고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것이 아닙니다.

에고 누굴 닮았는지ㅎ

 

 

 

찌개에 넣으려고 알배추 겉잎 몇개

빼놓고나니  남은건 약1kg정도입니다.

 

준비재료는 간단합니다.

알배추 3통.

무게를 재어보니1040g입니다. 

다진마늘 , 매실청, 새우젓, 까나리액젓,

고추가루, 조청, 참기름 그리고 멍든 사과가

있어서 1/2개 갈아넣었습니다.

사과는 안넣어도 되는데

멍든사과가 푸석해져서 넣어보았습니다.

 

배추 썰어서 씻기

우선 배추의 머리꼭지를 자르고

한잎 한잎 떼어내줍니다. 

 

 

 

큰잎은 세로로 길쭉하게

반으로 잘라줍니다. 

좀 어슷하게 대각선으로 잘라주었습니다.

모두 썰고나서 물로 깨끗하게 헹구어

채반에 건져놓습니다.

 

 

 

대파도 썰어놓고

사과도 강판에 갈아줍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봅니다.

다진마늘2큰술, 매실청4큰술,

새우젓2큰술, 까나리액젓3큰술,

고추가루7큰술, 갈아놓은사과, 조청1/2큰술,

파, 참기름, 깨

모두 넣고 버무립니다.

 

 

 

겉절이 완성입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만들어서 바로 냉장고에 넣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배추를 먼저 절이지 않고 버무렸더니

배추가 너무 살았네요.

다음에는 솎음열무김치처럼

먼저 액젓으로 절여놓고

버무리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하루가 지나니  맛이 들어 먹기 좋습니다.

겉절이 오랜만에 했더니

모두 잘 먹네요. 큰 딸빼고요ㅠ

식구가 네명뿐인데도 

취향을 맛추기가 쉽지 않네요.

하루 이틀 지나면 금방 익어서 

모두 잘 먹을것같습니다.

밥맛없는 사람도 따뜻한 밥에 겉절이

얹어 먹으면 입맛이 돌아올것 같아요.

겉절이를 해놓으니 칼국수도 생각나구요.

뜨끈한 칼국수에는 또 겉절이인데ㅎㅎ

조만간 칼국수도 해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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